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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스 - 얼그레이 티 | Twinings - Earl Grey Tea | 베르가못의 경쾌한 향이 특징적인 홍차

 

밤에는 보통 녹차나 허브티를 마시는데 오늘만큼은 좋아하는 TWININGS 의 Earl Grey 홍차, 커다란 머그컵에 진하게 우려 마시기.

 

 

이렇게 한 450ml 정도 큰 컵에 우리고 있는데도 맛이 씁쓸해지기보다 오히려 바디감이 깊어지면서 맛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참 신기.

 

이 트와이닝 티백 안 찻잎을 보면 찻잎이 잘은 것을 보니 확실치는 않지만 CTC(Crush, Tear, Curl)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매일같이 마시는 Mlesna(믈레즈나)의 flavoured green tea의 벌크 티백들의 찻잎이 오히려 더 고급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영국 Earl Grey 백작의 이름으로 지어진 트와이닝의 얼 그레이 티. Zesty Bergamot Flavour.. 참 좋다😚😙 차 패키지에 프린트된 영국 왕실 문장을 보고 또 한번 자연스레 런던이 떠오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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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Octo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