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10-3 | 런던 여행 London | 런던의 봄 밤 - 흰 벚꽃 조명 London Day 10. 흰 꽃 조명. 밤거리를 밝히고 있는 밤의 벚꽃. 런던의 밤거리에 조명을 켜놓은 듯 환하게 밤거리를 밝히고 있는 벚꽃이었다. 밤은 늦어 상점들은 하나 둘씩 문을 닫는데, 귀가하는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질만큼 런던 봄의 밤거리는 정말 아름다웠다. 런던의 3월은 춥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봄은 4월에나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벚꽃과의 만남에 선물을 받은 듯 행복했다. 23 Mar 2017
런던 여행 London | 런던 여행 중 테러 사건 -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와 국회 의사당 테러 2017 London Day 10. 오늘 오후 3시쯤 Westminster Bridge(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사상자를 낸 뒤, 영국 국회의사당으로 침입하려다가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사망했고 영국 현지에서는 테러범의 소행일거라 추측하고 있다. 어쩐지, 5시쯤 Sky Garden(스카이 가든)에서 Picadilly Circus(피카딜리 서커스) 쪽으로 향하는데 tube가 Westminster station(웨스트민스터 역)을 그냥 통과해서 이 역은 원래 일찍 닫나? 싶었는데 오늘 사고가 있었던 것이다. 호텔에 돌아오자마자 여행자들이 뉴스 봤냐면서..
독거 어르신 위한 네이버 '클로바 케어 콜(CLOVA Care Call)' - 인공 지능 AI의 사회 공헌 시대 | 인공 지능 스피커의 개인 경험 약간 인공 지능 스피커(AI Speaker)를 제일 처음 접했던 것이 2015년..? alexa(알렉사)였다. 당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았으므로 '미국'식 발음으로 해줘야 명령이 가능했었는데, 꽤 다양한 정보들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줘서 사용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스피커 음향 역시 꽤 뛰어나서 종종 좋아하는 가요나 클래식 음악을 알렉사로 듣곤 했다. 게다가 알렉사는 필립스 휴의 스마트 전구와 연동도 되서 집 안의 조명들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하지만 알렉사는 한국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다. amazon이 한국에 진출하네 마..
런던 여행 London | 스카이 가든 Sky Garden - 런던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 London Day 10. 16:33 지금 이 시각, 런던. (Tower of London & Tower Bridge) ㅡ 런던, 스카이 가든(Sky Garden)에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Westminster bridge 인근에서 런던 테러가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23 Mar 2017
영국 여행 9-3 | 런던 여행 London | 런던 포르토벨로 로드의 봄 - 런던의 벚꽃 | Portobello Road London Day 10. SPRING in London - 런던의 봄 아침에 서너 시간 비가 꽤 내리더니, 다시 해가 쨍! 모든 것이 선명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이것이 바로 런던의 매력! 비온 뒤 더욱 활짝 만개해가는 런던의 봄꽃들. 벚꽃을 만날 수 있을거라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예쁜 꽃에 마음이 화사해진다. 아직 많이 춥긴 하지만 꽃들이 참 반갑다. ㅡ Portobello road(포르토벨로 로드)에서. 22 Mar 2017
런던 여행 London | 사우스 뱅크 센터(Southbank centre) - 로얄 페스티벌 홀(Royal Festival Hall) :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연주홀 London Day 10. Southbank Centre(사우스뱅크 센터)에 있는 Royal Festival Hall(로얄 페스티벌 홀). 런던 템스강 남쪽에 있는 콘서트 홀인데, 종종..? 자주!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사실 어제 합창 콘서트 예약해두고 British Museum(영국 박물관) 관람이 길어지는 탓에..! (오디오 가이드가 무척 좋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음악회를 포기..ㅎㅎ)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내일 저녁 또 무료 콘서트가 있다. 안타깝게도 비행 시간 때문에 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다음에 런던에 또 온다..
