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박효신 - 야생화 딱 3년 전쯤 이맘 때 휴대폰 두 대로 동시에 틀어놓고 스테레오로 빵빵하게 듣곤 했던 음악. 천장 높은 캄보디아 프놈펜 특유의 아파트에서 이 음악 그렇게 들으면 울림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 (휴대폰 두 대로 음악 동시 플레이 안 해보신 분들 꼭 한번 해보세요. 소름이 돋습니다..!) 이 노래 나오기 전의 박효신의 가창법은 진짜 내 스타일 아니었는데, 어떤 프로모션도 안 하고 이 영상만으로 컴백한 박효신의 목소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뭐야, 들을만하잖아? 싶었는데.. 최근 에서 라이브 들으니.. 요즘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또 야생화 때만 못해서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과 진정성을 담아 만든 자작곡 '야생화'는 듣고 또 들어도 좋다...
On My Own - 레아 살롱가 Lea Salonga 노래 | 뮤지컬 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 랜덤 음악 듣다가 마음을 사로잡은 정말 아름다운 곡. Royal Albert Hall(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Lea Salonga(레아 살롱가)가 부른 On My Own. 언제나 그렇듯 가사보다도 음악의 진행이 먼저 귀에 들어온다. 이 곡 역시 하프 반주 음악. 난 주로 하프 음악에 반응하는 듯 한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Claude-Michel Shonberg(클로드-미셸 쇤베르그)가 너무 곡을 잘 썼다ㅠㅜ On My Own으로 연결되는 음악이 a minor, g minor를 넘나들다가 On My Own부터는 희망적 분위기를 주는 D Major로 싹 바뀌는데 그것이 ..
뮤지컬 중 I'd Give My Life For You - 레아 살롱가(Lea Salonga) 노래 일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가사가 심금을 울려 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다! 레아 살롱가(Lea Salonga)가 너무 노래를 잘 불러서.. 가사와 함께 소름이 돋는다.... Lea Salonga - I'd give my life for you https://youtu.be/cwB3Zxh2gSE 뮤지컬 미스 사이공 - I'd give my life for you 일부 가사 You didn't ask me to be born You Why should you learn of war or pain? To make sure you're not hurt again. I swear I'd give my life for..
뮤지컬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 Sun and Moon - 주인공 두 남녀의 사랑 노래 | 레아 살롱가 & 시몬 보우만 | 김보경 & 마이클 리 뮤지컬 은 West End 초연 당시 19살의 나이로 여주인공 Kim으로 뽑힌 Lea Salonga(레아 살롱가)가 부른 것이 단연 최고! 사진은 많은 넘버 중 'Sun and Moon' 의 한 장면. 연기를 보면 둘이 진짜 사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연기를 한다. 사실 한국 초연은 훨씬 더했지만😅 뮤지컬 브로드웨이 버전, Lea Salonga, Simon Bowman 연기+노래 영상 https://youtu.be/fqqvXwSVgXg 2007년이었던가, 미스 사이공 한국 초연 때 Kim을 연기한 국내 뮤지컬배우 김보경 씨도 참 좋았다. ..
뮤지컬 미스 사이공 - Miss Saigon | 동서양 연출의 문화적 차이점 - 한국과 브로드웨이 Celine Dion(셀린 디온)의 To love you more을 찾아 들으려다가 Charice 라는 필리핀 출신 가수를 알게 되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를 다 잘 하나...? 목소리가 약간 mezzo 톤이긴 하지만 그래도 작은 체구에서 풍겨져 나오는 힘과 카리스마가 참 인상적이었다. Charice의 곡들을 몇 곡 더 듣다가 연관 동영상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Lea Salonga(레아 살롱가)의 뮤지컬 Miss Saigon(미스 사이공) 오디션 장면이 나와 다시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미스 사이공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Kim(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보경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오!! 동영..
