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화려한 유화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세계, '립세의 사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할 영화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감독인 휴 웰치먼(Hugh Welchman), 도로타 코비엘라(DK Welchman)가 선보이는 놀라운 신작, ""입니다. 1,800년대 말, 립세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아름다운 여성 '야그나'가 부모의 강요로 부유한 농민 '보리나'와 결혼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야그나'의 자유로운 갈망, '안테크'와 '보리나'의 갈등, 지주와의 싸움 등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욕망이 고조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러빙 빈센트 감독의 새 작품 '립세의 사계' 스토리 소개 오는 2024년 1월 10일 개봉을 앞둔 '립세의 사계'는 폴란드 립세 마을의..
영화 Aladdin(알라딘, 2019) 관람 Zayn Malik(제인 말릭)과 Zhavia Ward(자비아 워드)가 부른 'A whole new world' 노래가 감명깊고 좋긴 했는데, 내가 디즈니의 알라딘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어서 굳이 꼭 봐야하나 싶기도 했다. 혹시 오히려 실사 영화가 동심을 깨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했고. 그런데 잠도 일찍 깬 김에 산책 나왔다가 그대로 영화관에 갔다. 일단, 이 영화는 화면이 상당히 화려하다. 중동,아랍 지역이 배경인만큼 그 지역 풍의 화려한 옷감, 장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음악이 괜찮았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인트로 음악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Genie(지니) 역의 Will Smith(윌 스미스)가 이 영화를 살렸다고 했지만,..
영화 호텔 뭄바이(Hotel Mumbai, 2018) 2시간이 순식간에 훌쩍 흘렀다. 몰입감이 굉장히 좋은 영화였다. 감독은 너무 많은 상징들을 배치하지 않은 것 같다. 딱 보여주어야 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카메라 앵글의 시선을 통해 장면의 상징성을 드러냈는데, 그것이 과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다. 음악 역시, 내 기억엔 인도 음악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노래가 나왔다면 이슬람 기도 소리 하나. 그런데 그게 좋았다. '인도스러운' 느낌을 내려고, 굳이 구색을 갖추려고 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 2008 Mumbai attack은 워낙 사건 그 자체가 충격이었던터라 많은 음악보다도 인물들의 연기와 스토리 전개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My Name Is..
드라마 황후의 품격 OST | 가호 - 끝이 아니길 드라마 황후의 품격(2018) OST 중 '끝이 아니길'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장나라, 신성록 주연의 드라마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오써니(장나라)가 한국 제국의 황제 이혁(신성록)과 결혼하여 사악한 비밀로 가득 찬 세상을 밝혀내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https://youtu.be/EXJX3LbNlRM 가호(Gaho)라는 가수가 불렀다는데 이 가수의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니 목소리에 개성이 있다. 난 언제나 그렇듯이 가사는 귀에 들어오지를 않고 음악이 먼저😅😆 이 노래는 Sia(시아)의 Chandelier(샹들리에)만큼이나 무척 짧은 서주를 지나 바로 본론으로 진입한다(요즘 노래 대부분 이런 스타일들인가). 은은한 듯 팡 터지는 음향 효과가 간단한 멜로..
영화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2018)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리드 보컬의 삶과 인생이 담긴 전기 영화 영화 Bohemian Rhapsody(보히-미안 랩--소디, 2018)를 감상하고 왔다. 사실 한국에서 또 전세계적으로 열풍이고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Wembley stadium(웸블리 스타디움)의 1985 라이브 영상을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도인의 혈통인 Freddie Mercury(프레디 머큐리)가 Queen(퀸)이라는 록 밴드의 리드 싱어로써 이렇게까지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킨 것이 대단하다는 것과 가창력이 정말 좋다는 것에 대한 느낌이 전부였다. 하지만 요 몇 일 지인이 플레이 시켜놓은 Queen(퀸)의 음..
미드 The Newsroom(뉴스룸, 2012) 각본 및 감독 - 아론 소킨(Aaron Sorkin) First step in solving any problem is recognizing there is one. 아주 공감하는 말. 갑자기 생각이 난,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 The Newsroom(뉴스룸, 2012) 물론 다 100퍼센트 공감하진 못하더라도 미국의 언론 현실을 고발하고 대안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아주 좋은 드라마. 게다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인도계 영국 배우인 Dev Patel(데브 파텔)이 출연하여 완전 반가웠었다. 미국 감독이 제작한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Slumdog Millionaire(슬럼독 밀리어네어, 2008)의 Hero. 그리고 JTBC에 뉴스룸이 생겼..
