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 Tak - 인도 영화 Raanjhanaa(란자나, Beloved One, 2013)의 OST https://youtu.be/_vFaCY9XaIQ 노래가 좋다 싶었더니 또 라흐만(A.R.Rahman)의 곡😆 시타르(Sitar)와 타브랄(Tabla) 소리도 좋고, 젊은 친구들의 사랑을 그린 내용인만큼 마치 말 장난하듯 'Tum Tak'이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리듬화시킨 것이 재밌다. Tum Tak(तुम तक: 뚬 딱)이란 말은 literally, 'till you' 라는 뜻인데 노래 안에서 only to you, only for you 등 다양한 뉘앙스로 사용된다. 어흑ㅠ.ㅜ 작곡가 라흐만은 여러모로 대단해😭 감동을 주는 라흐만의 음악. 너~무 좋다.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 작곡가 중 한 명! ..
Ay Hairathe(아이 해라떼, आय हैराठे = Oh, Overwhelming Love!) 인도 영화 Guru(구루, 2007) OST https://youtu.be/038jmlSH3iM 인도 영화 OST 중 Ay Hairathe (आय हैराठे; 아이 해라떼) 영화에서 두 사람이 결혼하고 Mumbai(뭄바이)에서 새 삶을 시작할 때 흐르는 노래. 두 주연 배우(Abhishek Bachchan(아비셱 바찬)과 Aishwarya Rai Bachchan(아쉬와라 라이 바찬))는 영화 개봉 후 약혼, 결혼으로 실제 부부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 두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좋음! 바찬 부부의 사진이 담겨있는 글 [영상/영화 | 드라마] - A.R.Rahman(라흐만)이 작곡하고 직접 부..
Naanaagiya Nadhimoolamae (나나기야 나디물라매) - 인도 타밀 영화 Vishwaroopam 2(비슈와루팜 2, 2018) OST 깊은 밤, 폭풍 감동의 인도 음악 8월 10일 개봉 예정인 인도 타밀 영화 , Vishwaroopam 2(비슈와루팜 2, 2018)의 OST 중 'Naanaagiya Nadhimoolamae(나나기야 나디물라매)'가 열흘 전 공개되서(인도는 영화 개봉 전 영화 OST를 먼저 개봉하여 프로모션을 한다.) 무심코 들어보았는데 첫 부분부터 인상이 깊다. 인도만이 가진 인도의 음계와 사람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어서 마음에 다가오는데, 안그래도 말 빠르고 성미 급한 남인도 타밀 사람들 아니랄까봐서 ㅎㅎ 첫 부분부터 마치 랩하는 듯한 느낌의 빠른 타밀어가 상당히 인상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구입한 모나리자 1000 퍼즐 20070705 - 무려 11년 전 오늘의 기록. 1000퍼즐, 참 쉬웠어요😆 2007년 가족 유럽 여행 당시 마침 동생 생일이 있어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생일 선물로 본인이 원하는 Leonardo da Vinci(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의 퍼즐 1000피스를 선물해주었는데(아빠가 주신 유로(Euro) 용돈을 아껴서!) 한국에 돌아와서 한 열흘만이었던가? 학교 마치고 돌아와서 저녁 시간에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다 맞추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모나리자 그림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라웠고(77cmx53cm), 그 그림 보려고 우르르 몰려있는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도 놀라웠다. 작품에 영향이 갈 수 있어서 루브르 박물관 안의 작품들에 ..
깨진 조각들, 균열의 예술 - 킨츠키(Kintsugi) 공예 | 균열도 우리 역사의 일부이다. 킨츠키(KintsugiㆍGolden Joinery, 킨츠쿠로이(金繕い,きんつくろい)) : Japanese art of repairing broken pottery with lacquer dusted or mixed with powdered gold, silver, platinum. 미국 의학 드라마 Gre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보면 드라마의 내용에 공감은 다 못하더라도 클로징 멘트들이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어제도 Seaseon14 Episode23을 보다가, 고대 일본 예술에서 도자기를 수리할 때 금이나 은으로 갈라지거나 깨진 도자기 사이를 수리하는 기법인 ‘킨츠키' 기법에 대한 내용..
