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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공항 도착 - Indira Gandhi International Airport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भारत में आपका स्वागत है।

Welcome to India.

 

인도 델리 공항

 

 

인도에 다시 와서 엄청 행복😍

인도 광고판 하나하나 너무 반갑다.

 

3 동안  6시간밖에  잔데다가 출국  엄청난 스케줄 때문인지 어젠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할 정도로갑자기 다리가 너무 아파서, 다리 아파서 인도  가게 발목잡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고..😅 비행 전날 이상하게도 설레임, 두근거림 요즘 말로 1 없고, 공항 가는 고속도로에서 잠깐  붙였더니  깜짝할  30분만에 공항 도착.. 그냥 옆동네 가듯이 체크인 하고 비행기도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그러나 아무래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힌디 영화들 보며 슬슬 인도 만날 준비 발동. 영화 <Ae Dil Hai Mushkil(애 딜 해 무슈낄(2016)> 라디오에서 OST 줄창 듣다가 영화로 보니 스토리와 함께 다가오는 더욱 진한 감동. 남자 주인공 Ranbir Khan(랑비르 ) 정말  취향도 아니고 연기도 별로라는 생각이었는데,  영화는 인도 유명한 클래식 영화들의 OST 중간중간 스토리를 연결하는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고 작정하고 만든 것인지 랑비르도 연기 잘하고 여주인공 Anushka Sharma(아누슈카 샤르마)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서   봤다. 포인트는 OST 노래인데, 노래들 진짜 좋다. 인도 영화 OST 계의 스타이기도 하고 노래 진짜 잘하는Arijit Singh(아리짓 싱) 보이스가 정말정말 좋다. 그리고 이후 약간 최근 영화 <Dangal(당갈, 2016)> 연상시키는, 인도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 <Akira(아키라, 2016)> 좋았다. 사회 변화의 주체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요즘 변화하고 있는 인도사회, 의식의 흐름이 읽히는  하다.

 

Indira Gandhi International Airport(뉴델리 공항) Immigration 통과하니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면서 눈에 들어오는 인도😍 이번 인도행은  이렇게 설레임이 덜하지 싶었는데 아마 마음의 부담 때문이었던 , 인도에 다시 들어오니 마음이 녹고 인도 사람들도  사랑스러워 보이고 모든 것들이  좋다.. 무언가에 가려져 있던 빗장이 풀리듯 인도가 좋은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비행기에서 계속  읽으시던 인도 부유층 아저씨, 터번 두른 펀잡 시크교 비즈니스맨, 인도 젊은 청년.. 그리고 인도인 남자 승무원까지.. 모두 여행의 인상과 기억을 더욱 짙게 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다시 만난 인도!! 반갑고  반갑다 인도 힌디 노래 들으면서  쓰는 지금,  찰나의 느낌을 기록해본다. 마침 라디오의 인도 아저씨가 자꾸 "Yeh Ishq Hai(예 이슈크 해)~('This is Love' 라는 )" 하고 노래하고 있다. sweet~

 

 

 

인도 델리공항 부조


인도, 델리 Indira Gandhi International Airport의 Immigraion으로 들어서면 왼쪽의 그 유명한 황금색 부조(Relief... 맞나..?)가 등장.

그리고 전면에는 "Do bigger things" 라는 문구의 Samsung Galaxy Note8 커다란 광고가 반긴다. 그런데... 이번 광고에는 사실 눈길이 잘 안 간다. 사실, 이 사진을 다시 보고 광고가 있었다는 사실 발견. 왼쪽의 화려한 부조에 시선을 빼앗긴 채 삼성 광고는 그냥 지나쳤다.

웬만한 공항마다 삼성은 늘 이렇게 큰 광고를 하고 있는데 왜 아이폰이 인기가 더 많은걸까? 인도 상류층들은 웬만하면 대부분 한 입 베어문 사과 제품 쓰는 듯. 흠.. 인도에서도 엄청 분발해야 할 삼성.. 

23 Nov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