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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민 배우 Salman Khan(살만 칸), 야생동물 밀렵 혐의로 징역 5년 선고

 


한국에서는 '카쉬미르의 소녀(원제 : Bajrangi Bhaijaan(바즈랑기 바이잔))로도 유명한 인도 국민배우 Salman Khan(살만 칸)이 20년 전인 1998년 영화 촬영 당시, Jodhpur의 숲에서 지역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멸종 위기에 놓인 Blackbuck(Antelope(영양과 동물)) 2마리를 총으로 사살했다는 야생동물 밀렵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되었다.

 

 

 

Blackbuck

 

칸은 살상 능력이 없는 공기총을 소유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계속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되다가 20년 간의 심리 끝에 법원이 그의 죄를 인정했다.

 

 

 


사실, '카쉬미르의 소녀(Bajrangi Bhaijaan(2015)'가 인도에서 상영될 때에 살만 칸은 2002년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상태였는데, 영화는 그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되고 있는 상황이라서(인도영화 역대 영화 수입 4위) 인도 사회 이거 뭔가 의아하기도 했었다. 결국 이후 2심에서 살만 칸은 무죄를 선고받아서 공인이기에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을 한 것인지 의심이 되기도 하였었는데, 이번 야생 영양 사건으로 징역 5년을 받았다니 이 케이스는 뭔가 문화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예민한 케이스이긴 한가 싶기도 하다.

공인이고 국민의 귀감이 되어야 하는 배우의 위치에 있기에 법원이 더더욱 많은 고심을 거친 듯 한데 피해갈 수 없는 일인가보다. 벌써부터 사람들은 5년동안 국민배우 살만 칸을 못 보게 되었다며 떠들썩하다.

6 Ap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