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게슈벤드너 - 얼 그레이 No.69 | Tea Gschwendner - Earl Grey No.69 | 중국, 인도, 스리랑카 차 블렌딩의 향연
티 게슈벤드너 - 얼 그레이 티 69번 | Tea Gschwendner - Earl Grey No.69 얼그레이 쿠키나 케이크는 좋아하지만, 얼그레이 차는 마시면 머리가 띵~ 해서 영 즐겨지지가 않는데, 그렇지만 집에 얼그레이 차가 브랜드별로 무려 17종이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얼른 해치워야겠다고 생각해서 용기내어(?) 하나 열어봤다. 개봉하니 다른 얼그레이 티들보다도 더욱 강한 베르가못(Bergamot) 향이 코 끝을 찔렀다. 이건 뭐 거의.. 향수 수준. 하지만 이내 그 향에 서서히 매료되었고,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차를 우렸다. 강한 맛이 두려워서 600ml 물에 3g으로 연하게 우려서 맛을 보니...! 어?! 이건 내가 알던 그 얼그레이가 아니잖아..? 코 끝을 찌르는 강한 베르가못은 어느새 ..
티 타임/TeaGschwendner
2022. 5. 29.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