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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나나 | 인도 - 소규모 채소 가게에서도 영수증 발급 시작

 

 
 
 

인도 벵갈루루(Bengaluru) 기준, 이만큼이 Rs.108.. 한화 약 1,800원.

 

(인도에서 요즘은 소규모 채소 가게에서도 전자 저울로 무게 달아서 바로 이렇게 영수증을 끊어준다.)

 

7년 전만 해도 인도 시골 시장에 가면 이 정도는 한화 500원도 안했었는데.. 훌쩍 오른 도시 물가가 정말 놀랍다.

 

어쨌든 인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값싸고 제일 대중적인 과일 바나나! 있을 때 마음껏 즐기다 가야지~!!

 

21 Jul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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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규모 상점에서도 영수증 발급을 시작한 것은 당시에는 엄청 센세이셔널한 일처럼 느껴졌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결국 '세금'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살펴봐도 저 때의 바나나 가격은 정말 비쌌다..! 한국에서도 세일하는 마켓에 가면 저 정도는 2,000원 정도에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저 때의 바나나는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싼 느낌. (한편 한국도 바나나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인데, 온라인 상점에서의 바나나 가격이 특히 깡패 수준. 그래도 글로벌 감염병 때문에 생긴 물류 대란을 생각하면 바나나를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고마워해야 하는걸까 싶기도 하고...!)

 

2 Ma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