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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에서 배운 프랑스식 딸기 케이크 - 프레지에(Fraisier) 복습 후기
지난 금요일 초코쟁이님의 프레지에 수업을 듣고 왔어요~ 케익 만드는 장면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첫 수업이라서 떨리신다던 초코쟁이님! 그런데 너무나 수업을 원활하게 잘 해 주셔서 강의 처음 하는 분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초코쟁이님께서 계속 수업 내내 집에 가는 길에 딸기 한 팩씩 꼭 사서 꼭 복습해 보라고 하셔서~ 그 날로 당장 딸기 구입하여 만들었습니다.
케익을 집에서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초코쟁이님께서 가르쳐 주신 레시피로 만든 케익은.. 제가 먹어봐도 정말 맛있더군요! 가족들이 케익도 맛있게 먹고, 케익 만들고 남은 제누와즈도 맛있다면서 다 먹었어요~ 이렇게 제가 만든 케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래서 쿠클 복습은 즐거워요^^ 좋은 수업 보여주시고 레시피 가르쳐 주신 초코쟁이님께 감사드려요~
그렇게 1호로 만든 프레지에는 다 먹고.. 아래 사진은 미니케익틀 사이즈로 한 번 더 만들어 본 것이에요~ 원래 제누와즈 가장자리를 제거해야 예쁜데.. 미니케익 틀로 제누와즈를 굽고.. 그 크기에 맞는 무스링이 없어서.. 그냥 슬라이스만 해서 케익을 만들었더니.. 솔직히 그렇게 예쁘지는 않네요~~ 딸기도 벽면에 바싹 붙여 내려야 하는데.. 중간에 크림도 섞였구요.. 스패츄라도 없어서 주걱으로 겉면을 정리했더니 표면도 울퉁불퉁.. 위에 데코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엉성엉성~~ 실수 투성이네요..ㅠ.ㅠ 그래도 용기 내어 사진 올려요~
그런데 미니케익 틀로 제누와즈를 만들 때가 달걀 양이 적어 만들기가 훨씬 편했답니다. 2호 사이즈의 제누와즈를 만들 때는 달걀 4개를 볼에 넣고 뽀얗게 올라올 때까지 휘핑하려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 거품기도 작은 것, 볼도 작은 것밖에 없어서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컨벡스 쿠클 교실에 있는 커다란 거품기 생각이 많이 났어요!
케익 만들어 보니 굉장히 즐겁네요~ 다음에 또 케익 만들기 수업 있으면 꼭 듣고 싶어요! :)
3 Ma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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