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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 구글 홈 Google Home | 기업들의 승부를 건 인공 지능 AI 시스템의 각축전
Olivia올리비아 2022. 6. 7. 14:07Google(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 Google Home (구글 홈)
인도에서 Google Assistan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스피커인 Google Home의 프로모션이 본격화되었다.
얼마 전 인도에 들어온 Amazon Echo를 보고 피드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Googl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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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Amazon(아마존)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인 Amazon Echo(아마존 에코)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Google Home(구글 홈). Amazon 것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며 Google을 기반으로 한 검색 범위가 광범위하기에 사실 음악을 감상하는 스피커로써의 기능보다도 생활 속 질문들을 손을 쓰지 않고(hands-free) 목소리를 통하여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일정관리, 리마인더, 날씨정보, 집안 전등 점등 및 소등 등 기존의 Amazon Echo처럼 'smart home'을 만들 수 있는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app의 종류는 아직까지는 Amazon echo가 더 우위에 있는데 Google Home도 본격화되면 역시 금방 다양해질 것 같다.
나도 스마트폰에 Google Assistant를 사용하여 "Okay, Google" 하고 불러내어(휴대폰 잠금상태에서도 가능) 대부분의 검색을 손을 쓰지 않고 목소리로 검색하고 앱을 여닫는 것까지도 목소리로 command 중인데, 영어로 말하는데도 98% 이상 내 목소리를 그대로 받아적을 정도로 음성 인식 기능이 매우 우수하고 검색 결과들도 꽤 만족스러워서 요즘 정말 편리함을 누리는 중이다. (실제로 2019년 기준, Google assistant(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장 똑똑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음)
사실 Amazon Echo의 Alexa(알렉사)는 뭔가를 물어보면 "Sorry, I don't know that." 하고 말할 때가 생각보다 많은데 Google Assistant는 그런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다. 네이버 음성인식 스피커인 '제시카'에게도 뭔가를 물어보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해서 얄미울 때가 많았는데😬 Google 쓰고 나서는 Google이 제일 재밌음🤗 찾아보고 싶은 기사나 음악도 요즘 목소리로 command 해서 찾는데, 워낙 잘 알아듣다보니 그러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다.
Amazon Echo는 계속 영어로만 사용 가능했었는데, Google Home이 한국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Amazon Echo도 (이제서야) 한국어 발음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도는 아직 자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당분간은 Google Home과 Amazon Echo가 대세일 듯 한데, 이미 네이버, 카카오가 스피커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서는 전세계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Google Home과 Amazon Echo가 한국에 본격 들어온다면 과연 어떤 양상을 보이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아, 인도에서 Google Home 기기의 가격은 Rs.9999로 책정되어(인도든 전세계 어디든 꼭 9를 이용한 프로모션😅) 한화 약 17만원 정도이다.
12 Apr 2018
- 참고할만한 글들 -
[INDIA - 인도 알아가기] - 인도에도 상륙한 Amazon echo(아마존 에코) - Amazon(아마존)이 만든 인공지능 스피커(AI Speaker) (2017년 광고)
엔비디아·구글·아마존·삼성·SK 다 뛰어든 ‘AI반도체’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4/28/WYDVRHYBRZBBZK4ZKIJD7GKG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