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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야기 89 | 공공 민간 파트너십 - PPP 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 삼성전자의 캄보디아 내 녹색 일자리 창출
Olivia올리비아 2022. 1. 8. 18:52공공 민간 파트너십 - PPP 사업(Public Private Parnership) - 삼성전자의 캄보디아 내 녹색 일자리 창출
(사진 : www.ichotelsgroup.com/intercontinental/hotels/gb/en/phnom-penh/pnhha/hoteldetail)
어제 저녁.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하러 Intercontinental Hotel Fitness Center(인터컨티넨탈 호텔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
엘리베이터 앞 게시판을 보니 연말이라 그런지 호텔 내에서 각종 미팅 및 행사가 많이 잡혀 있었다.
기업들은 올 한 해 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정리하며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우는 미팅을 많이 하고, 사립학교나 사립학원, NGO 등의 단체들은 일 년 동안의 학습 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그런 모임이 많은 것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그 외 단체별, 개인별 각종 행사와 모임도 많고.
나는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한국 관련 소식에 자동으로 시선이 가게 되는데, 오늘(12월 14일) 이 호텔에서 KOICA(한국 국제 협력단; 코이카), UNIDO(유엔 공업 개발 기구), SAMSUNG(삼성)과 그리고 캄보디아 환경부와 노동부, 국립기술 훈련원이 미팅을 갖는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다.
미팅 제목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E-waste...' 어쩌고였다. 하지만 단어만 봐도 감이 왔다. 지난번에 삼성전자가 UNIDO, KO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여 캄보디아 내에 폐 전자제품으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파트너십 체결 후 이번에 또 한 번의 모임을 갖는 모양이다.
(사진 : koicacambodia.org)
지난 8월 파트너십 체결 모습.
아래 내용은 파트너십 체결 당시 Samsung Tomorrow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다.
(사족이지만 제목에 삼성전자가 맨 앞에 있고 KOICA가 맨 뒤에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KOICA Cambodia office의 글에 따르면 한국 정부(KOICA)가 UNIDO, SAMSUNG과 손을 잡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신문들 및 삼성 블로그를 보면 삼성전자가 주체가 되어 KOICA, UNIDO와 손을 잡았다고 쓰고 있다. 이를 통해 느끼게 되는 것은, 자신의 입장 및 이해관계에 따라 이름을 앞에 쓰고 뒤에 붙이는 것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들에게 의미 전달을 함에 있어 그 목적이나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작업 같다.)
'삼성전자-UNIDO-KOICA' 파트너십 체결, 녹색 일자리 창출 지원 [SMNR]
투모로우 컬처/기업 경영 2012/08/08 11:59
삼성전자가 8월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 호텔에서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폐전자제품 처리를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전자제품 수리, 폐가전 제품 재활용 관련 일자리 창출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정부의 녹색 대외원조 사업인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기구와의 민관협력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3년간 UNIDO, KOICA와 함께 총 135만 달러를 지원해 캄보디아에서 전자제품 수리와 폐가전 제품 처리 관련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 환경 오염을 줄이고 고용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에 폐전자제품 처리 정책 수립 지원과 노하우 전수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매년 전자제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제품 수리 기술과 인력이 부족해 제품이 고장 나면 상당량이 재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돼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하여 캄보디아 정부에 폐전자제품 처리 방안을 제안하고 국내 처리 시설 견학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내 전문 인력을 파견해 캄보디아 노동부, 환경부, 국립기술 훈련원과 함께 전자제품 수리 서비스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 인력 160명을 양성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을 포함한 베트남 5개 지역에서 폐전자제품 처리 시범업체를 발굴ㆍ육성해 양성된 인력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8월 9일 진행될 체결식 행사에는 키에우 뭇(Khieu Muth)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 삐어 소포완(Pich Sophoan) 캄보디아 노동부 차관, 친펜촤(Chin Pen Chua) UNIDO 동남아 지역대표, 김상준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부소장과 김용수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CS팀 상무가 참석해 적극적인 녹색일자리 창출 지원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 용어설명 ]
□ 유엔공업개발기구 (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산업기반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UN 산하기구로서 1986년 설립됨. 현재 171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가 있음. □ 한국 국제협력단 (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1991년에 외교통상부 산하에 설립된 대외 무상원조 전담기관 |
(출처 : http://samsungtomorrow.com/)
요약하자면, 삼성전자가 UNIDO, KOICA와 함께 폐 전자제품 처리를 통해 캄보디아 내에 녹색 일자리 창출을 하는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정부의 녹색 대외원조사업인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기구와의 민관 협력에 참여한 것인데, KOICA에서는 이를 'PPP(Private-Public Partnership) 사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KOICA에 의해 새롭게 2010년부터 시작된 PPP 사업은 정부 재원과 함께 민간 자본이 동시에 투입되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인데 부족한 정부 재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나는 '민관'과 '민간'이라는 말이 헷갈려 찾아봤다. '민관(民官)'은 민간과 관공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민간(民間)'은 관청이나 정부 기관에 속하지 않음. 고로, PPP 사업은 정부와 '민간(民間)'이 만난 '민관(民官)' 협력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보기 : KOICA to Work With UNIDO & Samsung Electronics to Create Employment Opportunities and Ensure Effective E-waste Management in Cambodia
KOICA to Work With UNIDO & Samsung Electronics to Create Employment Opportunities and Ensure Effective E-waste Management in Cambodia
Posted by: Hort Sroeu Posted date: August 10, 2012 In: Feature, News | comment : 0
Article & Photo: KOICA Cambodia Office
Under the support from the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and Samsung Electronics, the Ministry of Labour and Vocational Training in cooperation with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sation (UNIDO) launched event for “the Creating Employment Opportunities and Ensuring Effective E-waste Management in Cambodia. The ceremony was held on August 9, 2012 at Phnom Penh Hotel under the presidency of H.E. Pich Sophoan, Secretary of State of the Ministry of Labour and Vocational Training.
