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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지내면서 내가 좋아하게 된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놈반쪽' 이라는 음식이다. 영어로 표기하자면 Nom banh chok / Num banh chok / Nom banh chowk 등 여러 가지로 쓸 수 있다.
이 음식을 처음 만나게 된 곳은 INGO 등록을 위한 CDC Connector와의 미팅 자리였던 Tonle Bassac Restaurant(톤레 바삭 레스토랑)이라는 곳에서였다. 이 레스토랑은 우리 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인기 많은 뷔페 레스토랑인데, Khmer, Vietnamese, Mongolian food를 비롯하여 Japanese Sushi, Korean Kimchi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난 당시 속이 좋지 않아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담아서 먹던 중, 쌀국수를 먹으면 그래도 속이 편하겠다 싶어 각종 채소와 yellow curry에 말아 먹는 쌀국수를 시도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눈이 번쩍! ⊙_⊙ !! 정말 맛있는 것이 아닌가! 작은 고추도 살짝 넣어서 그런지 국물도 적당히 칼칼한 것이.. 나의 울렁거리고 메스꺼운 속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음식이었다. 기쁜 마음에 함께 미팅에 참석했던 현지인 스텝 Lida에게 이 음식 이름을 물어보니, '놈반쪽'이라고 하고, '놈반쪽 쏨므라 쁘라호(Nom pan chok samloh prahal)' 라고도 한댔다. 국수를 국물에 마느냐, 말아서에 따라 이름이 다른 모양이다. 그리고 놈반쪽에 넣는 국물은 옐로우 커리냐고 물어보니 커리와는 좀 다르지만 커리의 한 종류라고 했다. 놈반쪽 국물에는 보통 생선이나 치킨 살을 아주 가늘게 만들어서 넣는다고 했다.
그 후, 나는 한동안 이 음식에 대한 갈망에 빠져 레스토랑마다 찾아다니면서 놈반쪽을 먹으려 애썼으나.. 어느 음식점에서도 놈반쪽이라는 음식을 팔지 않았다. 캄보디아 쌀국수인 '꾸이띠유(Kuyteav)' 를 파는 곳은 길가에 널려 있었는데 말이다.
현지인 직원 Lida에게 놈반쪽을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니 자신이 조만간 맛있는 놈반쪽 집에 나를 데려가 주겠다고 했는데... 그때가 과연 언제일까.. 기약이 없는 약속같이 느껴졌다. 당장 인터넷 Googling을 하게 되었고, 여러 자료 조사 끝에 난 결국 놈반쪽을 어디서 파는지 알아내었다!
바로 이분들이 놈반쪽 셀러였던 것! 한 웹사이트에서 이와 비슷한 사진과 놈반쪽에 대한 설명을 보고선 Lida에게 이분들이 놈반쪽 셀러가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 할렐루야!! 드디어 찾았어! >_< //
위의 사진은 놈반쪽 행상인을 만나 내가 직접 찍은 것이다. 물론 아주머니의 허락을 받고 ^^v 놈반쪽은 보통 식당에서는 잘 안 팔고, 이렇게 바구니를 지고 다니는 여성 street vendor로부터 살 수 있다.
Ta-da! 이것이 바로 street seller 표 놈반쪽! 놈반쪽을 발음할 때에는 '놈-'을 살짝 길게 하고, '반쪽'을 재빠르게 말한다.
intonation은 다음과 같다. ㅎㅎ
놈- 반쪽
\ / : '놈'이 높고, '반'에서 낮아졌다가 '쪽'으로 재빨리 높게 발음함. 굳이 음으로 표현하자면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솔-미라!' 라고나 할까. ㅎㅎ
Anyway, 놈반쪽을 어디서 파는지 알게 된 이후부터 난 놈반쪽을 열심히 사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이 한창 아프다가 놈반쪽을 먹고서는 몸에 에너지가 생기고 기분이 한결 나아졌던 날의 감동을 나는 기억한다. 2000 riel.. (약 US$0.5).. 우리 돈으로 1,000원도 안 하는 가격에 갖가지 풍성한 채소와 쌀국수라니..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고수(여기 사람들은 '찌(Zzi)'라고 부른다.)까지... 감격의 눈물. 쌀국수라 그런지 소화도 정말 잘 되고 눈이 번쩍! 몸에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소화가 잘 되니 몸도 편하고 마음도 참 편했다. 그래서 한 3일간은 놈반쪽을 꾸준히 사 먹었다. 심지어 하루에 2끼를 놈반쪽으로 먹고 싶었을 정도로 난 놈반쪽을 너무나 좋아했다.
