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을 흠뻑 즐기는 나날들  

m.chat 전시회 광고

 

지나가다 고양이 광고 발견.

앗! 이것은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 전시~

프랑스의 고양이 아저씨, 토마 뷔유 Thoma Vuille(M.Chat)

PARISEOUL 2019💕

갑자기 다시 가보고 싶당~ Paris 빠흐이~

 

 

 

 

https://youtu.be/oytpzMEYkZY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난 Charles-Camille Saint-Saëns의 Piano Concerto No.5 "Egyptian"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오늘은 Jean-Yves Thibaudet의 연주를 듣고 완전 폭풍 감동😍 감상하는 내내 저녁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다.

연주 스타일과 해석이 완전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너무나도 명쾌했다. 물론 100%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내가 머리 속에 그리고 있던 생상 5번을 재현해주어서 만족감이 컸다. 물론 sound colour는 다를 것이지만 나 같았어도 이렇게 연주했을거야~

 


Andris Nelsons의 지휘도 좋았고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왜 이렇게 잘 하는지~ 관악기 주자들 사운드 퀄리티가 아주~~💓 영상 편집도 감상자 입장에서 적절히 잘 되었다.

1악장 Allegro animato가 너무 좋아서 다음 악장으로 차마 손이 안 간다. 계속 반복해서 감상 중~ 정말 animato다운 생기를 작곡가 생상도 잘 표현하였고 Jean-Yves Thibaudet 역시 적절한 colour로 잘 표현해주었다. 역시 프랑스 감성은 Thibaudet. 연주 집중력도 좋고 너무 멋지다. Thibaudet만의 특유의 소리도 참 좋다.

Thibaudet의 Decca 음반 역시 좋아하는데 실연 영상을 보니 더더더 좋다.

생상의 아름다운 Allegro animato로 생기있고 싱그러운 밤이다🌿 행복💕

 

 

 


한껏 자신의 계절을 즐기는 튤립🌷
자신을 촤악~ 펼쳐서 보여주고 있었다.
광합성 중인 튤립 ㅎㅎ

튤립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너무나도 예쁜 라넌큘러스.
한 입, 한 입 펼쳐지는 모습이 참 예쁘고 색도 곱다.

그런데 이 꽃은 왜 오밀조밀 붙어서 자랄까🤔

하긴, 원래 그런 아이인걸 왜 그렇게 자라냐고 물으면 답이 없다😂

 

 

 

 


뭔가 신기한 모양의 꽃.
잎도 꽤 굵고..? 꼭 잎사귀 식물 같다.

 

 

 


꽃잎 하나하나가 펼쳐지는 경이로움.
이 꽃 한송이의 꽃잎은 과연 몇 장일까요🤔

 

 

 

 

 

 

 

 

 

 


좋아하는 장소🌿🎠🏍 ALVER LAB(알베르 랩)


 

 

 

 

 

 

 

 

 

 

The Very First Geisha(Takesi) Coffee of my life! - 알베르 랩(ALBER LAB)
_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지인이 '남이 내려주는 커피'의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내가 한국에 올 때까지 벼르고 있다가 데리고 간 카페.

바리스타님에게 내가 좋아하는 커피 노트에 대해서 설명하니(산미가 적고 꽃, 과일향 나면서 살짝 달콤한 커피) 단번에 Geisha(게이샤)를 추천해주셨다.

세계 최고의 커피라 일컬어지는 Geisha가 그 카페에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갔던터라 예상치 못한 조우에 excited! 오래 전부터 궁금하긴 했는데 찾아서 마실 생각까지는 못했던 커피가 이제는 때가 되어 제 발로 내 앞에 찾아온 느낌이랄까.

 


먼저 지인의 커피를 핸드 드립하여 한 잔 내주신 후, Geisha 커피를 갈기 위해 커피 그라인더까지 싹 깨끗히 꼼꼼하게 청소해주시는 정성까지 ㅠ.ㅜ Geisha는 특히 귀한 커피이기 때문에 그 값비싼 Geisha를 만들 때면 원래 그렇게 일하시는 분이시긴 한데 눈 앞에서 그런 정성을 보게되니 더욱 감동이었다.

