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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마신 차 - STASH(스태쉬)의 Peppermint Tea(페퍼민트 티)

 


처방받아온 약에 속쓰림을 방지하는 성분이 같이 포함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속쓰림이 유발될 수도 있다더니 속이 영 편하지가 않아서 기피 대상이었던 Peppermint tea를 요즘 밤낮으로 자주 마시고 있다. 좋아해서 마시는 것이라기보다도 생존본능으로 몸이 원해서ㅠ.ㅜ

한동안 속이 아파 힘든 것은 거의 없었는데 약 때문에 다시 속이 불편하다니 뭔가 서글프잖아ㅠ.ㅜ 약이라는게 늘 side effect가 있는 법이고 복용했을 때 100% 안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복용 시의 이익이 부작용으로 인한 손해보다 크니까 먹게 되는 것이 약이고, 한마디로 속쓰림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보다도 약의 효과가 크기에 복용하는 것임을 알지만서도 속쓰림은 반갑지가 않다. 자꾸 약의 양을 늘리기가 부담스러워서 위장약을 같이 먹기보다 일단은 허브차의 도움을 받아본다.

 

 


STASH의 Peppermint tea는 정말 속까지 화하다. cure까지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당장 속이 화하니까 뭔가 불편한 느낌이 경감되는 듯한 instant relief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누군가 말씀하시기로 이 차는 꼭 가스활명수..? 마시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도 했다. 뭔가의 상쾌함, 청량감이 필요할 때 마셔도 좋을 것 같다.

15 Ju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