박효신 - 야생화 | Park Hyo Shin - Wild Flower 노래하는 모습만을 담은 원테이크 뮤직 비디오 박효신(Park Hyo Shin) - 야생화(Wild Flower) https://youtu.be/OxgiiyLp5pk 우연히 보게 된 뮤직비디오. 인상 깊었다. 1. 별다른 스토리 없이 벌판에 가수, 반주, 앰프만 있는 가운데 노래하는 가수의 얼굴을 중심으로 찍은 영상인데도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대단한 영상이었다. 나는 박효신이라는 가수를 잘 모르긴 하지만, 화려한 화면을 배제하고 그의 음악 하는 모습 그 자체만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가수가 그만큼 보이스에 자신감을 보인다는 뜻이기도 할 테고, 또한 어쩌면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에 진정성을 담겠다는 가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
EXO - 중독(Overdose) | 세상을 사로잡고 주도해가는 것들 EXO - 중독(Overdose) 나는 그간 한국 가요_ K-POP, 특히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즐겨듣지 않았었는데 최근 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매료되었다.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이 가진 '전문성', '기능'이라는 부분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에 속한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10대 초. 중반 시절부터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는 연습생 시절을 상당 기간 거치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본인이 추구하는 분야의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세상에 자신을 내놓고 팬들 또는 대중들의 시선과 평가를 받으며 계속 성장해 나간다. 이들이 가진 기능은 소속사와 작곡. 작사가, 보이스 코칭 스텝, 안무가, 스타일리..
셀린 디온 Celine Dion - To Love You More https://youtu.be/SMRs61AOduE 최근 듣게 된 노래. 셀린 디온의 독특한 보이스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음악을 들을 때 가사는 잘 안 듣고 음악 진행 위주로 듣게 되는데 가사를 이렇게 보니 뭐랄까,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 간지럽다. 27 Apr 2014 _ Celine Dion - To Love You More 가사 Take me back into the arms I love Need me like you did before Touch me once again And remember when There was no one that you wanted more Don't go you know you will break ..
The Prayer(더 프레이어) - 기도 |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 | 오래간만에 심금을 울리는 음악 내일 캄보디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 맛있는 거 해주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어느새 늦어진 이 밤. 옆집 서양 나라 출신 부부가 틈만 나면 그렇게 오페라를 즐겨듣길래 나도 음악이 그리워져서 보첼리 음악 무심코 재생 시켜놓았다가 우연히 들은 곡 하나가 심금을 울린다. https://youtu.be/qt_OkgSOrkU 'The Prayer' 캬~ 샐린 디온(Celine Dion)이 영어 가사,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이탈리아어! 기가 막히네. 역시 음악하는 사람들이란...!!! 보첼리의 이탈리아어가 새삼스레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_+ 늘 언제나 내게 따뜻하고도 활발한 느..
간만에 기분 좋은 음악을 발견했다.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의 All At Sea. https://youtu.be/ZLOglnjC6iY Jamie Cullum - All At Sea 가사 I'm all at sea 내 모든 것들은 바다에 있죠 Where no-one can bother me 누구도 날 방해하지 않는곳 Forgot my roots 나의 근원들도 잊어버리고 If only for a day 만약 하루만 있다면 Just me and my thoughts 내 자신과 내 생각들 sailing far away 멀리 떠내려 보내요 Like a warm drink it seeps into my soul 따뜻한 한잔이 내 영혼속으로 스며드는 것 처럼 Please just leave me rig..
얼마 전 뮤지컬 Smokey Joe's Cafe(스모키 조스 카페)를 접하게 되었다. 이 뮤지컬은 'Musical revue(뮤지컬 레뷰)'라는 장르로써, 특정한 plot 없이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한 작곡가가 한 주제만을 추구하거나 여러 작곡가가 한 주제에 집중하는 형식) Fools Fall in Love (Reprise) - 풀스 폴 인 러브 (리프라이즈) https://youtu.be/1JtU7dSZr5o BJ CROSBY(비제이 크로스비). 가창력 정말 최고! Teach Me How to Shimmy (티치 미 하우 투 쉬미) https://youtu.be/rZY7INmKL7U 정말 신 들린 듯한 춤이다.. 의상이 Shimmy dance를 더 돋보이게 하는 듯.. 어찌나 아름답던지..
Massive attack(매시브 어택)의 'Teardrop(티어드롭)' - 미드 의 Theme song https://youtu.be/ovU4ESybz-U 요즘 푹 빠져서 보고 있는 미드 - 하우스(House M.D)가 벌써 season 5의 초반부를 보고 있다. 하우스를 볼 때마다 메인 송이 참 좋다고 생각했었다. 왠지 이 음악이 의사 하우스를 더 품격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ㅎㅎ 그런데 이 음악이 무슨 음악인지 찾아볼 생각도 않고 그냥 미드 그 자체의 곡이겠거니.. 싶었는데, 몇일 전에 본 season 4-16부에 어떤 목가적이고도.. 중세적이랄까? 아무튼 내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분위기의 노래가 나오는 것이었다. love, love is a verb... 하던 노래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