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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ney and Sons(하니 앤 손스)의 White Christmas Tea(화이트 크리스마스 티) 티백을 살펴보니 카모마일 꽃이 들어었어서 지레 겁 먹었었는데, 막상 차 향이 향긋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나서 우려본 차. 뭔가 spicy하고 nutty하면서도 달콤한데, 내가 무서워하고 잘 못 먹는 카모마일의 향은 싹 가려진 느낌. 아마 이 달큰한 맛이 바로 카모마일에서 나오는 맛이겠지만 말이다. Ingredients : White tea, cardamom, chamomile, almond flavor, vanilla flavor, and cardamom flavor. Contains natural flavors. 알고보니 백차에 아몬드, 바닐라, 카다몸(Cardamom), 그리고 카모마일 꽃이 블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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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 - 1989년 7월판 프랑스 특집으로 다루어진 198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 July 1989 : FRANCE Celebrates Its Bicentenial 무려 29년이 된.. 곰팡이 냄새 폴폴 풍기는 잡지. 사실 비행기 일러스트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다😜 현재는 저가 항공사에서 많이 운영하는 narrow body의 Airbus A320이 당시 High tech였다니. A320은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일본, 미국 기술의 합작이지만, 당시 항공 제어 시스템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항공 제어 시스템인 fly-by-wire system(FBW - 파일럿과 조종면 사이를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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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CIA(루피시아) - Ripe Mango Oolong(무르익은 망고 우롱) 타이완 우롱차(Taiwanese oolong tea)와 말린 망고가 함께 들어있는 차. 봉투를 개봉하자마자 피어오르는 진한 망고 향. 잎이 말린 모양이나 빛깔만으로도 맛에 대한 기대감 상승. 루피시아의 웬만한 차들은 거의 실패가 없는 것 같다. 일본의 진한 녹차 맛을 좋아하지만 매일 마시기엔 참 부담스러운데, 이 타이완의 우롱찻잎은 향과 맛이 강하지 않고 아주아주 light한 수렴성으로 끝맛이 깔끔하다. 강한 망고향과는 달리 막상 차를 우리면 옅은 망고 맛이 나는데, 자칫 망고 향이 차 고유의 맛을 감소시키진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옅은 망고맛을 우롱차가 싹 감싸안아 받쳐주는 그런 맛이라고 해야 할까. 망고와 우롱의 조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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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본 인도 영화 - English Vinglish(잉글리쉬 빙글리쉬, 2012) 한 개인을 판가름하는 데에 경제력(돈), 명성, 지식이 큰 역할을 하는 인도(India) 이런 가운데 영어를 못해서 가족으로부터도 웃음거리가 되던 한 인도 여인이 미국 뉴욕에 가서도 영어로 인한 차별을 받자 영어를 배워 이를 극복하기로 도전하는 내용이다. 2시간 여의 영화가 아주 잘 짜여진 작품이라고 말하기엔 플롯도, 메시지도 조금 빈약하고 아쉬운 감이 있지만,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인도 여인의 사리(Saree) 패션, 인도 전통 디저트 라두(Laddu or Laddoo. Ladoo 라고도 많이 씀) 등의 인도음식, 서양과 인도의 스타일을 합한 결혼식 장면 등의 영상미는 아주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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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 - 얼 그레이 티 | Taylors of Harrogate - Earl Grey Tea 다른 브랜드의 티백에 비해 찻잎이 두둑히 들었음에도 마셔본 얼그레이 중 가장 light하고 자극이 적은 차. 이런 얼그레이 차라면 매일 일상 차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차를 마심으로 심호흡하며 조금은 여유를 갖게도 되고 위안도 얻는다. 그것이 또 하나의 차를 마시는 이유인가보다. 홍차, 초콜릿, 책의 3박자로 행복💕 TAYLORS of Harrogate의 light한 Earl Grey Tea와 Dark chocolate의 궁합이 참 잘 맞는다. 여기에 Paulo Coelho(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이라니😌 18 January 2018 _ Tea Information : 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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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i Tea(누미 티) 의 Matcha Toasted Rice(마차 토스티드 라이스) Ingredients : organic sencha green tea, organic toasted rice (성분 : 유기농 센차 그린티, 오가닉 토스티드 라이스(볶은 쌀)) Nutty & Savory smooth Green tea 라고 한다. 맛은 따악 현미녹차 맛. 근데 진짜 맛있는 현미녹차 맛. 16 January 2018 _ Tea Information : 누미 티 - 마차 토스티드 라이스 티 정보 | Numi Tea - Matcha Toasted Rice 누미 티의 마차 토스티드 라이스는 겐마이차(Genmaicha)와 말차(Matcha)가 결합된 형태의 차이다. 일본 센차(sencha) 녹차와 구운 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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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차 : 누미 티 - 화이트 로즈 티 | Numi Tea - WHITE ROSE Tea (white tea & fragrant rosebuds) 백차에 장미잎이 블렌딩 된 차. 