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캄보디아 이야기 98 | 한국 - 동남아시아 심각한 인종차별 문제 | 세대와 세대 민족과 민족 간 대물림되는 무시 차별 설움
Olivia올리비아 2022. 1. 10. 17:52세대와 세대, 민족과 민족 간 대물림되는 무시, 차별, 설움, 인종 차별
한국인이 해외에서 당하는 인종차별 | 동남 아시아인이 한국에서 당하는 인종 차별
오늘은 세대 간 세대, 민족 간 민족으로 전달되는 무시, 차별, 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뚝뚝, 모토 기사 아저씨들
매일 아침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 중간에는 로터리가 있다.
신호등도 없고 보행자 길도 없는 로터리에서 좌우앞뒤를 살피면서 나를 향해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자동차 군단을 피해 길을 건너는 것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캄보디아에 온 지 어언 1년, 수도 프놈펜 시내의 오토바이 및 차량 증가와 통행량이 외국인인 나도 체감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차들을 피해 길을 건너는 데에는 어느 정도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길을 다닐 때 언제나 이쪽저쪽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차들, 특히 오토바이를 피해 걷는 일은 여전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그 스트레스 양이 예전보다는 아무리 줄었다고 해도, 자신감 충만할 때 일어나는 것이 사고이므로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어쨌든, 길을 정신 없이 건너고 있을 때 항상 나의 마음을 더 요동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골목, 길 모퉁이마다 적당하게 주차시켜 놓은 본인의 차량 위에 앉거나 반쯤 누운 상태로 "헬로우, 뚝뚝, 모또둡?" 또는, "헤이! 떠으 어와이(어디 가세요? 어디 가?)" 라고 외쳐대는 뚝뚝(Tuk tuk, 동남아시아의 삼륜 이동수단)이나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키와 체구가 작은 나를 대부분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보는 소수 사람들은 당연히 내가 한국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꼬레" 어쩌고 하면서 말을 걸어오는데, 길거리에 서 있는 뚝뚝과 모또 기사들에게 자꾸만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나를 대하는 것과 서양인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에 있다.
하도 길을 다닐 때마다 여기저기서 나를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하는 뚝뚝, 모또 기사 아저씨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것이 나만의 문제인가 싶어 어느 날부터 지나가는 사람들과 기사 아저씨들의 상관 관계를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었다. 키가 크고 어깨가 딱 벌어진 서양 여성이 길을 지나갈 때에는, "헬로, 레이디? 뚝뚝?" 하면서 아주아주 부드러운 말로, 정말 '젠틀'하게 자신들의 뚝뚝을 탈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동양인. 특히 나 같이 체구가 작은 동양인이 길을 지나갈 때면 저 멀리서부터 나를 알아보고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헤이!!!!! 뚝뚝?? 모또둡~~?"
어떤 아저씨들은 정말 기분이 나쁘도록 나를 희롱하거나 놀리는 듯한 뉘앙스로 말을 건다. 이렇게 못된 아저씨들은 내가 언제나 일정한 장소를 지나가지만 자신들의 뚝뚝이나 모또를 절대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본인들의 고객이 되어주지 않을 때마다 그들의 야유와 놀림은 더 거칠어지기도 한다. 어쩌다가 손님이 될라치면 아주 말도 안되는 부당한 가격을 부르기도 한다.
(물론 어떤 기사 아저씨들은 아주아주 양심적이시며 친절하시다. 이 분들에게는 내가 감사하고 고마워서 오히려 돈을 더 쥐어드린다.)
캄보디아에서 뚝뚝이나 모토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
뚝뚝과 모또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혹시 이 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캄보디아에 장기간 체류 또는 거주하는 분들은 절대로 매일 일정한 장소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차량을 이용하지 마시라는 것이다.
이런 기사들은 가격도 비쌀 뿐더러, 언제나 그 장소에 있기 때문에 나의 행동 범위에 대해서 훤하게 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믿을만한 아저씨인 경우에는 그 분의 차량을 계속,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지만, 한 기사에게 본인이 이동하는 모든 범위를 다 노출하는 것은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왕이면 지나가는 뚝뚝이나 모또를 그때그때 잡아서 타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
나는 얼마 전에 깜짝 놀랄만한 경험을 했다. 우리 집과 저 멀리 떨어진 강변에서 모또둡을 탔는데, 그 아저씨가 나의 집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작 나는 그의 얼굴을 처음 보는 듯 했는데 말이다.
우리 집은 큰 대로변에 있고, 집 입구에도 경비원이 항시 있기 때문에 일단 집 안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없지만, 저 멀리서 장사하는 그 아저씨가 나의 얼굴과 집을 알고 있다니.. 밤길 조심해야겠다 싶고, 세상 참 좁다 싶고, 한국인으로써 행실을 단단히 해야겠다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다.