그런데 문제는.. 놈반쪽은 내가 원할 때마다 구하기가 힘든 것이 단점이었다. 반쪽을 파는 셀러들은 street vendor들이었으므로..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그들을 발견할 때마다 사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초반에는 놈반쪽 행상인들을 찾아 Tuol Tom Poung high school 근처나 Psar Boeng Keng Kang을 정처 없이 헤맸었다. 그러나 이제는 특정 시간에 특정 셀러가 어느 장소에 출몰(?)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ㅎㅎ 원하면 언제나 놈반쪽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분은 Boeng Keng Kang(BKK)-distrct의 st.51쯤을 걷다가 만난 셀러이시다.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소위 NGO district인 BKK에도 이런 셀러들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이 놀라웠는데, 이 셀러들의 주요 고객은 길거리에 차를 주차해놓고 지나가는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Tuk tuk(뚝뚝, 삼륜 이동 수단)이나 Moto tuk(오토바이 택시) 기사 아저씨들, 또는 부유한 자들이 사는 건물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경비원들이었다.
한 번은 저녁 무렵에 놈반쪽을 사려는데 영어를 잘하는 캄보디아 남자가 내 옆에 쭈그려앉아 캄보디아인들이 놈반쪽을 언제 먹는지 가르쳐 주었다.
"캄보디아인들은 보통 놈반쪽을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어요. 저녁에는 먹지 않죠."
저녁 무렵에 놈반쪽을 사고 있는 내가 안타까워 보였나.. ㅠ.ㅠ 좋은 정보를 줘서 고마웠지만 내가 뭔가를 잘못하는 듯했던 느낌.. ㅠ.ㅠ 어쨌든 기사 아저씨들이나 경비원들은 US$0.5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놈반쪽을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을 터이다.
놈반쪽 셀러들의 고객은 비단 기사들이나 경비원들뿐만이 아니다.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상인들도 역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놈반쪽을 많이 찾는다.
놈반쪽 셀러들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불러 세우면 그 자리에 목욕탕 의자 같은 작은 의자에 쭈그려 앉아 놈반쪽을 만들어준다. 길거리에서 즉석 가게가 생기는 것이다. ㅎㅎ 그들이 지고 다니는 바구니는 2개인데, 하나는 yellow curry가 담긴 토기 항아리이고, 또 하나는 쌀국수와 각종 채소가 들은 바구니이다.
아침에는 두 바구니를 지탱하는 긴 나무 막대기가 휘어질 정도로 바구니 가득 재료들이 그득히 들었기에 이를 든 여인들의 발걸음이 힘겨워 보이지만, 저녁 무렵에는 텅텅 비어 발걸음이 비교적 가벼워 보인다.
재료가 보이진 않지만 사진 위에 설명을 적어 보았다.
내가 주문한 놈반쪽을 봉지에 담아주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길. 바구니에는 오이, 고수, 숙주나물, 향 채소들.. 바나나 꽃 등이 들어 있다.
외국인이 놈반쪽을 사 먹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내가 놈반쪽 셀러들에게 다가가 "벙, 놈반쪽?" 하면, 아주머니들은 "자-(yes.) 놈반쪽."이라라며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
나는 놈반쪽 셀러들에게 많은 애정이 간다. 무거운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꼭두새벽부터 저녁때까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는 여인들! 이들의 삶의 현실이 어떠한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무거운 행상을 하는 여인들의 삶이 결코 녹록치만은 않을 텐데 참으로 열심히 사는 것 같아 이분들을 만날 때마다 어찌나 보기 좋던지. :-)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이분들의 삶을 책이나 다큐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놈반쪽 셀러들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일하는 수많은 street vendor들의 삶에 대해서 말이다.
