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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oppo 오포 - 인도 국민 여배우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을 브랜드 홍보 대사로 발탁 

 

'oppo' is Everywhere in India!! 

 

 

중국 oppo camera phone(오포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대세..!! 

 

 

 

 

oppo는 인도의 국민 배우인 Deepika Padukone(디피카 파두콘)을 new brand ambassador로 내세워 dual selfie 카메라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이 지난 달 중순 경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0회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뒤 더욱 주가가 높아져서 그런지 Bengaluru(벵갈루루) 시내 웬만한 광고판에서 Deepika의 oppo 광고를 아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인도에서는 꽤 오랫동안 Samsung 삼성 스마트폰이 대세였지만 작년 말 경부터 oppo(오포), vivo(비보) 등의 중국 스마트폰이 인도 내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으로 Samsung 광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최근 삼성의 신제품 Galaxy S8 덕분에 삼성은 존재감은 살렸지만 시내 광고, 신문 지면 광고 등의 분위기로 미루어보아 삼성 S8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진 않다.

 

인도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 등의 정치적인 이유, 21세기의 세계 질서 상으로도 봤을 때 중국에 그다지 호감이 있어보이진 않지만, 경제적 논리에 따라서는 인도도 어쩔 수 없이 중국의 것을 많은 부분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영국의 식민 지배를 '역이용' 하기까지 했다는 똑똑한 인도인들, 비단 경제적 이유에서만 중국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 

 

아시아의 큰 대륙 중국,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한 거대 대륙 인도.. 과연 앞으로 힘의 균형은 어느 쪽으로 더욱 쏠릴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 Jun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