샹달프 - 얼 그레이 | St. Dalfour - Earl Grey 실론티 베이스에 베르가못과 바닐라 향을 첨가한 얼 그레이 홍차 간만에 얼그레이 차 : 샹달프 얼 그레이 - ST. DALFOUR, Earl Grey ST. DALFOUR(샹달프) 브랜드의 이미지답게 다른 얼그레이에 비해 부드러운 향. 차마시는 내내 꼭 향초를 켜놓은 듯 달콤한 은은한 향이 계속 풍기는데 거부감없이 좋은 향이다. Bourbon 초코 과자와 함께 얼 그레이 차를 즐겼다. 맛 또한 부드러운데 알고보니 Ceylon Tea(실론티) 베이스에 Bergamot(베르가못), Vanilla flavour(바닐라 향)를 첨가한 차이다. 다소 강한 맛의 기존 브랜드들의 얼 그레이의 맛을 실론 티로 약간 다운시키고 향긋한 바닐라를 첨가했다니...
스태쉬 - 레몬 진저 티 | Stash - Lemon Ginger Tea 밤에 마실 차를 고르다가 간만에 상큼한 레몬티 마시고 싶어서 마시게 된 차. 개봉하니 상큼한 향이 배어나오고 우린 뒤 마셔보니 딱 꿀만 첨가하면 추운 날씨에 자주 마시는 Lemon Ginger Honey tea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lemongrass(레몬그라스)가 들어간 상큼한 향과 맛이라 그냥 레몬 티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상큼함이다. 그리고 목넘김 후 끝맛에 살짝 달콤함과 상큼한 향이 긴 여운으로 남는 것이 특징. 아! 그리고 큰 특징 하나가 더 있다. 티백 안을 보니 불긋불긋한 것이 들어있는데 safflower(홍화꽃)가 들어있다. safflower tea(홍화꽃 차)는 캄보디아의 자연자연하고 마사지로 유..
퓨어 실론 티(스리랑카 차 위원회)의 디버서티 Pure Ceylon Tea (Sri Lanka Tea Board) - DIVERSITEA 스리랑카 (Sri Lanka) 스리랑카(Sri Lanka). 인도의 남동쪽 끝 눈물 모양으로 똑 떨어져있어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 굳이 말하자면 인도인들 입장에서는 제주도 격으로 여겨지고 있는 나라. 1948년 영국 연방의 일원에서 독립한 후 국호를 Ceylon(실론)에서 스리랑카로 변경하였지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Ceylon Tea로써 옛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나라. 인종은 Sinhalese(싱할라인) 85%, Tamil(타밀인) 15%. 원래 스리랑카에서 살던 싱할라족의 조상은 인도에서 건너온 왕족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식민시절..
요기 티의 카바 스트레스 릴리프 - Yogi Tea, Kava Stress Relief 각종 허브가 블렌딩되어 한약재 향이 나는데 cinnamon(계피)의 향이 마중나오고 carob(캐롭)과 licorice root(감초 뿌리)의 자연적 단 맛에 ginger(생강)+toasted brown rice(구운 현미)의 구수한 맛이 올라오는 차. 요기 티의 카바 스트레스 릴리프 티 블렌딩 재료 : Ingredients : Carob pod, indian sarsaparilla root, cinnamon bark, ginger root, kava root, cardamom seed, stevia leaf, natural flavors, essential oils, organic barley malt, natura..
힐카트 테일즈 - 매지컬 민트 | The Hillcart Tales - Magical Mint The Hillcart Tales의 Magical Mint. 깊은 밤, A.R.Rahman(라흐만) 음악에 심취하여 일찍 잠들기 실패!😯 yay!😆 새벽인데 몸이 추워져서 따끈하게 한 잔 하고 자려고 민트차를 꺼냈다. 민트가 그렇게도 힘들었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마다 민트차의 효능을 의지했더니 이젠 민트차를 자발적으로 찾는 경지에 이르렀다. 민트차는 약보다도 side effect가 훨씬 덜한 천연 위장약😆 이 차 역시 그린티 베이스에 민트 블렌딩인데, Hillcart의 아주 드라이한 Emerald Green Tea(에머랄드 그린티)에 쓴 그 녹차를 또 썼나 싶었는데 이 차는 다르다! 쨍한 맛이 나올까봐 살짝 긴장..
