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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선물해주신 TWG의 French Earl Grey Tea(프렌치 얼그레이 티)

 

TWG의 프렌치 얼그레이 티


Bergamot(베르가못) 향을 좋아하지만 차로 마시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서 얼그레이 차를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점심으로 닭가슴살을 먹고는(요즘 매 식사를 고기와 함께~) 갑작스럽게 이 차가 생각나서 꺼내봤는데 무난하게 적당한 향에 마시기가 참 좋다. 이상하게도 그냥 Earl grey에는 잘 손이 안가는데 왜 French Earl grey(프렌치 얼그레이)에는 손이 가는걸까😆

 

 

 


이 차는 강한 수렴성 없이 부드럽고도 은은한 얼그레이 차. 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하여 만들었다는 코튼 티백도 참 마음에 든다.

TWG가 한국에 입점하기 전, 2012년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난 TWG의 다양한 향과 맛에 반했었다. 예쁜 디자인의 Silver Moon(실버 문)과 Tea Party(티 파티) 차, 그리고 융 드리퍼와 찻잔 세트에 어찌나 행복하고 뿌듯했던지~

 

 

(2012년 캄보디아에서 만난 TWG)

[TWG] 오래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TWG Tea (한국보다 4년 앞서 입점, 캄보디아 Amanjaya Pancam Hotel의 TWG Tea Salon)

 

 


TWG를 자칫 TWININGS Tea(트와이닝스 티)와 혼동하는 일들이 있는데, TWG는 싱가포르 브랜드이고 TWININGS(트와이닝스)는 영국 브랜드.

TWG에 1837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브랜드 히스토리는 2008년 시작되었고, 1837이라는 숫자는 그 해 상공 회의소 설립으로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이 된 싱가포르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상상력을 자아내는 차의 이름과 다양한 가향차로 유명한 TWG💞

20 February 2018

 

 

 

 

TWG의 French Earl Grey(프렌치 얼그레이 티)는 홍차 베이스에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과 푸른색 수레국화 꽃잎이 블렌딩된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