게이샤 원두가 갈린 모양과 색을 보니 원두 색이 여느 커피보다 조금 더 밝다는 느낌이 들었다. 핸드 드립은 회오리형 리브가 입구부터 추출구까지 쭉 이어져 드립 시 추출 속도가 빠른 HARIO 원형 드리퍼를 사용해서 해주셨다.

두근두근. 어떤 맛일까. 첫 향은.. 갓 추출한 후에는 온도가 높아서 향이 잘 나지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향이 나기 시작했다.

Geisha coffee(게이샤 커피)의 맛은...!! 웃음이 나는 맛이었다😊 웃음이 나서 맛 표현을 차마 하지 못하고 그냥 연거푸 계속 맛을 보았다. 우와... 이것이 커피라니. 그윽하고 깊은 맛에 놀랐다. 커피가 거의 다 식어도 깊은 향과 맛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마지막 한 모금까지도 참 좋았던 커피. 또 마침 커피잔도 깊이와 넓이가 아주 적절해서 커피의 향과 풍미를 적절히 가두어주어 더 좋았다. 이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이 훌륭한 experience에 비해 정말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을 정도.

Geisha(게이샤)의 맛 표현은, 특정 언어에 가두어두고 싶지 않아서 그냥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다른 커피와 차별화된 향과 맛을 지녔다는 것이다. 다른 커피들 이제 어떻게 마시지~ 싶도록 말이다.

Geisha는 처음 이름을 듣고서, 일본 커피인가..? 싶었다. 왜 게이샤이지? 싶었는데, Geisha는 원래 표기가 Gesha로 에티오피아 남서부 마을의 이름이며 Gesha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커피업자들에 의해 Geisha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정말 맛이 좋았던 Geisha. 그 첫 번째 경험이 정말 좋았다. 그 첫 경험이 감동적이어서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서 바리스타님의 커피 내리시는 멋진 모습도 계속 구경하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가며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다가 친절하게도 맛있는 무화과 스콘도 내주셔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느새 해가 저물어 아름다운 빛이 감도는 저녁시간이 되었다. 다음번에는 꼭 바리스타님의 Café au lait를 맛보기로 기약하며 카페를 나서는데 참 상쾌한 기분이었다🌿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

우주인이 장비 들고 있는 것도 그렇고 파이팅 넘치는 표정도 너무너무 귀엽다 ㅎㅎ

우주에 가보면 어떤 느낌일까? 일상 속 곳곳에서 의외로 자주 느끼는 그 무중력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것이라던데,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것도 너무너무 신기행~

 

 

 


백화점에 마음 설레게 하는 예쁜 봄옷들이 사방에 널렸는데도 LEGO(레고)가 먼저 눈에 들어와 "LEGO~ LEGO~" 하며 그대로 LEGO로 달려감 ㅎㅎ

어린이들만 LEGO하는거 아니야!! 🎠🎡

 

 

 

 

 

 

 


이번에 한국에 오니 특히 Porsche(포르셰)가 왜 이렇게 많아졌는지 가는 곳마다 Porsche 풍년.

그래서 Porsche 911을 LEGO로도 감상😉

Porsche 911 GT3 RS

Batmobile 7784도 1045 피스로 진짜 많다싶긴 했는데 Porsche 911은 2704 피스~ 배가 넘는 숫자이다. 그만큼 무척 정교하고 무엇보다도 자동차 내부 부품들이 다 움직이니까 더 신기신기.

 

 

 


인스타그램 오류인지 Batmobile 7784가 계속 링크에 안 걸려서 다시 소환.


 

 

 

 

 

 

 

 

 

 


The Cult of LEGO _ "오로지 창의력과 상상력으로만 풀 수 있는 말도 안 되게 복잡한, 답이 없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_

정말 LEGO는 집중력과 끈기, 지구력과의 싸움.

상상을 통해 창작이 이루어지며,
현실의 아이콘의 재현이 이루어지는 장이자,
문화와 철학과 스토리텔링, 과학과 문명이 담긴 LEGO.

 

 

 


어머~ 거리에 이 흰 꽃나무는 뭐야~ 너무 예뻐서 찰칵찰칵. 그런데 눈으로 바라본 것이 훨씬훨씬 더 예뻤다.

 

 

 


색감이 경쾌하게 나와서 좋아하는 사진.

그런데 오늘도 인스타가 색감을 줄였어...😆😜

 

 

 


커피 맛집에서 커피 읽으며 책 한 잔😁😉

7 Ma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