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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생활 - 인도에서의 나날들
Good Morning, INDIA!
아침 7시 30분 기상. 원래 6시 기상 예정이었지만 피곤해서 좀 더 잤다.. 암막 커튼 치고 자서 해가 벌써 이렇게 환한지 몰랐는데 일어나보니 벌써 해가 중천 느낌. 간만에 스트레이트로 8시간 취침. 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쓰려고 준비해두었는데, 잠을 잔다는 인식도 없이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그냥 잠들었다.
아침의 싱그러운 잎사귀들과 색감이 너무 예쁜 빠알간 고추. 근데 고추가 익을대로 익어서 이제 마르는건가. 점점 쭈글쭈글해진다.
정원을 보니 몇몇 곳이 거친 풀들로 조금 어지럽다. 이제 다시 가꿀 것이다. 나만의 정원을.
이런 모양의 꽃은 많지만, 이렇게 쏘옥 마음에 드는 색의 이 꽃은 처음💗
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힝... 예쁜 꽃사진 찍었는데 실내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색이 다 어둑어둑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꽃. 분홍빛, 주황빛, 연분홍, 진분홍빛 등등 다양한 빛깔이 이 한 꽃 안에.
분홍분홍
핑크핑크
💗💕
분홍 포엽 안의 노랑 꽃이 참 어여쁘다.
초록초록
야자야자🌴
날씨가 정말 좋고
온도도 딱 따뜻한 봄날씨 같아서
몸도 마음도 기분도 상쾌상쾌🌿
하늘 높이 솟아있는 이 흰 꽃은 무엇인가 싶었는데, 꽃잎이 여리여리 얇디 얇아서 작은 바람에도 파르르- 흔들리는 예쁜 꽃 :-)
인도 벵갈루루에 많이 피어있는 진한 주황색의 꽃나무.
더 가까이 잘 찍고 싶었지만.. 꽃나무는 생각보다 너무 높고.. 카메라의 한계가...😂
초록초록한 식물들 속 붉은 것 하나가 안녕? 하고 얼굴을 내밀고 있어서 가까이 살펴봤더니 이런 예쁜 꽃 :-) 오후 시간의 산책은 식물들 보는 재미에 즐겁고 즐겁다.
작은 꽃 하나도 놓칠 수 없다💕
식물 도감을 구입해야 할 듯🤔
멀리서 보면 그냥 덤불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꽃(?)들이 오밀조밀. 정말 신기하고 신비한 자연, 그리고 생명.
gym에서 한 시간 운동 후 좀 쉬려고 했는데 세탁기가 빨래해놓은 모양새를 보니 영 마음에 안들어서 물에 젖으면 엄청 무거운 이 솜이불들을 5개나 다시 손빨래하느라고 엄청난 노동을..😵 오늘의 운동 강도는 엄청났다.
23-24 Ja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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