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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중 새삼 발견한 서울의 4월을 수놓은 꽃들
아직은 여린 연둣빛 잎들이 막 솟아나오던 4월의 어느 날.
무슨 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밤에도 화사하게 참 아름다웠던 꽃.
연두연두 하트모양 나무 위에 뜬, 가로등보다도 더 밝게 빛났던 달.
4월의 어느 날, 노랑 조명 개나리.
파릇파릇 막 돋아나던, 아름다운 4월의 연둣빛.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란 꽃.
정말이지 식물들의 생장 속도는 어마무시.. 몇 시간이 다르게 쑤욱 쑥 커나갔다.
그동안의 피드가 너무 많이 밀렸는데 또 기록은 남기고 싶은데 그러다보니 꽃이 개화 시리즈로 올리는 것이 더 좋은 꽃들도 몇 가지 있다.
이 분홍 꽃 역시 생장속도가 엄청나서 하루하루 꽃봉오리 속에서 팍 터져나오는 꽃잎이 참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팝콘 터지듯이🍿 팍팍팍🌸
꽃사진만 몇 천장이라 외장하드 터지려고 하기도 하고 기록을 안 남기니 생생한 기억들이 빛바래지는 것 같은 아쉬움에 오늘도 기록하고 기록한다.
벌써 바깥은 초여름 분위기라서 푸릇푸릇함이 좋긴 하지만 아직은 봄이고싶은 나는 꽃사진들을 올리며 랜선 봄놀이를 할 것이다아~ 내 인스타를 봄꽃 갤러리로 만들어보자아🌸
부제 : 라일라의 4월.
오늘은 대한민국 기준 5월 1일이지만, 지구상 어딘가는 아직도 4월 30일일테니😂 오늘도 4월 기분으로!🌿
이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요? 4월의 아름다운 봄빛에 비추이는 아름다운 빛깔의 꽃.
확실히 봄은 봄만의 햇살 온도가 있는데 너무 뜨겁지도 덥지도 않은 그 온도가 정말 좋다💕
4월, 어느 봄날의 연둣빛과 하늘🌿
노랑 개나리가 꽤 오래도록 피어있어서 좋았어요💛
어린 튤립🌷 낮에는 입 벌리고 밤에는 닫는다. 신기신기~
지나가면서 급하게 찍느라 어떻게 예쁘게 찍어줘야할지 몰랐어욤😜
옹기종기 옹기종기. 너무 귀여웠다😘 어린 아가들이 으쌰으쌰 자라나는 모습도 기특했다.
와~ 정말 아름다운 빛깔의 분홍꽃이다 싶었다.
그런데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다보니, 혹시 벚꽃 종류인가..? 싶기도 하다.
정말정말 아름답다. 너무너무 아름다워🌸💕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한 봉오리에서 사방으로 색이 이렇게나 균일하도록 꽃잎이 피어난다는 것도 참 신기하다.
꽃잎이 열 세장.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s)이 생각난다.
다른 잎에 가리지 않고 햇빛을 최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과학적 원리 그리고 피보나치 수열.
수학은 과연 자연의 언어.
자연은 신이 쓴 수학책이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완전완전 공감.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연을 만드신 법칙들을 발견하며 하루하루 너무너무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다.
세상에..! 흰 듯 보랏빛이 살짝 비추는 꽃잎이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이 꽃은 수술이 정말 화려하다.
꽃잎은 심플한 앞면의 색과는 다르게 화려한 뒷면을 자랑. 반전의 매력.
수술도 화려하고 아주 팜므파탈일세😆
이 꽃은 색이 참 예쁜데 내 카메라가 유독 이 색상을 자꾸 뭉그러뜨리고 블러 처리해버린다.
이 꽃은 꽃모양보다도 꽃봉오리가 아름다워서 계속 바라보았다.
심쿵..💕 숨이 멎을듯한 아름다움.
분명 날은 흐린데 눈이 부신 날이라서 은근히 쨍한 빛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초점이 많이 날아갔다(원래 평소에도 초점 날아가게 많이 찍긴 함😂). 그러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
향이 무척 좋은 꽃.
이 꽃이 라일락인가..! 한국의 봄이면 바람결에 은은히 스치던 이 향기를 좋아했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만난 이 향기로운 꽃에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
하늘하늘 여린 꽃잎이 무척 아름다웠던 꽃.
초록초록 봄 느낌🌿
새싹이 움돋아나오는 그 시기가 정말 아름답다.
단아한 흰 꽃.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린 꽃들.
가로수 밑에 꽤 많이 피어있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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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의 4월🌸
April,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