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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찰스 3세 대관식 축하를 위해 선보인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
벤틀리 모터스(Bentley Motors)가 영국 국왕 찰스 3세(Charles III)와 카밀라 왕비(Camilla Queen)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을 제작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벤틀리 모터스의 왕실용 비스포크 쿠션 제작
찰스 3세의 이번 대관식(2023.5.6)을 위해 벤틀리 모터스에서는 수제작 비스포크 쿠션을 왕실에 제공했습니다. 이 쿠션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 행사에 투입된 벤틀리 차량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벤틀리 모터스의 장인들이 섬세한 수공예 실력과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완벽한 왕실용 쿠션을 제작한 것입니다.
이 쿠션은 1958년형 S1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의 차량용 쿠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습니다. 쿠션의 외피는 북유럽산 소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공식 엠블럼은 정밀 디지털 측량을 통해 자수 형태로 옮겨졌으며, 장인이 손수 3만여 바늘의 스티치로 완성했습니다.
벤틀리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검수를 거쳐 완벽한 품질을 인증 받은 비스포크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벤틀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3일에 걸쳐 12개의 쿠션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대관식에는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되었으며, 찰스 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하여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왕실 의전용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벤틀리
한편,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을 위한 차량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여,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국왕 전용 의전차량인 스테이트 리무진(State Limousine)을 제작하여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단 2대만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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