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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 앤 메이슨 - 애프터눈 블렌드 | Fortnum & Mason - Afternoon Blend 

 

 

나른한 오후. 나를 위한 tea time🤗

 

차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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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uly 2017

 


 

포트넘 앤 메이슨 - 애프터눈 블렌드 | Fortnum & Mason - Afternoon Blend

 

 

 

Fortnum&Mason의 Afternoon Blend는 스리랑카의 고지대 차와 저지대 차의 블렌딩이라고 한다. 냉침으로 마실 때 최상의 맛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Queen Anne의 냉침이 압도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스리랑카의 차는 High grown(저지대에서 자란 차)/Low grown(고지대에서 자란 차) 모두 제각기 그만의 특색들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더 특색있는 차를 꼽자면 Med-High grown 차들이 맛있는 편이다. 그런데 스리랑카 차는 High grown과 Low grown을 블렌딩하면 차의 맛이 더 좋게 극대화되는 편인 것 같다. 내 기억으로는 Mlesna(믈레즈나)라는 스리랑카 차 브랜드 역시 High grown+Low grown의 조합으로 Breakfast Tea를 만들었는데 이 차 역시 무척 맛있다. Mlesna는 보통 가향차로 유명한데, 이 Breakfast Tea를 맛보고서는 Mlesna가 straight tea도 참 맛있게 잘 만드는구나 싶어 내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