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 셜록 SHERLOCK | 런던 여행 후 보니 더욱 몰입감 상승 영국 드라마 - 셜록 SHERLOCK 나도 이제 뒤늦게서야 :-) 『셜록 홈즈 전집1 : 주홍색 연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즌1의 1화 'A Study In Pink' 영국 다녀와서 보니 영국 문화와 더불어 더더욱 현장감이 느껴진다. 그러니 더욱 드라마에 몰입감도 생긴다. +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영어 발음은 정말 매력적이야! 29 Mar 2017
호주 출신 요리사 피터 쿠루비타의 스리랑카 여행 및 요리 - My Sri Lanka with Peter Kuruvita 마이 스리랑카 위드 피터 쿠루비타 집을 한참 청소하다가 좀 쉴 겸 NAT GEO ADVENTURE(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 채널을 켰는데, "My Sri Lanka with Peter Kuruvita(마이 스리랑카 위드 피터 쿠루비타)"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다. Peter Kuruvita(피터 쿠루비타)라는 호주 출신 요리사가 스리랑카 곳곳을 여행하며 스리랑카 음식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스리랑카 특유의 토기 그릇을 보고 있다보니 Kandy(캔디) 지역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저녁마다 먹었던 스리랑칸 가정식이 너무너무 그리워졌다. 인도의 눈물이라고 할 정도로 한 점밖..
탁재형 - 여행 다큐멘터리 PD EBS 이란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하는데, 탁재형 PD가 직접 출연한 편들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나도 마치 그곳에 가서 여행을 하듯 쏙 빠져들어 본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더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적극적인 교감을 하며 여행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마음에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 이 PD와 더불어 인상에 남았던 것은 '탁재형 PD가 만난 브라질'에서 [무이뇨 예술 학교]가 나오는 편이었다.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예술 교육을 하는 학교가 나오는 편이었는데, 평소 예술 전공자로써 '엘 시스테마(El Sistema)' 등 예술 교육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 편이 더더욱 인상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뮤지컬 미스 사이공 - Miss Saigon | 동서양 연출의 문화적 차이점 - 한국과 브로드웨이 Celine Dion(셀린 디온)의 To love you more을 찾아 들으려다가 Charice 라는 필리핀 출신 가수를 알게 되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를 다 잘 하나...? 목소리가 약간 mezzo 톤이긴 하지만 그래도 작은 체구에서 풍겨져 나오는 힘과 카리스마가 참 인상적이었다. Charice의 곡들을 몇 곡 더 듣다가 연관 동영상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Lea Salonga(레아 살롱가)의 뮤지컬 Miss Saigon(미스 사이공) 오디션 장면이 나와 다시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미스 사이공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Kim(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보경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오!! 동영..
인도 영화 | 랑그 데 바산티 - Rang De Basanti(2006) English : Color of Sacrifice 다음은 2011년 하반기에 임시 저장글로 써놓았던 글인데 감상평이 거의 없다. 영화를 감명 깊게 본 뒤 영화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다가 글이 길어지니까 일단 임시 저장글로 두었던 듯 하다. 간만에 글들을 정리하다가 이 인도 영화를 접하니 다시금 마음이 인도에 대한 그리움으로 짠ㅡ해진다. 인도가 자꾸만 그리운 것은... 결국 인도에서 '사람'을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 완성되지 않은 글이지만 포스팅에서 2011년 당시 영화에 대한 여운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하여 올려본다. 당시에 나는 사회의 부조리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래서 더욱 글 쓰는 것..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0 마지막 회 | Grey's Anatomy S10 E24 크리스티나 양 - 산드라 오 하차 나는 어릴 적부터 의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미국 드라마 Gre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를 꾸준히 챙겨 봐왔다. (피아노 공부를 안 했다면 의사가 되었을지도.) 그 그레이 아나토미가 벌써 시즌 10이 완결되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가 시즌 10을 끝으로 하차했다. (몇몇 배우들이 재계약한 상태이므로 추가 시즌 제작 가능성 多) 그녀는 시즌 10의 두 시즌 이전에 이미 하차 결심을 했고 이에 대해 작가와 스토리 라인에 대해 꾸준히 대화 나누고 상의하며 동료 배우들과도 장시간 이별 준비를 해왔단다. 그녀는 캐릭터가 떠나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일..
