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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디셔널 메디시날 - 쓰로트 코트 | Traditional Medicinals - Throat Coat | 감초 베이스에 향신료와 한약재가 블렌딩된 차
Olivia올리비아 2022. 6. 14. 10:54Traditional Medicinals(트레디셔널 메디시날)의 Throat Coat(쓰로트 코트)
늦은 밤,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따뜻한 허브차 한 잔.
Traditional Medicinals의 Throat Coat.
목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각종 몸에 좋은 허브가 들어가 있어 밤의 차로 선택. 개봉하니 한약재에서 나는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나면서도 상큼하다.
Ingredients : Organic licorice root, Organic slippery elm bark, Organic licorice root dry aqueous extract, Organic marshmallow root, Organic wild cherry bark, Organic bitter fennel fruit, Organic Saigon cinnamon bark, Organic sweet orange peel
성분을 보니 licorice root가 제일 앞에 씌여 있는데, 솔직히 licorice처럼 극적인 단맛이 들어간 허브차는 아직까진 잘 즐기지를 못해서 잠시 망설였으나, 막상 마셔보니 마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차.
licorice(감초)와 slippery elm bark(느릅나무 껍질), marshmallow root(마쉬멜로우 뿌리), wild cherry bark(야생 체리 껍질), fennel(펜넬), cinnamon(시나몬) 그리고 상큼한 향을 내는 sweet orange peel(스위트 오렌지 필)이 블렌딩된 차로, 감기가 안 나을래야 안 나을 수가 없는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칫 licorice(liquorice, 감초)의 단 맛이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느끼한 맛을 fennel(펜넬)과 cinnamon(계피) 그리고 무엇보다도 orange peel(오렌지 껍질)이 깔끔하게 잘 잡아주고 있다.
이 차는 이렇게 herbal blending이라서 그런지 독특하게도 10-15분 정도 꽤 길게 우려야 차 성분들이 우러나온다.
licorice 들어간 차 중에서 (지금까지는) 제일 괜찮다고 느껴지는 차. 감초 특유의 단맛이 오늘따라 너무너무 맛있다.
1 Jul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