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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 호치민 골목 카페 | 세계 음식 문화 축제 - 23/9 공원(Công viên 23 tháng 9 = September 23rd Park)

 

 

한 호주 여성이 최고의 커피집이라고 간판을 붙여준 골목길 카페에 나는 다시 찾아왔다. 

 

 

 

 

 

항상 테이크아웃만 해가다가 오늘은 인상 좋은 아저씨가 나를 반기면서 저쪽에 앉으라고 손짓을 하길래 잠시간 앉아서 머물러 있다 가기로.

 

 

 

 

나는 생각도 정리하면서 주변 풍경들을 구경한다. 멍 때리고 이렇게 가만히 앉아있을 때가 언제였던가.. 생각도 잘 나지 않는다.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에도 나는 수만가지 생각을 또 하게 되지만 말이다.

 

 

 

 

베트남 집집마다 신상이 다 하나씩 있다.

 

 

 

 

캄보디아도, 베트남도 오토바이를 집 안에 들여놓는 것이 신기.

 

 

 

 

어디서라도 나는 기록을 멈출 수 없다.

 

 

 

 

그런데 이제 일어나서 떠나려고 눈을 뒤로 돌리는 순간! 어? 베트남 가정집에서 한국 드라마 <야왕>을 보고있네! ㅎㅎ 한류의 흔적은 많이 볼 수 없으나 한국 드라마는 이곳에서 인기인 것인가..

 

 

오후 시간은 방에서 조용히 글을 썼다.

 

저녁 무렵 바깥에 나왔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cong vien thang 23/9 park 인근 보행자를 위한 인도 위에까지 오토바이가 가득 찼다. 푸드 페스티벌 때문인가? 아니면 공원 근처 극장에서 공연이 있나?

 

아무튼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공원길을 따라 상인들이 줄줄이 앉아 있다.

 

 

 

이것은 반영구 타투인가...

 

 

 

 

타투 옆 비눗방울도 팔고.

 

 

 

 

 

공원 한켠에 일시적으로 마련된 놀이기구들. 아이들이 신났다.

 

 

 

 

대형 미끄럼틀.

 

 

 

 

회전 목마.

 

 

 

 

기차.

 

 

 

 

공중 비행기.

 

 

 

 

삐에로 아저씨.

 

 

 

 

간식 먹는 사람들.

 

 

 

 

빙글빙글~~ 신난 아이들.

 

 

 

 

무슨 스포츠 종목인가 보다.

 

 

 

 

경기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푸드 페스티벌로 북적이는 인파.

 

 

 

 

 

지글지글 각종 음식들.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이 음식. 무슨 음식일까..?

 

 

 

 

동남아식 스프링롤과 바베큐 꼬치도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맛있는 냄새~

 

 

 

 

해산물도 풍부하다.

 

 

 

 

이 일본 집에 엄청 몰려있는 사람들.

 

 

 

 

뭐 대단한 것이 있나 싶었더니 계란말이 말아서 잘게잘게 자르는 쇼를 보여주는 일본 요리사.

 

 

 

 

일본 스시를 파는 곳에는 일본 의상을 입고 사진 찍는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스시의 엄청난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레인보우 얼음빙수 집.

 

 

 

 

크레페도 인기 많고.

 

 

 

 

 

처음엔 이 무지개가 솜사탕인 줄 알았다.

 

 

 

 

알고 봤더니 이렇게 얼음을 갈아서,

 

 

 

 

3가지 시럽을 뿌려서,

 

 

 

 

이렇게 주는 것이었더라구.

 

 

 

 

북적이는 인파.

 

베트남에 온 이후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난 듯 @.@

 

 

 

 

노래 공연도 열리고.

 

 

 

 

호텔에서 사용하는 브랜드의 그릇도 판매한다.

 

 

 

 

피자는 누구에게도 인기 만점.

 

 

나는 과일 스무디 사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작고 좁지만 깔끔한 과일 스무디 집. 

 

jack fruit smoothie(잭 프룻 스무디)를 주문하니 냉장고에서 잭프룻을 바로 꺼내 잘라서 갈아주었다.

 

 

 

 

스무디 가게 옆 broken rice and ribs 파는 곳. 

 

언제나 고기를 굽느라 자욱한 연기가 가득한 집인데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집이다. 

 

6 Dec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