아주머니는 각종 채소 가득 위에 돌돌 말아놓은 쌀국수 두 덩이를 얹고, 또 다른 비닐봉지에 쌋 뜨라이(생선)이 들어간 따끈따끈한 yellow curry를 두 국자 반쯤 넣어준다. (토기 항아리는 yellow curry를 꽤 장시간 동안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나보다.)
우리 센터의 현지인 직원 Socheat이 그러는데, 놈반쪽은 캄보디아인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이 팔기도 한단다. 캄보디아에는 베트남인들이 상당수 거주하는데, 캄보디아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 베트남인들이 많고 얼굴 구분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캄보디아 사람들도 베트남인들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한다.
나는 언제나 놈반쪽은 take away 해와서 집에서 먹는다. 적당한 그릇에 쌀국수와 각종 채소를 담고, yellow curry는 냄비에 넣어 열을 가한다.
놈반쪽을 길거리에서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딱히 먹을 장소도 없고.. 미지근한 yellow curry를 집에서 뜨끈하게 데워먹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요건 또 다른 놈반쪽 파는 아주머니 버전. 아주머니들마다 채소의 비율과 커리 레시피가 천차만별이다. ㅎㅎ 어떤 아주머니들은 민트와 고수를 함께 넣기도 하고.. 길다란 초록색 줄기 식물을 넣기도 하고.. 그러니 당연히 맛도 천차만별! 나는 오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놈반쪽에 들은 오이를 먹으면 어찌나 상큼하게 느껴지던지-
커리가 데워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이름 모를 캄보디아 채소들을 관찰한다.
위의 채 썰어진 채소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바나나 꽃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줏빛 바나나 꽃을 먹는다고 들었었는데, 그 바나나 꽃을 놈반쪽을 통해 먹어볼 줄이야! 바나나 꽃은 별다른 향과 맛은 안 난다. 내게는 그냥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껴질 뿐...
화면 왼쪽의 커다란 초록 잎사귀는 캄보디아어로 '찌(Zzi)'라고 부르는 고수 잎이다. 인도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생겼는데 그 향과 맛이 훨씬 더 강한 것 같다. 캄보디아에는 물론 인도 것과 똑같이 생긴 고수 잎도 있다.
이 구멍이 숭숭 뚫린 채소도 아삭아삭하지 맛있어서 내가 참 좋아한다. Socheat에게 물어보니 연꽃과 비슷하게 물에서 자라는 꽃이 있는 식물의 줄기라고 했다.
열전도율이 높은 우리 집 냄비로 커리를 데우는 데에는 5분도 채 안 걸린다. 준비된 재료들에 커리를 콸콸콸- 붓는다. 그런데 이는 나의 미스테이크임을 알게 되었다... 생 채소들에 뜨거운 국물을 부으니.. 채소들이 금방 숨이 죽어.. 놈반쪽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ㅠ.ㅠ 그냥 쌀국수 위에 커리 국물을 붓고 그 위에 채소들을 얹어먹는 것이 더 좋은 방법 같다. :-)
이렇게 하여 완성된 놈반쪽!
요건 또 다른 버전의 놈반쪽! 위에 노란색 그득한 것은 생선 살이다. 캄보디아 커리는 인도 커리보다 향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향신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그런지 생선 비린내는 거의 나지 않고, 생선살도 아주 잘게 부수어 만들었기 때문에 생선이라는 질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채소와 함께 국수를 먹으면 생선이 들었다는 사실은 더더욱 잊게 된다.
길거리표 놈반쪽은 Tonle Bassac Restaurant의 그 '고급' 놈반쪽과는 좀 다른 맛이긴 하지만, 내 입맛엔 참으로 훌륭한 맛이다. 쌀국수라서 그런지 확실히 많이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채소가 듬뿍 들어간 놈반쪽은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일 듯.
