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쉬 - 크림 카라멜 디카페인 티 | STASH - Creme Caramel Decaf Tea

STASH(스태쉬)의 Creme Caramel Decaf Tea(크림 카라멜 디카페인 티)

 

 

아침에 고구마를 먹었다. 빡빡한 고구마를 따뜻한 물과 함께 먹긴 했지만.. 뭔가 부족한듯도 싶고, 마실 것이 필요하여 궁리하던 중 STASH의 creme caramel decaf tea를 꺼냈다. 이것 역시 EJ님께 받은 tea :)

 

 

 

 

따뜻한 물을 따르고 티백을 담근다.

 

 

 

3-5분 우리라길래 3분 정도 우리기로 했다.

 

 

 

 

두근두근- 차가 우러나길 기다리는 시간~

 

티백을 우리는 내내 티 포장지 향기를 맡아봤다. 어디서 맡아본 냄샌데... 커피? 초콜릿?... 아빠 차에서 맡던 방향제 냄새 같기도 하고...

 

 

 

 

시간이 되어 뚜껑을 여니.. 아무런 향이 없다.

 

 

 

 

 

 

홍차도 무겁게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다.

 

 

 

 

티백을 꺼내자 물이 출렁이며 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홍차가 올라왔다. 물 색이 좀 진해졌다.

 

아.. 이제 조금씩 향기가 난다. 솔~솔 올라오는 향은 초콜릿? 커피? 여전히 익숙하지만 뭐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향이 났다. 잔에 코를 가까이 하자 우롱차? 정도의 구수한 향도 났다.

 

차의 색은.. 어제 마셨던 AHMAD Strawberry와 비슷..?붉은 듯 짙은 갈색.

 

맛... 확실히 부드러움이 입 안을 감싼다. 약간의 습쓸한 홍차 특유의 맛은 저 뒤에 약하게 있고, 주된 맛은.. 구수한 차 맛이 나고, 혀뿌리에서는 초콜렛인지, 커피인지.. 어린 시절 먹던 카라멜 맛 같기도 한 향이 난다. 확실한 것은 고구마로 인해 뻑뻑해진 속이 풀리는 느낌~ ㅎㅎ

 

 

 

홍차의 종류 중에도 decaf가 있구나.

 

 

 

 

그런데 나는 향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카라멜을 가장한 커피나 초콜릿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어쨌든 기분이 좋다! 나의 두 번째 홍차~ 학교 다녀와서 오후에 여유 있게 시음할까 싶었는데.. 차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피아노 연습도 잠시 미뤄두고 마신 홍차~ 행복해~!!

 

 

 

 

다양한 맛의 세계를 넓혀가는 중~♪ 기분 좋구나~!! :-)

 

7 Ma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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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쉬의 디카페인 차 추천 - Stash Decaffeinated Black T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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