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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세브란스 병원 아트 갤러리 및 세브란스 역사 기록 전시

 

 

 

 

 

 

 

 

 

 

 

비가 온 뒤라서 벚꽃도 다 떨어져버리고 날도 회색빛에 막 기분이 별로이려던 찰나에 Vincent van Gogh 작품들을 재해석한 이승오 님의 [Paper Flowers]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전시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꽃들이 한가득! 그 날의 회색빛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색감도 그렇고 화사화사한 작품들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고흐의 작품들은 붓자국이 정말 예술인데, 이렇게 폐지들을 활용하여 작품의 '결'을 재해석한 것이 참신해서 자세히 관찰하며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한국에 오면 갤러리나 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작품 전시를 만나서 무척 반가웠었다.

 

 

 

 

 

 

 

 

 

 

 

 

 

이곳에 올 때마다 엄청 자극을 받는다.

전문성 + 외교 + 문화 and Mission.

 

April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