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힐카트 테일즈 - 매지컬 민트 | The Hillcart Tales - Magical Mint | 묵직한 민트향과 녹차 본연의 떫은 맛이 특징적인 차
Olivia올리비아 2022. 6. 19. 22:51힐카트 테일즈 - 매지컬 민트 | The Hillcart Tales - Magical Mint
The Hillcart Tales의 Magical Mint.
깊은 밤, A.R.Rahman(라흐만) 음악에 심취하여 일찍 잠들기 실패!😯 yay!😆 새벽인데 몸이 추워져서 따끈하게 한 잔 하고 자려고 민트차를 꺼냈다. 민트가 그렇게도 힘들었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마다 민트차의 효능을 의지했더니 이젠 민트차를 자발적으로 찾는 경지에 이르렀다. 민트차는 약보다도 side effect가 훨씬 덜한 천연 위장약😆
이 차 역시 그린티 베이스에 민트 블렌딩인데, Hillcart의 아주 드라이한 Emerald Green Tea(에머랄드 그린티)에 쓴 그 녹차를 또 썼나 싶었는데 이 차는 다르다! 쨍한 맛이 나올까봐 살짝 긴장했는데 의외로 부드러운 녹차와 민트의 조화가 괜찮았다. 합격! 설명을 보니 unfermented long leaf을 사용했다고 되어있다. 그러니 맛이 부드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차를 오래 우리니 Hillcart 특유의 드라이함이 올라오긴 해서 이 차는 최대 3분만 우리고 얼른 티백을 빼면 맛 좋은 차가 될 것 같다.
차를 마시면 마실수록 느끼는 것은, 물론 최고급의 찻잎을 구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각 차의 특성을 이해하여 그에 걸맞은 차의 온도, 물의 양, 우리는 시간, 다구 등을 각기 달리해주어 그 차가 가진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차를 만드는 golden rule(골든 룰)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가장 맞고 맛 좋은 차를 우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최고.
그런 면에서 교육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각 학생의 조건과 환경, 성격이 모두 다른데 학생에게 일괄적인 교육 방식을 대입하고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 맺음을 통하여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가 가진 것을 최대로 이끌어주고 계발시켜줄 수 있는 선생님, 그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의 핵심은 뛰어난 자원과 시설이 아니라 사실 교사다. 교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교사가 아이들과 어떻게 관계맺고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는가. 그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아.. 글 쓰다보니 슬슬 졸립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글을 더 길게 썼었지만 음악에서 resolution을 이루지 못한 상태처럼 내면의 결론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 글은 그냥 내 다른 공간에만 저장해두고 이 공간 글은 여기에서 마침. 오늘은 여기까지~ 02:25am, 밖에서 동네 개가 늑대 울듯 계속 짖어대고 있는 고요한 새벽이다.
오늘 새벽 인스타그램 계속 오류.
14 July 2018
힐카트 테일즈의 매지컬 민트 티 - The Hillcart Tales, Magical Mint Tea
https://link.coupang.com/a/p9pzH
묵직한 민트향과 녹차 본연의 떫은 맛이 특징적인 차입니다.
민트차는 소화에 좋습니다.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