H.E. Pich Sophoan addressed at the launch event that Cambodian’s economy has grown remarkably in recent years and increase in urbanization has led to change in life style’s preference of the people in rising demand in utilization of electronic products and most of people involve in repairing electronic products have low technological capacity and perform the service with inappropriate facilities in a way that these operations were considered to be a threat to the environment and public’s health.
Response to the above issues, H.E. Pich Sophoan deeply hoped that with adequate technology, training and regulatory framework and support, e-waste recycling could positively contribute to the conservation of natural resources, energy savings, a reduction of emissions including greenhouse gases and the development green technologies. In addition, e-waste recycling offers the potential for job creation. He also hoped that this project would also bring the new achievements such as strengthening the capacities of youth sector to support the increase in employment and business opportunities in the electronic industry and e-waste management skills, knowledge and practices were improved.
This training program not only provided youth of the knowledge and skill for labour market in Cambodia but it also provided the knowledge and skill for youth to work in foreign countries.
According to the statistics of the Ministry of Labour and Vocational Training showed that the flow of work forces from Cambodia to the Republic of Korea was increased dramatically. “At the same time, Cambodia government is being attracted more investors to invest in Cambodia. Many investors, particularly from the electronic industry are interested in investing in Cambodia, but are faced with a labour shortage due to the lack trained workers, yet this program will focus on poor youths and give them the skills necessary to rehabilitate the equipment”, H.E. Pich Sophoan said.
Please be reminded that of the US$1.35-million total expense until 2015, KOICA will pay $1 million while the remainder is shared by Samsung ($300,000) and UNIDO ($50,000). In addition, Samsung will take charge of training programs to nurture repair technicians and environment professionals.
(출처 : www.koicacambodia.org)
아래는 World friends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자료
한국 국제협력단 2011년도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사업설명회 후기
Story of 적정기술 2011/03/23 18:58
<한국 국제협력단 본관 2층 강연장에서 진행된 PPP 사업 설명회>
적정기술과 관련된 활동들 때문에 2011년 한국 국제협력단의 PPP 사업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 국제협력단의 PPP 사업이 올해는 처음으로 공모 형태로 진행됩니다.
공공-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PPP)은?
ODA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정부에서 직접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연구소, 대학, 재단 등 비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원조사업의 한 부분입니다. PPP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표준화된 것은 없고, 진행하는 공여국들마다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 본부를 두고 대표자가 한국인이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0년 PPP 사업은 5개의 기업에서
재외 공관과의 협력으로 5개 기업을 선정해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대기업 주임으로 삼성전자, KT, 포스코, 대구도시가스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되어 12억의 예산이 지원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PPP 사업 예산은
2011년은 처음 공모 형태로 진행되는 PPP 사업으로 예산 규모는 40억으로 기업당 최대 5억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은 작은 프로젝트보다는 비교적 중형 정도의 프로젝트로 가능하면 1억 원 이하는 신청하지 말아달라는 주최 측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20분 정도의 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었고, 대략 40분 정도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너무 많은 인원이 참석해(대략 100명 이상) 장소를 변경해야 했고, 기업 측 관계자보다는 NGO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2010년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사업이 기업과 NGO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서 컨소시엄 형태에 대한 질문과 그에 따른 역할이 질문에서 제일 많았습니다.
ODA에 기업을 본격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은 국내에서도 새로운 시도입니다. PPP 사업의 논의는 벌써 몇 년 전부터 이루어졌는데, 실행은 이제서야 진행되는군요~ 업계에서는 국내의 기업들 중에서 PPP의 취지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를 비롯해서 여전히 브랜드 있는 대기업 중심으로 ODA 사업이 가려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네요! 아무튼 ODA의 큰 흐름 속에서 PPP 사업의 진행은 제가 볼 때 오히려 너무 더디 진행되었다고 보입니다. 여전히 대다수 사회적 기업들은 관련 내용을 모를 텐데, 좀 더 관련 내용의 홍보와 소통이 있으면 보다 사업의 효과성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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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질문의 약식으로 메모해 본 것입니다.
