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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생활 기록

 


얼핏 보면 나팔꽃과 비슷하다는 인상인데 꽃잎들도 갈라져 있고 안에 수술 있는 모양도 그렇고 분명 다른 종류.

 

 


은은한 보랏빛인데도 초록잎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화사해보인다.




이 앙증맞고 앙증맞은 예쁜 흰 꽃에서는 엄청나게 좋은 향기가 났다!

 

 

 

 

꽃향에 취하고.. 저녁 햇살에 반짝이는 꽃들의 모습에 취한다😍

 

 

 

 

이 꽃은 정말 내 정원에 흐드러지게 많이 심어놓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오늘의 노을💕

 

 

 

 


야자나무의 실루엣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낮에도 밤에도 workout🏋

 

 


운동은 한 번 시동 걸리면 상쾌하기도 하고 희열같은 것이 느껴지기에 계속하게 되는 것. 나도 모르게 늦은 밤에도 운동을 오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장시간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는 것도 그런 원리인 것 같다. 멈출래야 멈출 수 없는 그 무언가의 에너지가 내 안에서 뿜어져 나온다.

 

 


늦은 시간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한 인도인 남성이 저러다 욕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근육 운동 중💪 혼자 운동을 기대하고 왔지만 그래도 누군가 있으니 더 운동에 자극도 되고 재미있다아~

 

 

 


Good Morning!

Leonardo Leo의 Cello Concerto No.2로 시작하는 아침.

오늘도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감동💕

아.. 음악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는 이 마음을 어떻게 주체해야할지 모르겠다.

인도에도 음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Good Morning :-) 세상에.. 오전 10시 온도가 19~20도인데 작은 바람에도 으슬으슬 추운 것이 감기 걸릴 각😷🤒

 

 

 

 


오전의 Tea Time🌿

Ceylon의 그윽한 Earl Grey tea,

그리고,

W.A.Mozart의 Clarinet Concerto in A Major(K.622)

행복❤

 

 

 


귀여웡😍 아가 베개랑 아가용 기내 엔터테인먼트 박스💕 타이 항공도 이렇게 귀엽게 나오는구나~~ 아가들꺼 보기만 해도 미소 한가득 :-)

 

 

 

 

 


아침에는 추웠지만 딱 이른 봄날씨 같은 따뜻한 날씨. 초록초록 나무들과 하늘이 너무너무 예뻤다.

 

 

 


산책을 하다가 송아지를 만났는데, 빤히 쳐다보길래, 반가워~ 하고 다가갔는데 shy~ ㅎㅎ 귀엽다.

인도의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가 Vienna Phil과 연주한 Johann Strauss II의 Blue Danube는 너무나도 이 분위기와 잘 맞는다😊

 

 

 


미팅 전 막간을 이용하여 Yoga.

1시간은 할 수 있을 줄 알고 왔는데 미팅이 앞당겨져서 15분 요가😂 그래도 잠깐의 쪽시간이라도 행복💗

 

 


잠자는 시간 빼고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일과지만 바쁘니까 오히려 더 시간들이 꽉꽉 들어차서 보람찬 느낌. 인도에 온 지 이제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정말 한 달도 더 된 느낌 ㅎㅎ 좋다 좋다~ 바쁜 것이 좋다. 이런 꽉 찬 느낌. 만들어가는 느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있구나🤔
보고 또 봐도 끝이 없는 느낌~

 

 

 


매일매일 신문을 봐야행~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또한 어떻게 만들어져가는지.
또한 누구에 의해 만들어져가는지.

신문 보는 즐거움❤

 

 

 


또 새로운 꽃.
이 꽃은 수술이 높이 올라와있다.

어쩜 이리 생김새들이 각기 다르고 이렇게나 다양할까. 

 

 

 


꽃잎에 이렇게 무늬가 생기는것도 신기행~

1 Feb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