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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다가온 망고 시즌 - Mango Season is here in India
Mango Season is here, in India!
인도는 한창 망고 시즌. 길거리 어디에서나 망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위 광고를 보면 망고 종류가 사진, 가격과 함께 잘 나와 있다.
인도 슈퍼마켓 체인인 빅 바스켓(big basket)에서 망고 종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알폰소 라트나기리(Alphonso Ratnagiri) 망고를 6개에 Rs.319(한화 약 5,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위 사진의 4종류의 망고 중 가장 값비싸다. 그렇다고 제일 저렴한 망고가 맛이 떨어지는 것도 절대 아니다. 다만 내가 느끼기로는 향과 풍미, 텍스처가 조금씩 다르다고 느껴질 뿐.
이곳 벵갈루루(Bengaluru)에 거주하는 한 인도인은 망고 종류 중 말리카(Mallika)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말리카의 산지는 Bengaluru가 속해있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Karnataka) 주이고, 알폰소(Alphonso)는 인도 중서부 마하슈트라(Maharashtra) 주의 라트나기리(Ratnagiri)이다.
(라트나기리(Ratnagiri)의 지명을 처음 듣고는 캄보디아의 라타나끼리(Ratanakiri) 주와 발음과 스펠링이 참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얼마 전 학생 댁에서 망고를 내주셨는데 올해 망고는 왜 이리 더더욱 맛있게 느껴지던지~~ 냉장고에서 차갑게 만든 망고가 특히 더 맛있는 듯! 그 달콤하고도 새콤한 망고 한 입에 피로가 싸~악 가시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과일 중 두리안(Durian)을 제일 좋아하지만.. 인도에서는 두리안을 한 번도 못 본 듯..? Durian을 King of fruit이라고 하던데.. 인도에서는 Mango를 King of fruit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뭐.. 이름 붙이고 의미 부여하기 나름이겠지만, 인도의 과일 왕인 망고를 즐길 수 있을 때 만끽해야지~~!!
6 Ma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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