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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패션 - 블루 Kurtis(쿠르티스)에 과감하게 노란색 Dupatta(두빠따) 매치

 


패션 테러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잘 어울리는 듯? ㅎㅎ 😃

파란색 Kurtis(쿠르티스 - 인도 여성들이 상의로 입는 튜닉) 문양이 예뻐서 구입했었는데, 서인도 Rajasthan(라자스탄) 주의 capital인 Jaipur(자이푸르) 지역의 전통 문양이라고 한다.

 

 

Kurtis (사진 출처 : Pothys)

 

참고로 Kurtis(쿠르티스)는 위와 같이 튜닉 스타일의 간편한 의상이다. Saree(사리)는 긴 천으로 온 몸을 둘러 입는 방식이라 착용 방식도 쉽지 않고 노하우도 필요한 반면, 이 쿠르티스는 서양 의복처럼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결혼한 여자들도 더러 입기는 하지만 보통 미혼의 젊은 여성들이 입는 의복이다.

 

인도는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통 의복이 일상이며 공식 행사에서는 더더욱 당연시되는 나라이다. 인도 디자이너들은 이 시대의 흐름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여 서구의 의상 패턴들을 가지고 디자인한다 할지라도 인도 전통 의상이 가지는 두드러진 특징이나 패턴만큼은 놓치지 않는다. 디자인에서도 인도의 전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패션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는 사실이다. 아무리 퓨전이라고 해도 정체성을 잃으면 그 의미를 상실하듯, 인도인들의 전통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은 매우 확고하다.

20 Jul 2018

 

 

 

100 Years Of Indian Saree - 100년 동안의 인도 사리(Saree) 변천사

https://youtu.be/Dt1746gYmK0

 

This Video depicting the 100 year timeline of the saree is inspired by the vision of BEENA KANNAN, author of “The Book Of Indian Silk Sarees”

 

인도의 패션 중에서도 사리(Saree)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하다. 사리는 재단하지 않은 하나의 긴 천으로 온 몸에 둘러 모양을 내서 입는 인도의 의복이다.

 

위 영상은 100년 동안의 인도 사리(Saree) 변천사를 다룬 영상인데, 물론 인도 대륙에는 1,600여 종족이 살아가고 있어 이것이 인도의 대표 전통이자 역사라고는 할 수 없다. 단지 참고만 할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대가 100년이 흐르는 동안 인도인들은 이 사리(Saree)를 계속 입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 특히 중요한 공식 모임에 참석할 때 인도 여성들은 반드시 사리(Saree)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