캄보디아에 와서 캄보디아 사람과 나의 사이에 벽을 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는데, 자꾸만 이곳저곳에서 강간과 강탈 등 흉흉한 사건을 당하는 한국인들 소식을 듣다 보니.. 그리고 나 자신도 강변 오토바이 사건을 통해 안전과 스스로를 보호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캄보디아 사람들로부터 내가 받는 차별 아닌 차별과 멸시.. 그리고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들(특히 동남아시아 출신)의 현실
(나는 이것을 꼭 '차별'이니, '멸시'니, 하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달리 정확하게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일단 이렇게 적어보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다.
체구 작은 나를 쉽게(?) 생각하는 모또와 뚝뚝 아저씨들에게 종종 스트레스를 받고, 캄보디아 사람들로부터 차별 아닌 차별, 캄보디안들의 서양 사람과 동양 사람을 대우함에 있어 은연중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어제 출장가면서 지부장님께 하소연 하듯 이런 이야기를 했었더랬다.
캄보디아 전체 인구가 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나는 캄보디아 사람들 인식에 동양인과 서양인에 대한 차이점이 존재함을 비단 모또나 뚝뚝 드라이버들을 통해서만이 아닌,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 가는 곳마다, 또는 어쩔 땐 일하는 현장에서도 경험을 통해 확실히 느끼고 있다.
그랬더니 지부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원래 설움 받은 사람들이 더해. 가난했던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해. 서양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못 사니까 캄보디아 사람들도 우리를 무시하는 거잖아. 우리나라 사람들도 봐. 일제 시대 때 그 엄청난 설움 받아놓고, 이제 못 사는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엄청 무시하잖아."
여기서 오해가 생길까봐 한마디 보태자면, 캄보디아 사람들은 한국을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긴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러 한국에 가고 싶어하며, 한국식 패션과 스타일을 선호하는 한류 문화에 푹 빠진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상당수다. 그러나 확실히 우리나라에 비해 서양 나라의 경제적, 정치적 파워가 더 세다는 것은 한국인도 알고 캄보디아인도 아는 사실.
나는 지부장님께 내가 얼마 전에 봤던 TV 프로그램 이야기도 해드렸다. 지난 월요일 저녁, KBS WORLD 채널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봤었다. "전 국민의 고민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는 그날까지!" 를 외치면서 고민 사연으로 프로그램을 꾸며가는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같이 생긴 외모로 같은 민족인 한국 사람들에게 설움 아닌 설움을 당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한국인 청년이 등장했다.
그의 얼굴은 정말 이국적으로 생겨서 외국인 노동자라 오해를 받을 만 한 것 같고, 그가 사는 지역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공장 지대인 안산이어서 그를 향한 사람들의 오해는 피할 수 없는 일처럼 보였다.
외국인 같이 생긴 그의 외모를 본 어떤 한국인들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말 할 줄 알아?" 하고 다짜고짜 반말을 한다고 했다. 아마 그가 한국말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좋지 않은 말들도 던진 한국인들도 상당수 될 것이다.
나는 그의 고민을 통해서 이것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설움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모두가 공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한국 사람 신분으로써 외국인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을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이 청년은 청년이 감수해야 할 사회 내 차별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에 대해서 더 많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외모로 인한 놀림과 상처를 받아온 주인공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무시받고 낮은 자로 여겨질 존재가 절대 아닌 존귀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다른 나라로부터 원조를 받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들어선 한국. 경제와 기술 발전 속도는 가히 빛의 속도라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의 사고 방향과 인식은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임금 체불, 폭력, 폭언, 성희롱 (여성의 경우 특히), 임금 체불, 의료보험 혜택을 거의 못 받고 있는 것 등이라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 역시 존귀한 사람들인데 그들을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반말을 하고, 폭언과 폭력에.. 그들의 인권을 너무나 쉽게 짓밟는 여러가지 정의롭지 못한 행동들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탄다.
이야기 하다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한 사건이 있다.
몇 달 전 캄보디아에서는 집단으로 맞선을 보던 한국인 남성 두 명과 49명의 캄보디아 현지인 여성들이 경찰에 적발되어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인 대상 국제결혼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대응한 사건이 있었다.
집단 맞선 적발 -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국제결혼 심사 강화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국제결혼 심사 강화
글쓴이 : 뉴스브리핑 날짜 : 2012-10-01 (월) 17:00 조회 : 185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인들의 집단 맞선 논란과 관련해 추가서류를 요구하는 등 국제결혼 심사요건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프놈펜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국제결혼 신청서류에 캄보디아 여성을 소개한 한국내 캄보디아인의 여권 사본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캄보디아는 또 신부 예정자 부모의 결혼 동의서를 관할 거주지 행정기관이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한국인 2명이 지난 7월말 현지여성 49명과 집단 맞선을 보다 적발된 데 따른 대응조치로 보인다고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당시 집단 맞선사건 때문에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국제결혼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당사자들이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상호 합의로 결혼한다는 사실을 한국대사가 문서로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한국대사관은 외교관례에 벗어나는 일임을 지적하고 캄보디아 정부를 설득한 끝에 결혼신청 서류접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인들의 집단 맞선이 현지 경찰에 적발된 것을 계기로 당국의 관리가 대폭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치는 한국인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캄보디아는 지난 2010년 3월에도 한국인들의 집단 맞선을 이유로 결혼신청 관련서류를 접수하지 않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결혼 관련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50세 미만의 연령 제한과 월수입 2천500달러 이상의 경제력을 문서로 입증해야 한다.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하지 못한 많은 한국인들이 가족 및 2세를 갖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동남아 여성들과 결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 센터 현지인 직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국인 남성-캄보디아 여성과의 결혼 관계는 이러하다.