메쓰머 티의 윈터 드림 시나몬 스타 오렌지 티 - meßmer tee, Wintertraum Zimtstern-Orange Tee (이번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경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왠일로 9시부터 일찍 졸려서 쌀쌀한 날씨에 전기 장판 설치하고 이불도 세겹 두껍게 만들어서 일찍 쏙 들어가 누웠는데, 폰으로 이것저것 search를 하다가 갑자기 급 단 것이 먹고 싶어서 벌떡 일어나 진한 초코 과자를 먹고 아무래도 따뜻한 차가 아쉬워져서 이 오렌지가 가향된 Rooibos(루이보스) 베이스 차를 깊은 밤 차로 선택했다. 평소 침실 침대 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는 일이 잘 없는데 오늘은 왠일로 스피커에 책에 차까지 줄줄이 들고 들어오게 되었다.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
힐카트 테일즈 - 인디안 홀리 바질 (The Hillcart Tales, Indian Holy Basil) 나른한 오후의 Booster로 고른 차 - The Hillcart Tales(힐카트 테일즈)의 Indian Holy Basil(인디안 홀리 바질). 힐카트 테일즈(Hillcart Tales) 특유의 굉장히 dry한 녹차 베이스에 인도에서 보편적인 Tulsi(툴시 = Holy Basil(홀리 바질))라는 허브가 블렌딩되어 독특한 풍미를 풍겨낸다. 그린티 베이스에 툴시 블렌딩 차는 브랜드별로 종류가 꽤 있어서 당연히 괜찮은 조합이겠거니 했는데 첫 맛이 조금 당황스럽다. 맞지 않는 둘을 섞어놓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이질감이 들고 쨍! 한데, 먹다보니 어느 정도 괜찮은 듯... 이 브랜드에서 Tulsi를 블..
Kew Garden(큐 가든)의 Flower Garden Tea(플라워 가든 티) 꽃을 좋아하고 꽃향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꽃 가향 차는 내게는 안 맞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편견을 없애준 것이 Ranra의 Rose tea였고, 또한 St.Clair's의 장미잎들이 블렌딩된 다양한 장미 홍차들이었다. 그럼에도 왠지 향만 들어간 인공적인 향의 뻔한 꽃 가향차에는 여전히 손이 잘 가진 않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벵갈루루(Bengaluru)의 gloomy한 날씨에 머리도 아프고 자꾸 가라앉는 것 같아서 뭔가 화사한 것이라도 봐야되겠다 싶어 이 차를 우려보았다. 찻잎을 보니 black tea base에 큼직한 rose bud,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수레국화 꽃잎(cornflower petals), 노란색 메리골..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싱톰(Singtom) 다원의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 Steven Smith Teamaker, No,71 Darjeeling, SINGTOM, FTGFOP1, 1st Flush 미국 차 브랜드가 내놓은 인도 다즐링(Darjeeling)의 첫물차. (인도 Darjeeling을 한글로 쓸 때는 항상 그 발음이 애매하다. 현지 발음으로는 '다르질링'이 가장 맞는 표현인데 '다질링'으로 축약되어 사용되기도 하고, 한편 차(Tea)에서 Darjeeling을 말할 때에는 '다즐링'이라는 표현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나도 Darjeeling Tea를 지칭할 때에는 주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 표현인 '다즐링 차' 라고 표기하도록 하겠다.) FTGFOP1는 Finest Tippy Go..
힐카트 테일즈(The Hillcart Tales)의 허니 레몬 티(Honey Limón Tea) 허니와 레몬의 조합은 뭐, 말하지 않아도 최고인데 이 차는 맛이 특히 더욱 깊고 그윽한 것 같다. Tetley(테틀리) 브랜드에도 Honey Lemon Tea(허니 레몬티)가 있는데, 같은 green tea base인데도 맛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물론 Tetley의 차도 여전히 훌륭하긴 하지만, 앞으론 이 Hillcart에 더욱 점수를 줄 수 있겠어. 힐카트 테일즈의 허니 레몬티는 그린티 베이스에 꿀 향과 레몬 향이 첨가된 차이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natural honey flavour'는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걸까 궁금해진다🤔 오늘은 차 마시면서 J.S.Bach의 Brandenburg Concert..
힐카트 테일즈 - 에머랄드 그린티 | The Hillcart Tales - Emerald Green Tea 피아노 연습하다가 밤의 차 한 잔🌿 이름도 참 예쁜 Emerald Green Tea(에머랄드 그린티) 100% green tea이다. 힐카트 테일즈(The Hillcart Tales)는 브랜드 이름대로 포장 하나하나마다 명언들이 적혀있어서 차를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오늘은 "If opportunity doesn't knock, build a door." - Milton Berle. 굉장히 마음에 드는 말이다. 맛은 얼핏 고급 녹차 특유의 powdery한 향과 맛이 느껴지는, 매일 같이 즐겨마시는 AKBAR(아크바)의 GOLD Green Tea(골드 그린티) 맛과 견줄만한 차라는 느낌인데, AKBA..
Traditional Medicinals(트레디셔널 메디시날)의 Throat Coat(쓰로트 코트) 늦은 밤,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따뜻한 허브차 한 잔. Traditional Medicinals의 Throat Coat. 목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각종 몸에 좋은 허브가 들어가 있어 밤의 차로 선택. 개봉하니 한약재에서 나는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나면서도 상큼하다. Ingredients : Organic licorice root, Organic slippery elm bark, Organic licorice root dry aqueous extract, Organic marshmallow root, Organic wild cherry bark, Organic bitter fennel fruit, Or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