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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켐페고다 국제 공항 - Bengaluru Kempegowda International Airport | 디자인이 멋진 인도 공항
Olivia올리비아 2022. 5. 25. 14:47벵갈루루 국제 공항 - 켐페고다 인터내셔널 에어포트(Kempegowda Internationl Airport)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공항, 벵갈루루 켐페고다 국제 공항.
볼 때마다 디자인이 정말 예술이다.
택시가 오른쪽 도로에서 진입하므로, 출발(Departure) 승객들은 주로 이 뷰에서 공항을 만나게 된다.
공항은 밤에 봐도 정말 아름답다. 녹음의 도시 벵갈루루답게 앞 정원도 잘 꾸며져 있다.
벵갈루루 국제공항 소개
벵갈루루 국제 공항은 인도 남부 Karnataka(카르나타카 주)의 Bengaluru(벵갈루루) 외곽에 위치한 공항이다. 규모는 4,000에이커(1,600 헥타르)이며, 공공-미간 컨소시엄인 BIAL(Bengaluru International Airport Limited)가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벵갈루루 국제 공항은 원래 주요 상업 공항이었던 HAL 공항의 혼잡 증가의 대안으로 2008년 5월에 문을열었다. 이름은 벵갈루루 도시의 설립자인 켐페 고다(Kempegowda) 1세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이 공항은 CleanMax Solar(클린맥스 솔라)가 개발한 카르나타카 주 최초의 태양열 공항이기도 하다.
켐페고다 공항은 인도 델리(Delhi)와 뭄바이(Mumbai) 공항에 이어 인도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공항이며, 아시아에서는 29번째로 많은 승객이 찾고 있다. 2021-2022년 회계연도에 약 1,620만 명의 승객과411,550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공항에는 국내 및 국제 운영을 모두 처리하는 단일 여객 터미널과 두 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그 중 두 번째는2019년 12월 6일에 시운전 되었다. 이 공항은 AirAsia India, Alliance Air, Go First, IndiGo, Star Air 및DHL Aviation의 허브 역할을 하며 Air India와 SpiceJet의 중심 도시이다.
2020년 국제 공항 위원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에 의해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공항(연간2,500만~4천만 명의 승객)으로 인정받았다.
벵갈루루 국제 공항 디자인
프로젝트가 처음 지정되었을 때, 이 공항은 2008년 운영 첫 해에 약 500만 건의 트래픽을 예상했다. 하지만 HAL 공항은 새로운 공항 건설이 시작될 때까지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했다. 그래서 500만 명의승객보다 더 증가된 연간 1,1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개정하여 진행되었다. 전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1,930억 루피(약 4억 3천만 달러)였다.
공항 디자인 컨설팅에는 DP Architects Singapore와 Portland Design UK가 참여했다.
(Wikipedia 및 뉴스 기사 참조)
처음에는 벵갈루루 도시 자체도 너무 생소했었는데, 살아보니 벵갈루루는 인도가 IT 도시 및 과학 연구 도시로 작정하고 육성한 도시로, HP, 인텔, IBM, Infosys, Wipro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2,000여 개 이상 도시에 입성해 있으며, IT 클러스터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도시이다. 해발 950m로 날씨도 인도의 다른 도시들보다 선선하여 많은 인도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면 그만큼 역사적 흔적과 유물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벵갈루루에 난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나 살다보니 산업 도시로서의 벵갈루루 나름의 도시 분위기와 특색에 점점 익숙해졌고, 많은 비즈니스맨들을 만나며 인도의 산업 동향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도시였다.
벵갈루루를 자주 드나들다 보니 아무래도 공항과 가까이 하게 되었는데, 벵갈루루 공항은 보면 볼수록 그 디자인이 참 매력적이었다. 델리, 뭄바이 공항을 다 가봤지만 벵갈루루 공항의 디자인이 정말 최고인 것 같고, 공항 내부 시설 역시 벵갈루루 공항이 최신식의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무척 만족하는 곳이다.
벵갈루루 공항은 공항 내 편의 시설들도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편리한 공항이 되어가고 있다.
밤에 본 벵갈루루 공항의 디자인이 정말 멋지다.
벵갈루루 공항에 얼마 전에 생긴 CHAI POINT (짜이 포인트)라는 짜이 가게이다. 벵갈루루 공항에 가면 난 항상 이 짜이를 마신다. 인도 일반 길거리 짜이 집보다 양이 훨씬 많고 이렇게 깔끔한 컵에 담겨 나오는데, 가격은 Rs.50 미만이다. 길거리 짜이집에 Rs.5~10 하는 데 비해 가격은 몇 배로 비싸지만 맛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당하게 스탠다드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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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내가 다 자랑스러워지는 벵갈루루 켐페고다 국제 공항 (Bengaluru Kempegowda International Airport).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항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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