Veasna : "라일라. 한국에 시집 간 캄보디아 여성들의 삶이 어때? 내 친척 중 한 명은 시댁으로부터 교회에 출석할 것을 강요받고 있대."
Soklida : "라일라. 한국 남자들이 캄보디아 여자를 정말로 노예처럼 부려? 내 먼 친척 중 한 사람이 한국으로 시집을 갔는데 시댁에서 일도 엄청 많이 시키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대."
현지인 직원들이 직접 물어보는 한국의 자화상. 소위 동남 아시아 여성을 취하여 '노예 결혼' 이라는 것이 벌어지고 있는 나라 사람이 캄보디아 사람들을 돕겠다고 이렇게 캄보디아에 와 있는 현실이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이런 현실이 참 안타깝고 창피하며 분개하게 만든다.
아마 캄보디아 사람들은 캄보디안들이 한국에 가면 어떤 대우와 차별을 받는지 아주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한국은 동경의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에 가서 아무리 어려움과 차별을 당하더라도 몇 년 꾹 참고 일을 하면, 아마 캄보디아에서는 평생을 일해도 벌지 못할 만큼의 돈이 가족의 품으로 들어오니 가족을 살리기 위해 가족과 생이별을 해가면서 한 사람의 희생 아닌 희생이 치뤄지고 있는 장면을 프놈펜 공항 출국장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우리 현지인 직원 중 한 명은 한국에 유학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에게 그 길은 결코 쉽지 않고 순탄치 않은 길로 보인다. 그가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함부로 막 도와줄 수도 없거니와 그러고 싶지도 않다. 동남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을 대하는 한국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생각할 때면, 난 그에게 차라리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주곤 한다.
한국에 가고 안 가고는 그들의 선택이고 몫이지만.. 억만금을 쥔다 한들, 한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확률이 더 높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캄보디아 행을 쉽게 권할수는 없겠더라. 이들의 한국행을 절대적으로 막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서도.
왜 사람들, 민족의 정체성과 자존감은 그 나라의 국민소득, 경제수준, 기술발전 속도에 비례하게 되는 것일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선진국보다 더 높다는 것은 조사와 통계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며, 서양의 많은 사람들이 나름 행복해지려고 가난한 나라를 찾아 장기 체류하면서 선행, 요가, 명상 등 인간적인 노력들을 한다.
그러나 은연중에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는 인식 및 선입견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 같다. 민족과 민족 간 관계맺음 및 위와 아래 상하구분은 왜 자꾸 경제수준에 따라 필연적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일까?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써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고 사랑 받을만한 존재인데, 왜 우리는 덜 가지고 많이 가지고에 따라 그 사람의 자존감과 지위를 결정하느냔 말이다.
그것은 아마도 경제와 권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세상 삶의 방식에 의해 일그러진 우리의 문화겠지.
우리는 이상한 논리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내가 당한 무시, 천대, 설움과 차별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 줘야겠다는 생각.
"나는 이런 설움과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만큼은 이런 차별 받지 않도록 내가 도와주어야겠다."
한국이든, 캄보디아든, 어느 나라에서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상처를 상처로 다른 사람에게 갚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통해 얻은 교훈을 통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도우며, 그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세대 간, 민족 간의 세습을 막는 데에 힘써야겠다는 올바른 사고를 가진 젊은 세대들이 미래의 지도자로써 우뚝 서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23 Jan 2013
'국제개발협력 > NGO경력-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 이야기 101 | 기술 발전과 인간의 정신 문명 - 캄보디아의 가파른 발전 속도를 바라보며 (0) | 2022.01.10 |
---|---|
캄보디아 이야기 99 | 봉사가 스펙이 되는 세상 속에서 - 해외 봉사의 목적은 과연 해외 자원 확보 및 해외 일자리 창출인가 (0) | 2022.01.10 |
캄보디아 이야기 95 | 캄보디아 프놈펜 총기 사건 (0) | 2022.01.10 |
캄보디아 이야기 94 | 캄보디아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0) | 2022.01.09 |
캄보디아 이야기 92 | 훈센 총리 - 정치범은 없고 전과 기록을 가진 정치인만 있다 | 캄보디아의 친베트남 정책과 외국인 투표권 (0) | 202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