박효신 - 야생화 | Park Hyo Shin - Wild Flower 노래하는 모습만을 담은 원테이크 뮤직 비디오 박효신(Park Hyo Shin) - 야생화(Wild Flower) https://youtu.be/OxgiiyLp5pk 우연히 보게 된 뮤직비디오. 인상 깊었다. 1. 별다른 스토리 없이 벌판에 가수, 반주, 앰프만 있는 가운데 노래하는 가수의 얼굴을 중심으로 찍은 영상인데도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대단한 영상이었다. 나는 박효신이라는 가수를 잘 모르긴 하지만, 화려한 화면을 배제하고 그의 음악 하는 모습 그 자체만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가수가 그만큼 보이스에 자신감을 보인다는 뜻이기도 할 테고, 또한 어쩌면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에 진정성을 담겠다는 가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
EXO - 중독(Overdose) | 세상을 사로잡고 주도해가는 것들 EXO - 중독(Overdose) 나는 그간 한국 가요_ K-POP, 특히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즐겨듣지 않았었는데 최근 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매료되었다.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이 가진 '전문성', '기능'이라는 부분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에 속한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10대 초. 중반 시절부터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는 연습생 시절을 상당 기간 거치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본인이 추구하는 분야의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세상에 자신을 내놓고 팬들 또는 대중들의 시선과 평가를 받으며 계속 성장해 나간다. 이들이 가진 기능은 소속사와 작곡. 작사가, 보이스 코칭 스텝, 안무가, 스타일리..
셀린 디온 Celine Dion - To Love You More https://youtu.be/SMRs61AOduE 최근 듣게 된 노래. 셀린 디온의 독특한 보이스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음악을 들을 때 가사는 잘 안 듣고 음악 진행 위주로 듣게 되는데 가사를 이렇게 보니 뭐랄까,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 간지럽다. 27 Apr 2014 _ Celine Dion - To Love You More 가사 Take me back into the arms I love Need me like you did before Touch me once again And remember when There was no one that you wanted more Don't go you know you will break ..
다큐멘터리 연극 - 100% 광주 | 대본과 배우가 없는 일반 시민들의 연극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문 배우 없이 100% 광주 일반 시민들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연극' 를 관람하고 왔다. 이 공연은 다큐멘터리 연극의 선두주자인 독일 아티스트 그룹 리미니 프로토콜(Rimini Protokoll)의 '100% 도시'의 연작으로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초연된 후 멜버른, 런던, 샌디에고, 도쿄 등을 거쳐 18번째로 한국에 왔다. 광주광역시 1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구통계표를 기준으로 선발된 100명의 시민들은 각 연령대와 성비, 출신 지역 등 다양한 통계학적 수치를 대표하는데, 연령대는 엄마 품에 안긴 3살 아이부터 84세 할머니까지 다양했다. 공연 형식은 선발된 시민들이 정해진 대본 없이 단..
인도 영화 - THE LUNCHBOX(런치 박스, 2013) - CGV 무비 꼴라쥬 CJ CGV의 무비꼴라쥬에서 인도 영화 를 봤다. 외국에 장기간 있다 왔으므로 현 한국 상황을 아주 자세히 아는 바는 모르지만, 인도 영화가 한국에서 할리우드 영화처럼 각광받는 것은 확실히 아닌 이 현실에서 인도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개인 취향이 있는 것이라고는 해도, 인도 영화에 첫 발을 들이기도 전에 누군가로부터 인도 영화는 이렇다는 둥 저렇다는 둥 이야기를 들으며 이미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는 많은 것 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인도 영화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건 영화관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로비 보이~ LOBBY BOY~♡ 다른 할 말이 필요 없는 영화 같다. 이건 그냥 봐야 하는 영화. 색감도, 유머도 최고! 눈 수술 후 어느 정도 통증이 가신 후,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영화관 가서 선글라스 끼고 본 영화. 색감이 너무너무 좋은 영화인데 선글라스를 통해 영화를 봐야 하는 아쉬움에, 중간중간 선글라스를 들어 맨눈으로 실제 색감을 조금씩 체험해가면서 봄. 특히 색감이 좋은 영화여서 뭔가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5 Apr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