그러나.. 얼마 전 또 다른 버전의 놈반쪽을 먹어본 이후로.. 나는 당분간은 놈반쪽을 안 먹게 될 것 같다. 고기를 안 먹고, 소화 불량으로 자주 점심을 건너뛰는 나 때문에 음식 만들기에 곤욕을 치르고 계신 우리 센터의 현지인 아주머니가 내가 놈반쪽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이야기를 기억하시고는 며칠 전에 센터 점심으로 놈반쪽을 만들어주신 것이었다.
(밥을 못 먹는 것이 자신의 음식 때문이라 생각하셔서 아주아주 죄송한 마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는데도 항상 엄마처럼 내 걱정을 해주시는 아주머니이시다. 그래서 요즘은 자주 부엌에 들어가서 아주머니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 아주머니가 음식 하시는 한도 내에서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중하게 요청하고 있다. 나 때문에 음식을 매번 따로 하시는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는 절대 하지 마시라 하니, 고기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실 때 고기 넣기 전 단계인 채소만 든 버전을 나를 위해 조금 떼어 놓고 음식을 하신다. 그럼 아주머니도 편하고 나도 먹기 좋고 :-) )
아주머니는 놈반쪽을 준비하시면서 아주 야심차고도 밝은 미소로 기뻐하셨다. 나 많이 먹으라고 쌀국수도 많이 구입 하셨댔다.
그런데.. 문제는 home made 버전으로 만든 그 놈반쪽의 커리에선 민물생선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이었다.. 커리 안에 생선 살이 너무나 크게 많이 들어있어 비린내는 더욱 심하게 나는 듯했다.. 비린내가 나도 채소와 함께 잘 버무려 먹으면 그래도 먹을 수 있겠지.. 싶었는데, 냄새가 심하게 느껴져 나는 결국 죄송하게도 놈반쪽을 많이 먹을 수 없었다. 정말 처음이었다.. 고기 들어간 음식이 아니라면 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현지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향신료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꺼리는 인도 음식도 엄청 잘 먹었었기 때문) 현지 음식에 거부감을 느껴 음식을 남겨보기는 정말 난생처음이었다. 현지인 직원들과 음식을 만들어주신 아주머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었다... 그랬더니 현지인 스텝 Lida가 그랬다.
"길에서 파는 놈반쪽에는 생선이 적게 들어가서 네가 아마 그 맛과 향을 못 느꼈을 거야. 집에서 만드는 버전에는 생선이 듬뿍 들어가지."
집에서 만든 버전이 확실히 몸에도 더 좋고 맛도 좋을 터였다. 그러나 비린내에 약한 나는 먹을 수 없었다. 그저 맛있다면서 놈반쪽을 두 그릇이나 맛있게 싹싹 비우는 Socheat 앞에 미안한 마음이 들 뿐이었다...
하여간.. 이런 이유로 한동안 아주 맛있게 먹었던 놈반쪽을 당분간은 기피하게 될 것 같다. 놈반쪽을 볼 때마다 그 음식이 좋은 것은 여전하지만, 내가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휴!! 글이 참 길어졌다. 무슨 놈반쪽에 대한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니고 -_-a ㅋㅋ
그러나 나는 이런 것이 참 재밌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 문화를 깊게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일 말이다. 사실 캄보디아에 와서는 인도에서 머물렀을 때와는 달리 아주 정이 가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그저께 깨닫게 되었다. 센터 근처 하천을 따라 걷다가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랑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느껴지는 현대적 생활 양식을 취하고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보며, 옛 전통의 모습이 아직도 현재의 삶을 지배하는 인도와 비교하여 캄보디아에 매력을 덜 느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전통적인 삶의 방식에 마음이 끌리는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획일적이고도 단일적인 것이 정답임을 강요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염증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해 보이더라도 자신들만의 unique 함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애정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현대적'인 삶을 살아가는 프놈펜 사람들의 삶 속에서도 분명 이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방식이 존재하고 있다. 이것을 잘 관찰하고 배워서 캄보디아 문화를 잘 이해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이 참 즐겁다. :-) 가끔은 너무 길어지는 글에 스스로 지치게 될 때가 있을지언정 말이다.
16 Aug 2012
https://aroomofoliviaown.tistory.com/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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