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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시회를 좋아하는 이유
샹들리에 전시회 - 압구정 현대백화점 옥상 갤러리
2005년-2006년 어느 날. 날씨가 너무나도 추웠던 날로 기억한다. 레슨 후 바로 압구정 현대백화점으로 달려가 바로 샹들리에 전시회를 보고 왔다. 다양한 샹들리에/유리 공예를 보며 마음을 환기시켰던 기억이 난다.
전시회는 틈이 날 때마다 꾸준히 보고 있는데, 삶에 적절한 자극과 즐거움을 주고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 참 좋다. 전시는 형태나 색감으로 강조되는 부분도 분명 의미가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생각과 마음을 가늠해보며 때론 공감도 하고 때론 위로도 받는다. 그게 전시의 가장 큰 묘미 같다. 아, 이 사람도 나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한 인간이구나 싶어 동질감도 느껴지고, 의지(?)까지는 아니지만 힘이 되는 느낌!
나도 음악을 통해, 나의 글을 통해, 나의 사진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각과 마음을 주고받는 그런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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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초 작성 : 13.Feb.2006
재작성 및 덧붙임 : 26.Se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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