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 보고 또 봐도 할 말이 끊임없이 나오는 영화. 시대와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영화 뭔가 영상보다도 라디오 듣고 싶어져서 간만에 팟캐스트. 좋아하는 영화 가 생각이 나서 검색해보니 '본영화 안본영화 이상한 이야기' 라는 팟캐스트 채널에서 이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무려 3부에 걸쳐 만든 것이 있다. 김대표, 나교수, 오작가 세 명의 남자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각자의 생각들과 느낌들을 거침 없이 풀어 나가는데 꽤 듣기가 괜찮아서 듣고 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의 Sergio Leone(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1900년대의 미국의 모습을 그린 영화인데, 첫 최종 편집본이 무려 7시간에 달해 개봉 불가하자 ..
인도 영화 - Queen(퀸, 2013) 어젯밤부터 띄엄띄엄 간만에 본 인도 영화 인도 영화는 호흡이 길어서 마음 먹고 봐야 하는데 역시나 보고 나서는 잘 봤다 싶다. 여주인공이 꼭 Kangana Ranaut(캉가나 라나우트) 닮았는데? 싶었더니 동일 인물! 에서 워낙 강력하게 비뚤어진 이미지로 나와서 내겐 Kangana 하면 그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이렇게도 순둥순둥 이미지였다니. 이렇게나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Kangana Ranaut의 매력에 더욱 팬이 되었다💕 결혼식 직전 파경을 선언한 남자친구 때문에 실의에 빠져 있다가, 이미 신혼여행을 위해 예약한 비행티켓을 보고 홀로 허니문을 떠난 여주인공 Rani('라니'는 공주(Queen)라는 뜻). 영화는 인도의 전통과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피겨 스케이팅 페어 : Vanessa James(바네사 제임스) & Morgan Ciprès(모건 시프레) 우연히 바네사 제임스와 모건 시프레가 연기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처음 보는 팀이었는데, Josh Groban의 You are Loved 노래에 맞춰 연기를 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멋져 눈을 뗄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기술은 익히고 또 익히면 되지만, 예술성은 노력 이상의 그 너머의 영감과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다. 테크닉을 넘어선 두 사람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몸짓, 그 예술성은 많은 감동을 준다. 2019 유럽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우승자인 바네사 제임스(Vanessa James, French-British)와 모건 시프레(Morgan Ciprès, French)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페어 스케이..
영화 Life Of Pi(라이프 오브 파이, 2012)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할 일이 많아서 아직 1/8 정도 감상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첫 장면부터 아름다운 영상미로 내 눈을 사로잡고서는 한 장면, 한 장면 어찌나 주목할 것들이 많던지. 18세기 중반부터 약 200년 동안 유일하게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은 인도의 폰디체리(Pondicherry) 지방, 케랄라(Kerala)의 문나르(Munnar)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신에 대한 관념을 엿볼 수 있는 주인공의 대화 내용.. 등등 잠깐 보는데도 하나하나 놓고 이야기하고 싶어질 정도로 영화를 정말 알차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인도영화 , 에도 나오는 믿고보는 인도의 연기파 배우 Irrfan Khan도 참 반갑고~ 타이완 사람인 An..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 Yuzuru Hanyu(하뉴 유즈루) 올림픽 전부터 일명 'Monster'라 불리며 피겨계의 왕자로 급부상하는 이가 있었으니.. 일본의 Yuzuru Hanyu(하뉴 유즈루). 이번 평창(PyeongChang) 2018 동계올림픽의 Men Single Skating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여성 같이 가녀리고 길다란 장신에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해내는 어마어마한 실력의 소유자. 남자 선수에겐 약점일 수 있다는 다소 여성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Canadian Choreographer인 David Wilson(데이비드 윌슨)의 안무로 아름답게 커버했고, 코치 역시 Brian Orser(브라이언 오서). 개인적으로, 어떤 선수에게서라도 우아함을 돋보이게 만드는 David Wils..
영화 - Black Orpheus(블랙 오르페우스 - 흑인 오르페, 1959) 어젯밤 함께 봐서 더욱 여운이 짙고 의미있는 영화. 《Black Orpheus(흑인 오르페, 1959)》 - 브라질의 카니발이 열리는 동안 비극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https://youtu.be/ZwDYcyqn7DY 1950년대에 어떻게 이런 영화를 찍었을까 싶을 정도로 영상미도 훌륭하고 배우들의 명연기는 물론, 브라질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들기에 충분한 브라질의 아름다운 자연과 Rio De Janeiro(리오 데 자네이루)의 화려한 축제 배경, 여기에 브라질의 색채를 담아낸 보사노바 주제곡인 'Manhã de Carnaval(카니발의 아..
