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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에 흔해지고 있는 럭셔리 SUV | 인도 케랄라 사람들의 중동 국가 건설 기여 | 2019 인도 총선 - 야당 총수 라훌 간디의 밑작업
Olivia올리비아 2022. 7. 21. 12:55인도 벵갈루루에 흔해지고 있는 럭셔리 SUV - 인도 케랄라 사람들의 중동 국가 건설 기여
인도 벵갈루루(Bengaluru)의 흔한 차 중 하나, Land Rover Range Rover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Range Rover Vogue(레인지로버 보그) 가격은 Rs.1.74 crore~3.88 crore (한화 약 2억 9천만원~6억 4천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늘어나는 수입차들 사이에서도 한국 Hyundai(현대)의 Verna(베르나)와 CRETA(크레타) 역시 전혀 밀리지 않고 꾸준히 잘 나가는 차라서 볼 때마다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인도에서 현대 자동차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인도 현지 성공 사례의 모델이 되고 있다. Verna와 CRETA의 가격은 한화 약 1,300만원~2,300만원 선인데, 조만간 쌍용 자동차의 Rexton G4가 Mahindra(마힌드라)의 XUV700으로 올 하반기에 4,000여만원 선(아직 미확정)으로 출시 예정에 있기도 하다.
벵갈루루(Bengaluru)는 IT 도시답게 연봉 수준이 높아서 그런지 luxury SUV 차량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비단 차량의 수준뿐만 아니라 주택, 식문화, 교육, 문화 등 생활전반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문화에 대한 지출비가 높아지고 있고 교육에서도 예체능 교육의 수요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달에 UAE Dubai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다녀온 뒤 Dubai 내 인도인 이민자들과 그들의 경제 기여도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최근 인도 Kerala(케랄라) 홍수 그리고 UAE가 즉각적으로 선뜻 100억이 넘는 aid 제공 의사를 밝힌 일련의 일들을 통하여 Gulf region에 약 40%를 차지하는 Kerala 출신의 사람들이 중동 국가를 세우는 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또 최근 만나 함께하게 된 드라이버가 Kerala 출신. 그가 말하기를 예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 Dubai에 많이 갔지만, 이젠 왜 굳이 외국 Dubai에 가냐며 그곳에 갈 필요 없이 이곳 Bengaluru가 돈을 벌기에 훨씬 좋아졌다고 했다. IT 도시이기에 모든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house keeper, nanny, driver의 임금도 다른 지역들보다 좋고 심지어 IT 회사의 receptionist로 일해도 급여가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도나도 내국인들도 벵갈루루에 몰려들고 더욱이 수많은 글로벌 기업으로 외국인들이 모여드는 바람에 이곳의 부동산 가격은 어마어마해지고 교통 체증 역시 상당해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그럼에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니 사람들도 여유롭고 편안해보인다. 이 도시에서만도 급격한 경제 성장을 체감하며 놀라운데 인도는 전체적으로 경제성장률이 2016년 7.11%에서 2018년 7.36%, 2019년에는 7.79%, 2022년에는 급기야 8.1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는 경제 성장률이 높은 나라로 TV 너머 얘기만 듣는 것보다도 이곳에서 체감되는 사실이 훨씬 더 직접적이고 자극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병폐들은 너무나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꾸준한 경제 성장을 넘어서서 인도가 과연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인도 정부가 더욱 디테일하게 구체적으로 국민들을 살펴야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너무나도 뿌리깊은 사람 간의 계급을 가르는 카스트 제도 그리고 그와 결부된 깊은 무언가의 종교적 의식과 생각은, 이번 Kerala 홍수 사건에서도 고립되어 있는 사람을 구조자가 도와주겠다는데도 구조자의 카스트가 낮아 그의 몸과 자신의 몸이 닿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생명이 구조되기를 거부하는 극단적인 사례를 통해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 인도의 경제성장은 이미 흐름을 탔기에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보다도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부터 정부가 앞장서야하지 않나 싶다.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지도자가 차기 2019년 총리로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27 Aug 2018
2019 인도 총선의 유력 후보자, 라훌 간디(Rahul Gandhi)
인도의 제 1 야당인 Indian National Congress의 총재인 Rahul Gandhi(라훌 간디).
라훌 간디가 내년 2019년 총선을 위한 밑작업 중. 겸손한 이미지로 항상 Modi(모디) 총리의 행보에 뼈가 있는 첨언을 아끼지 않는 라훌 간디는 인도의 초대 총리인 Jawahalal Nehru(자와할랄 네루)의 증손자.
증조 할아버지 자와할랄 네루(Jawahalal Nehru), 할머니 인디라 간디(Indira Gandhi), , 아버지 라지브 간디(Rajiv Gandhi) 모두 인도의 총리를 지내고 본인 역시 2004년 어머니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치에 입문을 했다. 집안에서 총리가 세 명이나 배출된 정치 가문.
라훌 간디 이름에 간디(Gandhi)는,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가문과는 무관하다.
한 번쯤 인도 총리가 바뀌어줄 때가 되었다. 라훌 간디를 그런 의미에서 응원한다.
25 Au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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