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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생활 기록
개인적으로 인도에서 제일 마실만하다고 생각하는 물인 Bisleri가 이런 귀여운 미니미 버전으로~
원래 5L 대용량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300ml 귀요미도 있었네~ 참 소포장이 발달하고 발달한 인도이다.
인도.... 그리고 추억... 인도도 좋지만 역시나 누구와 함께 했느냐의 추억도 참 큰 것 같다. 특정 풍경을 보면 자연히 떠오르는 사람들의 얼굴과 마음에 사무치리만치 좋았던 추억들.
나는 나는 시장이 참 좋아요!
인도 로컬 마르켓.
애기애기~
힝.. 너무 귀엽잖아..!
깻잎 꽃.
우와~ 인도에서도 깻잎이 자라긴 자란다.
수확의 기쁨.
KINGFISHER 킹피셔 맥주.
물고기 낚는 왕.
하루 밥 한 끼도 먹는 둥 마는 둥 너무너무 바쁜 가운데 사다주신 버거계의 왕 햄버거.
인도에는 인도문화, 종교 특성 상 버거킹(Burber King)에 Beef, 소고기를 쓰지 않는 것이 이 나라에 진출하는 조건이었다. 벵갈루루(Bengaluru)에는 치킨 와퍼(Chicken whopper)만 있으며, 델리(Delhi) 등 더 큰 도시에는 머튼 와퍼(Motton whopper)도 있다.
한식 코스요리 상다리 부러지게 여섯 분의 법인장님께 차려드린 날.
맛있게 드셔주셔서 다행이었다. 요리도 더 배워놔야겠다.
오래간만에 천둥과 함께 시원한 비가 내리고 나더니 달이 반짝.
사진으로는 표현도 안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Good morning!
비가 내리고 난 다음날 청초한 아침. 많은 새들이 지저귄다.
그리고 얼마 전 잠시 현관문을 열어두었었는데 집에서 무언가 쏜살같이 달려나오길래 웬 쥐인가, 쥐가 있을 곳이 아닌데 어떡하지 어떡하지ㅠ.ㅜ 뭐가 문제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람쥐~💕 쥐는 무서운데 다람쥐는 왜 예쁜것임😂 아무튼 나비도 새도 꽃도 멍멍이도 다람쥐도 풀도 식물도 많은 곳에서 일상의 행복을 누린다.
비가 시원하게 내린 저녁.
그리고 오늘도 예쁜 달.
10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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