향긋한 장미향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지만, 곡물을 넣은 듯 고소한 차 맛이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라앉힌다. 백차라 그런지 맛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앞으로 자스민 차와 더불어 밤에 자주 마시게 될 것 같다. 28 October 2016 Tea Information : 누미티 - 화이트 로즈 티 | Numi Tea - White Rose Tea *from Numi Tea official website 누미의 로즈 화이트 티는 백차(white tea)와 봄에 수확한 장미꽃 봉오리(rosebud)를 블렌딩한 차라고 하는데, 백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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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의 첫 차는, Verlet(베를레)의 Earl Grey(얼 그레이) 얼그레이 차는 브랜드에 따라 그 특징이 천차만별이고 일단은 강한 Bergamot(베르가못) 향 때문에 사실 잘 먹히는 차는 아니지만 오늘은 왠지 loose tea를 마시고 싶어서 이것저것 들었다놨다 하다가 당첨된 차. 프랑스 차라서 그런지 괜시리 색이 더욱 파리 파리(Paris) 한 것 같기도 하고~ 맛은... 음..? 강한 탄닌을 기대하고 마셨는데 생각보다는 마일드하잖아! 맛이 마일드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white tea(백차)가 블렌딩되어 있어 그런 것 같다. 건엽에서 백차는 잘 안 보였었는데, Verlet 공식 웹을 확인해보니 white tea가 블렌딩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꽤 가볍게 입으로 들어온 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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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드라마 닥터 하우스 House M.D가 소설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한 것이었다니..!! 지켜보기 아슬아슬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의학 분야의 셜록, Dr.Gregory House...(닥터 그레고리 하우스) 정말 좋다😍 의 하우스 역할을 맡은 Hugh Laurie(휴 로리)의 연기력은, 드라마 의 주인공을 맡은 Benedict Cumberbatch(베네딕트 컴버배치)만큼이나 대단.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하우스를 아주 오래전에 먼저 보고 셜록 홈즈는 최근에야 봤는데, 홈즈 드라마에서 "I'm not a psychopath, I'm a high-functioning sociopath." 했던 대화를 두고 소시오패스에 대한 대화를 지인과 나누다가 "어? 그러고보니 닥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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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orning!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OST 중 "Give Me Some Sunshine" 듣는 중.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OST - Give Me Some Sunshine 바로 듣기 영화 세 얼간이 OST - Give Me Some Sunshine 가사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Saari umar hum Mar mar ke jee liye Ek pal to ab humein jeene do Jeene do Na na na….Na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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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늘 언제나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확신이 없이는 더더욱. 마주한 시대 배경, 그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생각과 마음이 복잡해졌던 것일까. 밖에서 문을 열어달라는 누들스의 절규에도 가만히 문을 걸어잠그고 있는 데보라와 같은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 정리될 듯 정리되지 않는 감정. 그리고 주체적인 삶을 산다는 것. . . . . . 하지만 이후 데보라는 자신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묵묵히 살아냈다. 그럼에도 누들스와의 사랑을 이루기보다 누들스의 친구 맥스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누들스와 같은 데이비드 라고 짓는다. 뭐.. 영화적 감성에서는 데보라의 이런 일이 무척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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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장(London Mayor) 사디크 칸(Sadiq Khan)의 인상 깊은 인스타그램 피드 그림 보는 순간 무슨 말 하려는지 감이 딱 왔다. London mayor 참 멋지다. 영국의 Free Periods 운동을 알리고 정부의 액션을 촉구하는 피드를 남겨놓았다. 나도 오랫동안 여성의 period로 인해 발생되는 sanitary product의 지출 비용에 대하여 정부가 무언가의 액션을 취해야하지 않냐는 생각이었는데 영국에서도 느끼는 것은 똑같구나. 사실 이는 경제 논리를 넘어서서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 라는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나온 생각이기도 함. The phenomenon known as 'Period Poverty' – an umbrella term used to describe a l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