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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Nha Trang | 에바손 아나 만다라 리조트 Evason Ana Mandara Resort | 나트랑 시내 구경

 

Nha Trang(나트랑)의 Ana Mandara resort(아나 만다라 리조트)를 찾아가 봤다.

 

 

조식 뷔페.

 

수박 주스와 폭신폭신한 크라상, 타마린드 잼과 비트 절임이 제일 맛있었다.

 

다른 것들은 so so... 

 

사실 음식들이 눈앞에 많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음식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예쁜 그릇들과 음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조식당 모습.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바닷가 바람을 맞으면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아침식사 마치고 리조트 구경.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독채들이 해변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서 있다.

 

 

 

 

해변가와 인접한 독채들.

 

 

 

 

해변에서 놀다가 들어올 때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씻을 수 있다.

 

 

 

 

해변 레스토랑.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염분기 가득한 바닷물이 싫을 땐 이곳에 와서 수영하면 될 듯.

 

 

 

 

 

아름다운 수영장.

 

 

 

 

저 멀리 흰 글자로 쓰여 있는 것은 VINPEARL resort. 고급 리조트로 유명한 곳이다.

 

 

 

 

이런 바닷가 풍경이 참 좋았다.

 

 

 

 

Ana Mandara resort(아나 만다라 리조트)에서부터 시내 중심가까지 이 해변을 따라 쭉 걸어갈 수 있다.

 

(그러나 시내 중심가 해변에서 아나 만다라 리조트로의 출입은 불가. 리조트 앞 해변은 리조트 사유지라 다른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예쁜 꽃 한 송이가 나를 감동시킨다.

 

 

 

 

이곳은 Six Sense Spa(식스 센스 스파).

 

floating spa인데 물에 물고기들이 엄청 많았다.

 

 

 

 

스파의 분위기가 참 재밌었다.

 

 

 

 

 

이렇게 실내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

 

 

 

 

 

정말 편안해 보이는 야외 스파 공간.

 

 

 

 

아나 만다라 리조트만의 재치.

 

방 번호 아래에 있는 저 모형이 참 재밌다. 눈을 아래로 내리면 'Don't Disturb'라는 뜻.

 

 

 

 

굉장히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리조트 곳곳에서 보였다.

 

 

 

 

리조트 곳곳 안내 표지판도 잘 세워져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었다.

 

 

 

 

 

이런 곳에서 일주일만 지내면 엄청 여유로워질 것 같다.

 

(사실 이 아나 만다라 리조트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있는데, 이곳에 들어오면 외부 환경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누가 이런 리조트를 설계했을까. 감탄에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리조트 곳곳에 있는 항아리 위에는 향이 좋은 꽃들이 둥둥 떠 있다.

 

 

 

 

EVASON Ana Mandara Resort - 에바손 아나 만다라 리조트.

 

해변 방갈로를 사용함에 있어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정 시간 이상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달랏의 아나 만다라(Ana Mandara)가 산림욕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면, 이 나트랑의 아나 만다라(Ana Mandara)는 바닷가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다.

 

리조트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나는 이곳에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실제로 리조트 job vacancy를 찾아보기도. 이렇게 리조트에 대해 리서치를 해보니 진짜 일하고 말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리조트에 어떤 인력들이 필요하고 어느 수준 정도 되는 인력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리조트를 벗어나 다시 시내로 나왔다.

 

 

The North Face 두툼한 점퍼를 약 US$40에 판매하는 상점을 만났다. 

 

괜찮은 가격에 당장이라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점점 무거워지는 배낭이 신경 쓰여서 가게 위치만 알아두고 구입은 잠시 보류해두기로 했다.

 

 

 

 

나트랑의 골목골목을 걸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여서 그런지(..?) 집집마다 베트남 국기가 늘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NGO라....

 

상당히 익숙한 단어.. ㅎㅎ

 

 

 

 

이곳은 열쇠 복사해 주는 이동식 상점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계속 모여있기도 하고, 때로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길래 뭐 하는 곳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까오 다이(Cao Dai) 교도들이었다.

 

 

 

 

나트랑에는 A Mart라는 편의점이 참 많았다.

 

내가 가장 관심 깊게 본 것은 빵 종류.

 

빵 값은 생각보다 비쌌다.

 

그리고 저 위에 유통기한이 긴 수입산 빵들이 어떤 맛일지 꽤 궁금했다. 곡물이 많이 들어간 영양 빵.

 

 

 

 

 

선물용으로도 좋은 차들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딜마(Dilmah)의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저렴하진 않았다.

 

 

 

 

특정 시간 특정 골목에 쭈그려 앉아 베트남식 디저트를 팔고 계신 할머니를 또 만났다.

 

 

 

 

콩이 잔뜩 들어간 디저트.

 

 

 

 

맛은 엄청 달 것 같이 생겼는데 속이 편안할 것 같아서 오늘 점심 메뉴로 결정!

 

 

 

나는 나트랑에서는 이렇게 먹었다.

 

아침은 조식 뷔페. 점심과 저녁은 고구마나 베트남식 디저트로 간단히 먹고, 수분 섭취는 달랏에서 산 아티초크 차(Artichoke Tea)의 티백 2개를 1.5L 물병에 넣고 거의 매일 마시는 식으로 했다. 이렇게 하면 물 맛이 달달하므로 물이 잘 안 먹히는 나도 물을 잘 마실 수 있었다. 

 

3 Jan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