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믈레즈나 - 루후누 브로큰 오렌지 페코 원 | Mlesna - Ruhunu BOP1 | 묵직한 바디감과 독특한 풍미가 인상적인 스리랑카의 저지대 루후누 차
Olivia올리비아 2022. 6. 1. 20:26믈레즈나의 루후누 - BOP1 | Mlesna, RUHUNU - BOP1
스리랑카의 저지대에서 생산되는, Low Grown Tea.
Ruhunu(루후누)의 찻잎 향은 Nuwara Eliya(누와라 엘리야)보다 묵직한 향이다.
B.O.P.1은 'Broken Orange Pekoe One(브로큰 오렌지 페코 원)'이라는 뜻.
BOP 끝에 1이라는 숫자는 BOP와 BOP1을 구분하기 위함인 것 같다. BOP1의 잎이 BOP보다 조금 더 많이 말려있는 잎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루후누(Ruhunu) 지역은 스리랑카 남부의 저지대 지역이다. (약 600m)
첫 모금 첫 인상은... 철 맛이라고 해야하나..? 밍밍한 듯 독특한 찻잎 향.. 누군가는 담배잎 향이라고 하던데 담배를 안 피워봤으니 그건 잘 모르겠고, 그 풍미가 독특하긴 하다.
두 번째 잔이 역시 맛있다. 더욱 짙어진 깊은 붉은 계열 금빛 수색(카메라에 수색은 도저히 안 잡혀서 대부분 수색은 패스). 그리고 묵직해진 바디감에서 나오는 깊은 맛과 함께 혀 끝을 감싸안는 적당한 수렴성. 그러나 깊은 여운으로 목이 약간 칼칼하도록 입안에 잔잔하게 남아있는 홍차의 쌉싸름한 맛.
아직 내 취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알쏭달쏭 묘한 맛이 있는 RUHUNU Tea(루후누 티). 좋은 경험이었다.
21 February 2018
믈레즈나 누와라 엘리야 오렌지 페코 시음기
Mlesna - Nuwara Eliya Orange Pekoe
Mlesna(믈레즈나)의 Nuwara Eliya-Orange Pekoe(누와라 엘리야-오렌지 페코) - 가볍고 산뜻한 스리랑카 고지대의 홍차 / 오렌지 페코에 대한 자세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