오래간만에 본 인도 영화 - English Vinglish(잉글리쉬 빙글리쉬, 2012) 한 개인을 판가름하는 데에 경제력(돈), 명성, 지식이 큰 역할을 하는 인도(India) 이런 가운데 영어를 못해서 가족으로부터도 웃음거리가 되던 한 인도 여인이 미국 뉴욕에 가서도 영어로 인한 차별을 받자 영어를 배워 이를 극복하기로 도전하는 내용이다. 2시간 여의 영화가 아주 잘 짜여진 작품이라고 말하기엔 플롯도, 메시지도 조금 빈약하고 아쉬운 감이 있지만,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인도 여인의 사리(Saree) 패션, 인도 전통 디저트 라두(Laddu or Laddoo. Ladoo 라고도 많이 씀) 등의 인도음식, 서양과 인도의 스타일을 합한 결혼식 장면 등의 영상미는 아주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학 드라마 닥터 하우스 House M.D가 소설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한 것이었다니..!! 지켜보기 아슬아슬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의학 분야의 셜록, Dr.Gregory House...(닥터 그레고리 하우스) 정말 좋다😍 의 하우스 역할을 맡은 Hugh Laurie(휴 로리)의 연기력은, 드라마 의 주인공을 맡은 Benedict Cumberbatch(베네딕트 컴버배치)만큼이나 대단.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하우스를 아주 오래전에 먼저 보고 셜록 홈즈는 최근에야 봤는데, 홈즈 드라마에서 "I'm not a psychopath, I'm a high-functioning sociopath." 했던 대화를 두고 소시오패스에 대한 대화를 지인과 나누다가 "어? 그러고보니 닥터 하우스..
Friday Morning!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OST 중 "Give Me Some Sunshine" 듣는 중.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OST - Give Me Some Sunshine 바로 듣기 영화 세 얼간이 OST - Give Me Some Sunshine 가사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Na na na….Na na..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늘 언제나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확신이 없이는 더더욱. 마주한 시대 배경, 그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생각과 마음이 복잡해졌던 것일까. 밖에서 문을 열어달라는 누들스의 절규에도 가만히 문을 걸어잠그고 있는 데보라와 같은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 정리될 듯 정리되지 않는 감정. 그리고 주체적인 삶을 산다는 것. . . . . . 하지만 이후 데보라는 자신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묵묵히 살아냈다. 그럼에도 누들스와의 사랑을 이루기보다 누들스의 친구 맥스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누들스와 같은 데이비드 라고 짓는다. 뭐.. 영화적 감성에서는 데보라의 이런 일이 무척 짠..
인도 영화 - 애 딜 해 무슈낄 Ae Dil Hai Mushkil(2016) 주연 배우 - 란비르 싱 Ranbir Singh, 아누슈카 샤르마 Anushkha Sharma 인도 오면서 기내에서 본 인도 영화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영화의 핵심 단어가 잘 찍혔다. Unrequited love. Ae Dil Hai Mushkil은 "oh, heart is difficult" 정도로 번역된다. 클럽에서 만난 남녀 주인공. 여주인공 Alizeh는 처음부터 Ayan이 키스를 잘 하지 못하지 못한다며 family냐고 ㅎㅎ 빈정거리면서 Ayan을 남자로 못 느낀다. 하지만 Ayan은 Alizeh를 엄청 사랑하게 되서 계속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다른 여자를 사귀어 질투심 유발도 하는 등 Alizeh와 사랑하고 싶어한다..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 강렬한 포스터의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_ Director(감독) : Sergio Leone(세르지오 레오네) _ Cast (출연자) Deborah(데보라) : Jennifer Connelly(제니퍼 코넬리), Elizabeth McGovern(엘리자베스 맥거번) Noodles(누들스) : Scott Schutzman Tiler(스콧 슈츠만 틸러), Robert De Niro(로버트 드 니로) Max(맥스) : James Woods(제임스 우즈) _ Music(음악) : Ennio Morricone(엔니오 모리꼬네) 길을 걸으며 음악을 듣다가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 마음을 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