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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중 미미의 아리아 -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로돌포의 아리아,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푸치니 오페라 - 라 보엠 : 미미의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일찍 자려고 침실에 들어와서  보다가 우연히 듣게  Mirella Freni(미렐라 프레니) 음성. ~ 좋아서 좋아하고 아끼는  앨범을  들었다. Giacomo Puccini(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La Bohème(라 보엠) - 1987 공연 버전.

 

내가 들으려고 들은게 아닌데~😅 듣는 순간  겉잡을  없는 감동에 사로잡혔다.. 앨범을 플레이시키는 순간, 이미 예상하긴 했지만, 오늘 일찍 자려고 했는데 망했음....😅😆 ......... 벗어날  없는  음악의 아름다움...... Puccini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음악을 쓴걸까? 게다가 Pavarotti Freni Karajan에 Berlin phil 조합이라니요...😢😭 명반으로 꼽히는 음반인지도 모르고 어릴 때부터 소장하고 있었던 음반인데 듣고  들어도 너무너무 좋다. Pavarotti Freni 두말할 필요도 없고 Karajan 역시 이런 로맨틱하고도 풍성한 음악의 대가이다.  영상에는 표현이  안잡혔지만 볼륨을 높여 크게 들으니 Karajan 극적인 표현이 장난이 아니다. 오늘따라 Karajan 카리스마가 마음에 다가온다. 가수를 더욱 가수답도록 진짜 연주를 잘해주었다. 로돌포가 부르는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그리고 미미가 부르는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 이건 언어로 표현 불가다. 마음을 울리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다.

 

오늘은 음악을 들으면서 노래를 잘하던 예고 친구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 che gelida manina 반주 시험을 보았던 기억도 떠오른다.  곡은 피아노의 반주도 무척 아름다워서 한때 엄청 심취했었던 곡이기도 하다. 성악하던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 친구들의 실기곡을 반주해주게 되었던 경험이  인생에  크다는 생각이 들면서 학창 시절의 친구들이 무척 소중하고 고맙다는 생각에 찐한 그리움이 밀려오는 밤이다.

 

플러스, 음악 때문에 편히 쉬고 싶어도 쉼이 안된다😅😂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도 있어야하는데 자는 시간빼고는  머리는 언제나  가동이다. 음악을 듣고 마음이 감동받는 일도 상당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음악도 누워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쉬는 것이 쉬는 것이 아니다😂 ..  언제  때리는 쉼이라는 것을 해볼  있을까. 내일은  그런 시간이 있기를 바래본다. 제바알~~ 음악이 너무 좋아서괜한 투정부리면서 마무리 ㅎㅎ 🙄

 

14 Oct 2018

 


 

 

La Bohéme 1987

San Francisco Ópera

 

General Director: Lofti Mansouri

Music by Giacomo Puccini

Libretto by Giuseppe Giacosa & Luigi Illica

Conductor - Tiziano Severini

Mimi - Mirella Freni

Rodolfo - Luciano Pavarotti

 

 

미미(Mimi) 역의 미렐라 프레니(Mirella Freni)가 부르는 Si,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https://youtu.be/pPRifoxJt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