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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 2 | 콜롬보 Colombo - 캔디 Kandy 기차 여행 | 8년만에 재회한 반가운 스리랑카 가족 | 수많은 종류의 홍차에 행복
Olivia올리비아 2022. 5. 30. 12:46스리랑카 콜롬보(Colombo) - 캔디(Kandy) 기차 여행 | 8년만에 재회한 반가운 스리랑카 가족 | 수많은 종류의 홍차에 행복
스리랑카에서의 두 번째 날.
Good Morning, Sri Lanka !
인도 음식 좋아하지만, 인도에서도 그렇게도 생각나고 먹고 싶었던 스리랑카 커리&라이스 (Sri Lankan Curry&Rice)
인도와는 달리 동글동글한 스리랑카 쌀. 그리고 여러 커리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Coconut Sambol(코코넛 삼볼)과 Dal Curry(달 커리).
아침부터 소원 풀었다😊
기차역. 좋아하는 스리랑카 기차 여행.
너무 더운데, 더워서 행복하고 또 풍경에 행복😊
스리랑카 기차 여행 구간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전세계적으로도 스리랑카 기차 여행은 꼭 해봐야 할 여행으로 손꼽고 있기도 하다. 유튜브(Youtube)나 SNS의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함에 따라 스리랑카 기차 여행 중 멋지게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 정말 많이 나왔다.
오늘은 그 기차 여행 구간 중에서도 정말 아름답다는 콜롬보(Colombo) - 캔디(Kandy) 구간의 여정을 달리려고 한다.
동글동글 스리랑카 언어, 싱할라어(Sinhalese).
스리랑카 비스킷인데 인도의 초록색 veg mark가 붙어있다.
MILO, 초콜릿 드링크 🍫
스리랑카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MILO의 초콜릿 음료.
맛은 허쉬 초콜릿 드링크와 거의 비슷하다.
Express train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좋은 기차 탄 덕분에 유리창이 막고 있어서 원하는 사진을 건지진 못했지만, Kandy(캔디)에 가까워질수록 멋진 산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캔디(Kandy) 도착.
캔디 도시 중앙에는 이렇게 커다란 호수가 있다.
8년 전, 함께 걷던 그 호숫가.
아직도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네.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Colombo)에 다음으로 큰, 스리랑카 제2의 대도시, Kandy(캔디).
바다야, 호수야?
날씨 참 좋다!
스리랑카 캔디.
은행들이 특히 참 예쁜 스리랑카 캔디(Kandy). 스리랑카는 약 3세기에 걸쳐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 하에 있었기에 마치 유럽에 온 듯 식민 시절의 잔재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도시들이 있다.
열대 과일, Soursop.
City center of Kandy, Sri Lanka.
이곳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이 시간.
근데 까마귀.. 왜 이렇게 많고 시끄러운지.
홍차는 사랑입니다💗
홍차의 본고장, 스리랑카.
차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 허우적😂
한국에서는 고급 홍차인 이 홍차들이 현지에서는 말도 안 되게 저렴.
인도에서도 스리랑카의 이 차들을 2~2.5배 가격으로 파는 것이었구나. 한국에서는 뭐.. 많게는 10배까지의 가격에도 팔기에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최고.
여행 마지막 날은 아무래도 엄청난 쇼핑의 날이 되겠군🤔
8년만에 다시 만난 스리랑카 가족.
으흑.. 할머니😢 많이 보고싶었어요.
그간 어찌나 종종 생각이 나던지.
이 가족이 해준 스리랑카 가정식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다시 찾아가 반갑게 인사드리니 온가족이 나와서 반겨주었던 따뜻한 시간.
요 꼬맹이 새가족도 생기고😙
66세이신데 63년을 캔디의 이 집에서 살아오신 할머니. Back yard도 그대로이고, dining table도 그대로이고.. 별 바뀐 것이 없는 이 집. 참 반갑고, 다시 만났음에 내 마음에 물결 일듯 잔잔한 감동이 계속.
(2010년 스리랑카 여행기)
[여행/2010. Sri Lanka] - [스리랑카_Day 3] Kandy(캔디) 가는 길 / 숙소 찾아 헤매다.
[여행/2010. Sri Lanka] - [스리랑카_Day 8] 정겨웠던 캔디(Kandy)의 핑크 하우스를 떠나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로~
쫌 씻어~ 이쁜아😙
8년만에 재회한 가족.
8년 전 찍었던 사진들을 가족들과 나누고.
할머니가 며느리 시켜서 내어주신, 간만에 마셔보는 현지식 진하디 진한 black tea.
음😌 이것이 바로 실론(Ceylon)의 맛이지. 이건 밀크티보다는 스트레이트로 마셔야 제 맛.
먹는 양은 적어도 워낙 큰 그릇에 크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내 취향 아시는지, 홍차 잔도 사발 그릇 같이 대형잔으로 주셔서 더더욱 감사^^ 설탕통도 옛날식 그대로이고.
진한 홍차 한잔에 몸도 녹고 마음도 녹고.. 8년 전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4 Fe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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