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선물해주신 TWG의 French Earl Grey Tea(프렌치 얼그레이 티) Bergamot(베르가못) 향을 좋아하지만 차로 마시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서 얼그레이 차를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점심으로 닭가슴살을 먹고는(요즘 매 식사를 고기와 함께~) 갑작스럽게 이 차가 생각나서 꺼내봤는데 무난하게 적당한 향에 마시기가 참 좋다. 이상하게도 그냥 Earl grey에는 잘 손이 안가는데 왜 French Earl grey(프렌치 얼그레이)에는 손이 가는걸까😆 이 차는 강한 수렴성 없이 부드럽고도 은은한 얼그레이 차. 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하여 만들었다는 코튼 티백도 참 마음에 든다. TWG가 한국에 입점하기 전, 2012년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난 TWG의 다양한 향과 맛에 반했었다. 예..
TWG 캄보디아 - 프놈펜의 TWG 티 살롱 (프놈펜 아만자야 판캄 호텔 - Amanjaya Pancam Hotel) 지난번에도 이것에 대해 글을 쓰긴 썼었지만, 지금까지 마셔온 차(茶)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TWG'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실 TWG에 대해 무엇인가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냥 TWG Tea로 인해 나의 삶이 즐거워진 소박한 이야기. # TWG를 처음 봤을 때에는 또 다른 차 브랜드인 'Twinings'의 축약형인 줄 알았다. 궁금증에 Googling을 하고 TWG 웹사이트를 찾아본 후에야 TWG가 싱가포르의 차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TWG 티는 내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인 Brown coffee & bakery에서 처음 접했다. 커피 말고 그냥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