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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 일본 자이카(JICA)의 ODA | 베트남 간식들 | 카티나 사이공 호텔(Catina Saigon Hotel) | 호치민 씨티 은행 (Citi Bank)

 

 

Rex Hotel(렉스 호텔), Saigon opera house(사이공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 일본 원조로 도심 철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와.. 일본 JICA(자이카)... 광고 효과가 엄청나다. 이렇게 원조를 통해 나라의 중요 기반인 도로, 철도 깔아주면서 동남아시아 내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구나. 

 

 

 

 

대단하기도 하고 멋있다는 생각도 든다. 철도가 건설되면 이 나라 시민들은 또 얼마나 나라 시설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까?

 

 

 

 

 

출출하던 찰나, 딱 내가 찾던 건강 간식이 다가왔다. 왠지 캄보디아에서 보던 밥과 바나나를 바나나잎 안에 넣고 찐 음식인 것은 같은데 혹시 고기가 들었을지도 몰라서 언어는 잘 통하지 않지만 눈짓, 손짓으로 뭐냐고 물었다. 아주머니는 흔쾌히 몇 개를 잘라 샘플을 보여줬다.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쌀(또는 찹쌀?)과 바나나가 들어간 것이고, 하나는 쌀과 녹두콩 소가 들어간 것이었다. 

 

가격은 하나에 10,000d(약 US$0.5). 크기도 작은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지만 배고프기도 하고 이곳의 맛이 궁금하여 하나 사먹어 보기로 했다. 

 

 

 

 

난 콩을 워낙 좋아해서 콩 들어간 것을 선택. 근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단숨에 다 먹고 허기를 채웠다.

 

 

 

 

 

철도 공사 중이므로 오페라 하우스 인근 거리가 다 통제되고 있었다. 그래서 주변 상권이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공사장 벽면에 주요 호텔, 레스토랑 광고가 쫙 붙어있고 방향 표시도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근데 호치민의 건물은 예쁘긴 예쁘다.

 

 

 

 

Catina Saigon Hotel(카티나 사이공 호텔)에 들어가봤다. 

 

 

 

 

로비 카페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눈도 안 오는 이 나라에 흰 눈을 형상화 한 각종 장식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을 보니 서양 문화의 권력과 힘이 대단하긴 하구나 싶다.

 

 

 

 

이것도 dk가 보면 엄청 좋아하겠구먼. dk랑 같이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엄청 신나겠지? ^^

 

 

 

 

사이공의 옛모습인가. 멋있는 사진.

 

 

 

 

 

Catina Saigon Hotel(카티나 사이공 호텔) 근처에서 만난 citi bank(씨티 은행).

 

 

 

 

이게 얼마만에 보는 시티은행이야!! 조만간 여기서 돈을 인출해보기로.

 

 

 

 

citi bank가 있는 이 건물은 SUN WAH TOWER였다. 이름을 보아하니 중국계 그룹인 듯.

 

 

 

 

길 걷다가 CUCKOO(쿠쿠) 밥솥 발견. 요즘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한국 밥솥이 그렇게 유명하단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밥솥에 자부심 한가득 안고 왔다.

 

 

 

 

찐빵, 바나나잎에 넣고 찐 쌀 간식 등등 캄보디아에서도 볼 수 있는 간식들.

 

 

 

 

이곳은 PATE, 햄 파는 공간.

 

 

 

 

중국식 Beijing duck(베이징 덕)인가...

 

 

 

 

각종 어묵, 햄 등을 튀겨파는 곳.

 

 

 

 

 

강변 가 한 관공서.

 

 

 

 

퇴근 시간 무렵. 저 멀리 고가 도로가 보인다.

 

 

 

 

철도 공사 현장.

 

 

 

 

TOYOTA(도요타) 콘서트 광고. 캄보디아에도 있더니 이곳에도 있구나. 

 

(알고보니 TOYOTA는 아시아 전역을 돌며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를 열고 있음. 문화 접목 전략인가.)

 

to be continued...

 

27 Nov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