위스타트 담당자, 국제옥수수재단 담당자
다자간 협력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여러 개의 기관과 여러 개의 국가 협력도 가능한지요?
답변) 사업의 효과성 측면에서 사업을 지나치게 확대하는 것보다는 한 개 혹은 두 개 국가로 사업을 국한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사업 선정에 유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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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개발연구소(KDS) - 모잠비크 농업 사업 진행 중 -
국내 기업으로 국한할 필요가 있을까? 추가 펀딩을 위해서라도 국내 기업으로 제한하는 것을 수정할 수는 없는지?
DAC(개발원조위원회)에서도 ODA 사업 예산으로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것(영리사업)이 맞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습니다. PPP 사업은 아직 세계적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습니다. 그에 따라 미국의 경우 기업 지원도 많은 편입니다. 우선은 국내 기업으로 국한해서 진행하고 (ODA는 여러 이해관계 기관들의 협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므로) 향후 추위를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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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온
지원 대상 국가의 제한이 있는지? 기업은 시장성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해서 아무래도 최빈국보다는 신흥개발 국가의 CSR이 많은 편인데, 인도나 태국은 사업 신청이 가능한지? 그리고 이미 기업과 NGO가 협의해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신청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국가 제한은 없으나, 인도나 태국은 협력 사업이 없거나 줄여가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코이카 사무소 있는 지역으로 하거나 아프리카 최빈국을 중심으로 하면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사업과 변형 확대 지원도 가능합니다. 기존 사업에 대한 점증이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
하트하트재단
다자 간 협력의 경우 각 기관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사업계획서의 작성 주최는? 해외 사업의 경험이 없는 기업도 가능한지요?
기업이 펀딩만 하는 사업은 지양합니다. 기업의 참여와 노하우가 현지에 파급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 사업은 컨소시엄을 맺더라도 기업의 이름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양자간 협력 사업으로 제출해야 하고, 현지 사업 경험이 없어도 사업 신청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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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타트
NGO가 사업을 하고 기업이 동참하는 경우가 가능하지요? 사업의 모든 주최가 기업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요?
단년도 사업인데, 다년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으신지요?
(출처 : http://www.worldfriends.kr)
아래는 삼성물산의 기사인데 '민자 발전(IPP - Independent Power Plant)'과 'PPP 사업'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단순 시공 벗어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
입력 : 2012.12.12 15:47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올해 해외 시장에서 투자 개발형 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developer)로 거듭나고 있다. 투자 개발형 사업이란 해외에서 주로 수행하던 토목·건축·플랜트의 단순 설계·구매·시공을 넘어 자금 조달에서 운영까지 맡는 형태다.
대표적인 게 민자 발전(IPP · Independent Power Plant) 사업이다. 민간 업체가 투자자를 모집해 발전소를 지은 뒤 일정 기간 소유·운영하면서 전력을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총 3927㎿ 설비 용량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IPP 사업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만 28억 달러에 달한다. 이 공사에서 삼성물산은 직접투자도 하고 금융조달 등 디벨로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 삼성물산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준공한 알슈웨이핫 2단계 민자 담수 발전 플랜트의 모습. 삼성물산은 자금 조달과 운영까지 맡는 투자 개발형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디벨로퍼가 목표다. / 삼성물산 제공
터키에서도 수도 앙카라 인근 키리칼레지역에 805㎿ 규모의 가스 복합화력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민자 발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도로나 교통시설,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을 만드는 민·관 협력 사업(PPP · Private Public Partnership)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삼성물산은 터키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병원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터키의 가지안테프 지역에 1875개 병상을 갖춘 병원을 짓는 사업이다.
민자 발전과 민·관 협력 사업 등은 직접 자본을 투자해야 하는 데다 기업 신용도에 따라 금융권의 대출 수수료도 달라진다.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도를 갖춘 데다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해외 시장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시장,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베트남에서 수력발전소 공사를 따내면서 수자원 분야로 활동 폭을 넓혔다.
베트남 전력청 산하기관이 발주한 1420억 원 규모 공사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부터 서남쪽으로 120㎞ 떨어진 타잉화 성에 2016년까지 수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올 초에는 카타르에서 2억 9600만 달러 규모인 루자일 신도시 내 도로 공사도 수주했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공사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만큼 이 공사를 계기로 수주 영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9곳이었던 해외 법인이나 사무소도 칠레·호주·홍콩 등을 추가해 올해 상반기 24개까지 늘렸다.
삼성물산 측은 "민자 발전과 민·관 협력 사업은 사실상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돼 스스로에게 공사 도급도 주는 형태"라며 "자본 조달과 건설, 운영 등 핵심 분야의 역량을 키워 세계 건설 시장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흠... 어쨌든 PPP 사업에 의한 캄보디아 내 녹색 일자리(Green Job) 창출. 캄보디아에 과연 어떠한 영향을 가져다줄지 궁금해진다.
'폐가전 제품 처리 방안'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떤 걸까?
14 Dec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