영국 여행 9-1 | 런던 여행 London |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 'Great' Britain을 느끼기에 충분한 문화 역사 학습 공간 London Day 9. British Museum - 대영 박물관 (영국 박물관) 런던에 와서 가장 화창했던 날. 자랑스럽게도 대항항공이 funding하여 구비되어 있는 오디오 가이드(£6)로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식 충족 및 세계를 바라보는 드넓은 안목을 기르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전세계 유물이 모여있는 이곳. 볼 것이 워낙 많아서 하루 가지고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 나는 빠르게 서둘러서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 유물 위주로 감상을 했는데도 6시간이 족히 걸림.. 정말 그것도 설렁설렁 봤는데도 말이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한 3일 ..
영국 여행 8-2 | 런던 여행 London |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 멋진 건축 양식에 넋을 잃고 바라본 건축물 London Day 8. Westminster Abbey 웨스트미스터 애비. 아침부터 날이 흐리고 바람 엄청 불고 머리가 띵할 정도로 엄청 춥더니, 오후 2시 넘어 드디어 소나기기가 한 30여 분 내렸다. 비 그쳤나 싶어 밖에 나왔더니 해가 쨍! 거짓말처럼 아주 선명하게 나타난 웨스트민스터 사원. 이곳은 2011년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왕족 결혼식이 열린 곳이자, 여왕 대관식이 이루어진 곳. 아직도 국가 행사의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른 것보다도 일단 뛰어난 건축 양식에 넋을 잃고 계속 바라보게 되는 영국의 건축물들. 21 M..
영국 여행 8-1 | 런던 여행 London | 잇수 Itsu - 일본 패스트 푸드 전문점 London Day 8. 런던에서 일본 음식이 고급 문화로 자리 잡았다. wasabi(와사비), itsu(잇수) 등 일본 fast food(패스트 푸드) 전문점은 런더너들 사이에서 quick lunch(퀵 런치)로 자리 잡은 듯 하다. 일본 음식은 지방 함량이 적은 low calorie라는 점을 내세워 건강 음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Itsu 잇수는 우동이 전문인데, Sushi, Dumpling, misi soup, salad 등 side dish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veg. dumpling udon(베지 덤플링 우동)은 국물을 무엇으로 냈는지 맛이 깊었다. dumpling(덤플링 - 만두) 안에는 버섯을 ..
영국 여행 7-3 | 런던 여행 London 로얄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 - 클래식 공연 : 클래시컬 스펙타큘러(CLASSICAL SPECTACULAR) London Day 7. Royal Albert Hall (로얄 알버트 홀) - 《CLASSICAL SPECTACULAR 클래시컬 스펙타큘러》 서양 음악 전공자로서 영국의 연주 홀은 당연한 궁금증으로 다가왔고, 호텔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로얄 알버트 홀에 다녀왔다. 이 홀은 매년 여름 세계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BBC PROMS으로 유명하기도 한 홀이다. 호텔에서 만난 영국 청년에게 음악으로 유명한 대학을 물으니, 글쎄..? 하면서 미술과 스포츠로 유명한 대학은 있지만 음악..
영국 여행 7-1 | 런던 여행 London | 영국의 다양한 동전들 - 조금 헷갈렸으나 또 금방 적응 London Day 7.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UK COIN... pence..? penny..? 같은 value의 동전이라도 문양이 너무나 다양해서 결국은 동전의 크기와 각진 모양으로 구분해야 함. 저 손바닥에 있는 동전의 합이 약 £5. 한화로는 약 7,000원 정도. (영국 지폐의 최소 단위가 £5) 19 Mar 2017
영국 여행 6-2 | 런던 여행 London |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 토요일 밤 London Day 6. 지난 6일 동안 런던에서 지내면서 도시의 느낌이 새롭기도 하고, 그간 워낙 문화에 목말라 있었던지라 보는 것마다 신선해서 무엇이 무엇인지 솔직히 잘은 몰랐었다. 그런데 오늘 일정 마치고 호텔 돌아와서 늦은 저녁 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는데 불현듯 정신이 확 차려졌다. 도시 곳곳마다는 전세계 사람들이 와서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각종 문화, 예술이 서려 있다. 이러한 편리 도시, 문화 도시, 스마트 도시 런던에 사니 너무 행복하겠다? 런더너들은 좋겠다? 라는 생각이라도 스쳐 지나가는 찰나에는 반드시 알콜 등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거나, 정신에 문제가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