Deewani Mastani(디와니 마스타니) 노래와 춤 - 인도 영화 Bajirao Mastani(바지라오 마스타니, 2015) https://youtu.be/h6lHUn20J5g 인도 영화 Bajirao Mastani(바지라오 마스타니) 중 좋아하는 'Deewani Mastani(디와니 마스타니)' 라는 노래와 춤. 여배우 Deepika Padukone(디피카 파두콘)의 화려한 의상과 주얼리도 멋지지만 무엇보다도 Deepika의 춤 동작, 그 선이 정말정말 아름답다. 아름다운 궁전과 궁전 곳곳에 배치된 거울, Mastani가 빙그르르 돌며 춤추는 장면이나 choreography에 맞춰 제작된 것인지 동작에 따라 옷의 디테일들이 슬쩍슬쩍 드러나는 모습 역시 정말 아름답다. 특히 첫 번째 영상 초반 다리..
항공 과학 분야의 Crash Science(크래쉬 사이언스) 그간의 수백건의 항공 사고들을 토대로 위험 상황에서도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개발하는 과학자들. 항공 사고에서 사람들이 사망하는 원인은 충돌에 의한 것이라기보다(중력 가속도를 견딜 수 있는 인체의 능력은 생각보다 크다.) 충돌 시 객실 자체가 화염에 휩싸여 가스실이 되거나 객실 선반이나 의자 등 객실 내부의 장치들이 무기가 되어 2차 충격을 받아 사망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연료로 인한 화염. 그래서 과학자들은 쉽게 연소되지 않는 연료를 찾는다거나 연료 탱크 자체를 가변적 소재로 만든다거나 연료 자체를 점액성으로 만들어 연료의 누출을 지연시키는 등 여러가지 실험들을 진행하며 인간과 기계의 합의점들을 찾아..
깨진 조각들, 균열의 예술 - 킨츠키(Kintsugi) 공예 | 균열도 우리 역사의 일부이다. 킨츠키(KintsugiㆍGolden Joinery, 킨츠쿠로이(金繕い,きんつくろい)) : Japanese art of repairing broken pottery with lacquer dusted or mixed with powdered gold, silver, platinum. 미국 의학 드라마 Gre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보면 드라마의 내용에 공감은 다 못하더라도 클로징 멘트들이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어제도 Seaseon14 Episode23을 보다가, 고대 일본 예술에서 도자기를 수리할 때 금이나 은으로 갈라지거나 깨진 도자기 사이를 수리하는 기법인 ‘킨츠키' 기법에 대한 내용..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에서 닥터 셰퍼드(Amelia Sheperd, 아멜리아 셰퍼드)가 동료들과 함께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장면이다. 의과학. 신기신기. 그레이 아나토미 보다보면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꼭 토론(의견 조율 혹은 말다툼의 순화ㅎㅎ)을 통해 나오는 모습을 심심찮게 본다.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한 저항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건가. _ 입시 위주 교육이 폐해 &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 대학이 취업을 위한 관문으로 학원같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대학 역시 수능 성적 순으로 컷해서 들어가고, 결국 그렇게 시험 문제를 잘 맞추는 학생을 뽑는 것인데(예를 들어 외국어 성적이 1등급인 것과 실전에서 영어 잘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
Gre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 Season 14 episode 15의 마지막 장면. 멋지다💗 알렉스(Alex)와 조(Jo)의 대화 (나레이션 포함) 솔직히 의사로써의 커리어가 엄청 중요할텐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다니.. 커리어를 뒤로 하고 선택할만한 사랑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알 것 같기도 하면서 모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알쏭달쏭. 흐음🤔 하지만 태어난지 3일만에 소방서에 버려지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살다가 고등학교 때는 혼자 차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조(Jo)가 '안식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이 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나 역시 상대방을 상대방답도록 만들어주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Tere Bina(떼레 비나) - 인도 영화 구루 Guru(2007) OST - A.R.Rahman(라흐만) 작곡 https://youtu.be/9JDSGhhiOwI 라흐만이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 'Tere Bina'를 무척 좋아한다. 이 노래는 인도 라디오에서 그렇게도 많이 들었던 곡이라서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곡이었는데, 얼마 전 한국 가기 전 인도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면서 듣던 중에 문득 라흐만의 인도음형을 부르는 Sa Re Ga Ma Pa 부르는 목소리가 새삼 너무 좋게 다가와서 피드도 올리고 했었던 곡. 'Tere Bina(떼레 비나)'라는 곡은 A.R.Rahman(라흐만)이 작곡했고, 노래도 직접 불렀다. Chinmayi(친마이)라는 여가수도 목소리가 정말 좋다. 이번 기회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