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차 - 노르드크비스트의 OLET IHANA NORDQVIST, OLET IHANA(Moomin Sweet Heart, Wild Strawberry flavoured tea) 티 패키지에 무민(Moomin)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일명 Moomin Tea. 영어권에서는 Moomin Sweet Heart라고 판매하고 있다. 찻잎은 아주 잘게 부서져 있고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나는데 솔직히 이것이 '딸기' 향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홍차 베이스에 딸기 조각, 딸기 향이 블렌딩되어 있다고 하는데 딸기 조각은... 어쩐지 보이지 않는다. 우려보니 Tea Gschwendner(티 게슈벤드너)의 Earl Grey No.69(얼그레이 69번)에서 느껴지던 Rhubarb(루바브)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 오히려 딱 딸..
오늘의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 노르드크비스트 - 무민 티 | Nordqvist - Go for It! Moomin(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Moomin Tea(무민 티)이다. 사실 차 이름을 알고 마신건 아니고 그냥 blueberry muffin tea(블루베리 머핀 티)라는 것 정도만 알고 마셨다. 찻잎은 broken tea leaf. 차의 향은 굉장히 향긋한데 바닐라 향인가? 싶었다. 티팟에 차를 우리고 마셔보니 들어오는 첫 향은 굉장히 베리 종류의 향인데 정작 맛에서는 전혀 베리향이 느껴지지 않고 중후한 수렴성이 느껴졌다. 그러니까 맛의 순서가 (베리향 - 부드러운 텍스쳐 - 아주 깊지 않은 수렴성)의 차라고 해야할까. 그런데 그 차 맛이 홍차라기보다 훈연향이 밴 녹차 같은 맛이다...
노르드크비스트 - 발트해의 진주 | Nordqvist - The Pearl Of The Baltic Sea | 바닐라와 베리의 조합이 조화로운 핀란드 홍차 Nordqvist - The Pearl Of The Baltic Sea ; Helsinki tee 차를 개봉할 때부터 향이 정말 좋았는데 가지고 있는 노르드크비스트의 세 종류 차 중 이 향이 제일 진하다. 개인적으로 보라색 cornflower petal이 들어있으면 보기만 해도 참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찻잎을 보면 뭐가 뭔지 잘 알지 못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향긋해서 참 좋았다^^ 3g / 300ml / 3분 정도 우렸는데 차 거름망이 뚫려서 찻잎이 탈출했다^^;; 부드러운 단맛으로 들어와서 목이 칼칼?하게 느껴지는 홍차 특유의 텁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