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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 Narendra Modi(나렌드라 모디)와 International Day of Yoga(세계 요가의 날)

 


오늘은 4th International Day Of Yoga. 세계 요가의 날. 전세계 곳곳에서 요가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인도의 PM Narendra Modi(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의 Uttarakhand의 Deradun(데흐라둔)에서 새벽 6시 30분에 제 4회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연설을 마친 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50,000명의 대인원과 함께 요가를 했다.

 

 

 


또한 'Yoga with Modi'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어 자신의 Youtube 채널을 통해 알렸는데, 한 자세씩 inhale/exhale의 방법부터 어느 부위가 스트레칭되고 좋아지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좋은 영상들이다. 이걸 보니 요가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모디는 정말 혀를 차게 할만큼 전략가이면서 현 정부를 기가 막히게 이끌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총애받는 총리이다. 어릴 적 chaiwala(짜이왈라: 짜이를 파는 사람)였던 인생이 어떻게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가는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인지 그의 인생이 문득 더욱 궁금해진다.

 

 

 


물론 100% 옳은 정치란 있을순 없겠고 여러가지 개혁들의 부작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총리가 집권했을 때보다도 몇 년새 인도를 아주 드라마틱하게 경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세계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나라로 만들어왔고 지금도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요가의 날도 모디가 총리가 된 이후 UN에 요청하여 2014년 승인을 받아낸 모디의 작품 중 하나이다. Make in India(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꾀하는 동시에 활발한 해외순방으로 인도의 국가적 위상을 눈에 띄게 올려놓은 총리 모디인데, 이제 인도의 오랜 전통인 요가라는 부분을 문화화하여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니, 단순한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그 문화적 파급효과까지 내다보는 총리의 혜안에 두손두발 다 들 지경이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해, 국가를 위해서 그는 처음부터 결혼하지 않기로 작정했다고까지 하니 어찌 국민들의 존경을 받지 않을 수 있으리. 내 생각엔 모디 총리는 내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여 재임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국민들의 총리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인 것을 인도에서 느낄 수 있다.

PM Modi said, "Yoga has emerged as the biggest unifying force in the world." 총리의 큰 포부와 스케일. 그가 바라보는 것은 그냥 13억 인도가 아니다. 세계이다.

21 Jun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