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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 Johannes Brahms - Piano Sonata No. 2 in F sharp minor, Op.2

 


오랜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한껏 더워진 날씨에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여는데 문득 이 음악의 딱 이 부분이 머릿속에 떠올라서 당장 감상~

 

좋다~ 브람스~ 내 청소년 질풍노도 시기 때 동료들이 아주 많이 연습하던 곡. 다소 신경질스럽고 까칠게 들리는 이 곡이 뭔가 질풍노도의 시기의 정서와 딱 맞는 느낌이었다.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그땐 브람스를 깊이 몰랐기에 이 곡은 테크닉 웬만큼 되는 애들이 연주하는 쉬운 곡 축에 속해서 그냥 몇 번 연습해보고는 말았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정말 새롭다. 흠. 피아니스트 Krystian Zimmerman(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이 곡을 이렇게 해석했구나🤔

피아노 정말 좋다💗 천직인가.. 다시 연주 무대에 서고 싶어진다.

12 Mar 2018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연주하는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https://youtu.be/OIm-N9o9qN0

 

사운드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정말 소리의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