칸딘스키의 1923년 작품, Composition VIII(구성 8) - Composition VIII, 1923, Wassily Kandinsky 음악을 하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영감의 근원이자 음악을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음악과 미술 간 긴밀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Paul Klee(파울 클레)와 Wassily Kandinsky(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에서는 아주 명확한 직선을 토대로 곡선과 색채의 조화를 볼 수 있어서 두 사람의 작품을 좋아한다. 마치 logical한 바로크,고전 음악과 후기 낭만 음악, 그리고 1900년대 초반의 스트라빈스키(Igro Stravinsky) 작품들을 한데 모아 감상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Color is the keyboard. T..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에서 닥터 셰퍼드(Amelia Sheperd, 아멜리아 셰퍼드)가 동료들과 함께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장면이다. 의과학. 신기신기. 그레이 아나토미 보다보면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꼭 토론(의견 조율 혹은 말다툼의 순화ㅎㅎ)을 통해 나오는 모습을 심심찮게 본다.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한 저항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건가. _ 입시 위주 교육이 폐해 &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 대학이 취업을 위한 관문으로 학원같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대학 역시 수능 성적 순으로 컷해서 들어가고, 결국 그렇게 시험 문제를 잘 맞추는 학생을 뽑는 것인데(예를 들어 외국어 성적이 1등급인 것과 실전에서 영어 잘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
Gre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 Season 14 episode 15의 마지막 장면. 멋지다💗 알렉스(Alex)와 조(Jo)의 대화 (나레이션 포함) 솔직히 의사로써의 커리어가 엄청 중요할텐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다니.. 커리어를 뒤로 하고 선택할만한 사랑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알 것 같기도 하면서 모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알쏭달쏭. 흐음🤔 하지만 태어난지 3일만에 소방서에 버려지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살다가 고등학교 때는 혼자 차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조(Jo)가 '안식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이 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나 역시 상대방을 상대방답도록 만들어주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Tere Bina(떼레 비나) - 인도 영화 구루 Guru(2007) OST - A.R.Rahman(라흐만) 작곡 https://youtu.be/9JDSGhhiOwI 라흐만이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 'Tere Bina'를 무척 좋아한다. 이 노래는 인도 라디오에서 그렇게도 많이 들었던 곡이라서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곡이었는데, 얼마 전 한국 가기 전 인도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면서 듣던 중에 문득 라흐만의 인도음형을 부르는 Sa Re Ga Ma Pa 부르는 목소리가 새삼 너무 좋게 다가와서 피드도 올리고 했었던 곡. 'Tere Bina(떼레 비나)'라는 곡은 A.R.Rahman(라흐만)이 작곡했고, 노래도 직접 불렀다. Chinmayi(친마이)라는 여가수도 목소리가 정말 좋다. 이번 기회에 이 ..
Aalaporan Thamizhan from movie Mersal(2017) https://youtu.be/xsbLtHql4g8 오늘은 Kollywood(콜리우드 : 타밀 영화 : Tamil Cinema produced in the Tamil language, based in the Indian state of Tamil Nadu)에서 유명한 배우인 Vijay(Joseph Vijay Chandrasekhar, 비자이)의 생일이라고 그가 출연한 영화의 OST들이 뜬다. 이 노래는 타밀 영화 Mersal(2017)의 OST 중 Aalaporan Thamizhan이라는 노래. 역동적인 대인원의 군무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영상, 역동적인 리듬에 처음엔 무슨 노랜가 싶었는데 듣다보니 시타르(Sitar) 소리와 ..
Pee Loon(삐 룬) from Once upon a time in Mubai(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뭄바이, 2010) https://youtu.be/D8XFTglfSMg 음악 듣다가 문득 생각난 추억의 힌디노래, 인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뭄바이,2010' 의 OST 중 'Pee Loon(삐 룬; let me drink)'을 Mumbai(뭄바이)의 풍경과 함께 올려본다. 인도에 있었던 2010년 당시, 한동안 누군가에게 전화하면 이 노래의 첫 시작 부분이 caller tune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그게 마치 고향과 같이 참 푸근한 느낌을 주었던 기억이 나서 좋아하게 된 노래. 그 당시에는 이 노래 제목도 알지 못했는데, 몇 년 전 이 노래가 너무 그리워져서 이 노래를 caller tune으..
Sia(시아)의 Chandelier(샹들리에) & Exo(엑소)의 Overdose(중독) Sia(시아)의 Chandelier(샹들리에) https://youtu.be/2vjPBrBU-TM 갑자기 문득 한국에서 듣던 Sia의 Chandelier가 떠올라서 듣게 되었다. 처음 이 노래를 듣고서 충격(?)이었던 것이, 아주 간략한 첫 부분이 흐른 뒤 1,2,3 1,2,3 drink 하는 짧은 bridge를 지나서 별안간(!) 곧바로 I'm~ gonna swing~ from the chandelier~ from the chandelier 하며 곧바로 클라이막스가 딱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뭐.. 현대 가요에서 이상할 것 없는 전개이긴 하지만, 클라이막스로 가는 준비단계를 가벼이 생략한 채 바로 고음으로 소리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