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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차 브랜드, TWG Tea를 선물 받다!

 

TWG Tea - French Earl Grey

 


함께 Dilmah Lemon Tea(딜마 레몬티)를 마시다가 내가 어쩌다가 차(Tea)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대학생 때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차와 스콘 등의 tea food를 우편으로 주고받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그렇게 한참 신나게 이야기 하다가 TWG tea 이야기를 꺼내자, "앗! 그 차 지금 우리 집에 있어요!" 하시면서 마침 누군가 사다주셨다면서 나의 완전 favorite인 TWG의 Silvermoon과 이 French Earl Grey 차를 보여주셨다.

또 나는 신나서 "Silvermoon 이거 제가 TWG 에서 가장 좋아하는 거에요!" 외치며 내가 5년 전 캄보디아에서 블로깅한 기록 사진을 보여드렸다(당시 TWG가 한국보다 캄보디아에 먼저 입점해있어서 캄보디아에서 처음 접했던 TWG tea였으므로 블로그에 TWG 소개글을 썼었다.).

 

 

https://aroomofoliviaown.tistory.com/614

 

[TWG] 오래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TWG Tea (한국보다 4년 앞서 입점, 캄보디아 Amanjaya Pancam Hotel의 TWG

(2012년 10월 18일 작성) 지난번에도 이것에 대해 글을 쓰긴 썼었지만, 지금까지 마셔온 차(茶)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TWG'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실 TWG에 대해 무엇인가를 잘 아는

aroomofoliviaown.tistory.com

 

 

그러면서 이 차에는 뭐가 들었구요, 어떤 맛이 나구요. 등등 설명해 드렸는데, 차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서 그럼 나 먹으라고 선뜻 내어주시길래, 아니라고. 이건 꼬~~옥 드셔보셔야 한다고 강력 추천하니 그럼 티포트 사서 드셔보시겠다면서 보관하셨다😊 차를 잘 안 드셔서 Silvermoon이 잎차 제품인지, French Earl Grey가 모슬린 티백 제품인지 뜯어보지도 않으셨다고😅

모슬린 티백은 나 먹으라고 주시는 것을 그래도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적극 권유해드렸는데 아니라고 하시면서 기어이 집에 가는 길에 손에 쥐어주셨다.

힝... 다 알아요. 무엇이든 나누고 싶어하시고 마음이 참 풍요롭고 따뜻한 분이시라는 것을요! 🙄😁 내가 홍차 이야기에 너무 즐거워하니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마음 써주신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9 Sep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