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중 I'd Give My Life For You - 레아 살롱가(Lea Salonga) 노래 일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가사가 심금을 울려 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다! 레아 살롱가(Lea Salonga)가 너무 노래를 잘 불러서.. 가사와 함께 소름이 돋는다.... Lea Salonga - I'd give my life for you https://youtu.be/cwB3Zxh2gSE 뮤지컬 미스 사이공 - I'd give my life for you 일부 가사 You didn't ask me to be born You Why should you learn of war or pain? To make sure you're not hurt again. I swear I'd give my life for..
생상 첼로 협주곡 1번 | Saint Saens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 로스트로포비치 Rostropovich 연주 오늘의 취침 전 음악은 Charles-Camille Saint-Saëns (생상)의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예고 1학년 때 첼로 전공하는 친구의 첫 중간고사 시험곡으로 이 곡을 반주한 이후로 드보르작의 첼로 콘체르토와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곡이 됨. 그때 이후로 반주해본 적이 없지만 아직까지도 이 곡의 반주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강렬했던 곡. 물론 이 곡은 첼로와 피아노 반주 맞추기가 진짜 어려워서 첼로 친구 레슨을 많이 따라갔어야 했지만, 실력이 좋은 탓에 예고 첫학기부터 어려운 곡 연주한 친구 덕..
뮤지컬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 Sun and Moon - 주인공 두 남녀의 사랑 노래 | 레아 살롱가 & 시몬 보우만 | 김보경 & 마이클 리 뮤지컬 은 West End 초연 당시 19살의 나이로 여주인공 Kim으로 뽑힌 Lea Salonga(레아 살롱가)가 부른 것이 단연 최고! 사진은 많은 넘버 중 'Sun and Moon' 의 한 장면. 연기를 보면 둘이 진짜 사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연기를 한다. 사실 한국 초연은 훨씬 더했지만😅 뮤지컬 브로드웨이 버전, Lea Salonga, Simon Bowman 연기+노래 영상 https://youtu.be/fqqvXwSVgXg 2007년이었던가, 미스 사이공 한국 초연 때 Kim을 연기한 국내 뮤지컬배우 김보경 씨도 참 좋았다. ..
오늘 아침 음악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베토벤 자신이 지은 것은 아니지만 일명 "Emperor(황제)" 로 불리는 황제 협주곡. 오늘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Daniel Brenboim(다니엘 바렌보임)이 직접 conducting 하면서 solo도 연주하는 버전으로 들음. 베토벤 시대와 독일을 이해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Logical한 음악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약간 뚝뚝 끊어서 연주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소리가 정말 좋다. 지금까지는 물 흐르듯 흐르는 베토벤 연주를 들어왔었는데, 어쩌면 바렌보임이 이렇게 연주하는 것이 더 베토벤스럽고 독일다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따라 ..
인도의 오래된 동전들 - 페이샤(paise) 동전 세상에.. 방 정리하다가 1976년에 발행된 인도 동전 최소 단위 5 paise (5 페이샤)가 땡그렁 떨어져서 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마 2008년 인도 해외봉사 때 얻게 된 동전인 듯. 역사적으로 엄청 가치 있는 동전 아닌가? 무려 모양도 원형이 아닌 사각동전. 25 Sep 2017 인도의 오래된 동전들 - 루피(rupee) 동전 인도 동전 5루피 (한화 약 90원)가 금색으로 바뀐지 이미 오래인데... 이건 무려 25년 된 동전. (2017년 기준) 10 Sep 2017
피아노 잡지 | 더 피아노 The Piano - 학생 때부터 구독하여 모아 온 나의 자산 중학생 피아노 전공 입문 시절부터 매달 사보기도 하고 연간 구독해 보던 (음연, 피아노 음악). 물론 스트링 전문 잡지 , 공연계를 아우르는 잡지도 있음. 이걸로 클래식 음악계 트렌드도 읽고, 피아노 테크닉, 음악성 공부도 하고, 음악 전반에 걸친 철학, 사조에 대해서도 공부가 많이 되어 중학생 때 '라이코스'라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클래식 음악 클럽]을 만들어 "클래식 음악도 쉽고 재밌다." , "아는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어 글도 쓰고 퀴즈도 내고 회원 분들께 클래식 음반 CD도 보내드리기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오래간만에 보니 반가움😙😘😚 이때 잡지 속에서 봤던 피아니스트가 ..
한국은 왜 맛 첨가 우유 제품이 많은가에 대한 고찰 | 우유 패키지에 외국 캐릭터 열풍 요즘 한국 편의점, 슈퍼마켓에 불고 있는 캐릭터 열풍. 특히 핀란드 moomin(무민). 한국 캐릭터는 찾아보기 힘들고 외국 캐릭터만 있네. 한국 작가들도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도대체 왜?!!! 판권과 계약 문제 때문인가. 꼭 슈퍼마켓 상품뿐만 아니고 꽤 많은 부분에서 한국 것은 멋 없고 외국 것은 멋있다, 인도 여행은 멋 없고 유럽 여행은 멋있다는 그 사대주의 여전하네. 좀 바뀌어 주었으면 싶은데, 한국인의 그 자기 혐오는 좀처럼 고쳐질 수 없는 것일까?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가치를 좀 올렸으면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런 흐름을 뒤엎는 패러다임, 특히 문화라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인데 말이다. 근데 한국만큼 ..
본격 의약 협업 토크 - 강약중강약 : 일상적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 숙지에 도움이 되는 책 충격.. 약이나 주사를 잘 아는 분이라고 생각했고 그간의 의료 경험과 확신있게 말하는 모습에 그간 그 분의 정보를 신뢰했었다. 그런데 가끔은 내가 직접 찾아본 의학 지식과 상충하는 경우도 꽤 있었고 나의 증상과는 맞지 않는데 무조건 본인 의견만 주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더러 있었는데.. 아... ㅠㅜ 이래서 병 진단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는 것이었구나. 이 책 읽으니까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풀리고 속이 다 시원하네! 약의 용량이 커서 약의 효능이 셀 것이라고 생각하여 본인이 필요한 만큼의 용법으로 그 약을 반으로 쪼개먹는 행동이 약의 제형을 무너뜨려 약효를 얻지 못하거나 자칫 위험에 빠..
가와바타 야스나리 (Yasunari Kawabata)의 설국(Snow Country) : 한국 / 미국 / 일본판 책 비교 충격. 각 나라별 책 겉표지의 작가이름의 표현 크기가 매우 다르다. 한국은 작가 이름보다 제목이 부각되고, 미국과 일본판 책은 작가의 이름 글자 크기가 책 제목과 동일. 다른 책들도 한국, 해외판 각각 비교해보니 95% 이상의 책에서(어쩌면 거의 98%일지도) 이와 동일한 현상임을 확인. 해외에서는 책의 이름보다 책을 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더욱 중요하고, 한국에서는 물론 작가의 이름으로도 책을 구매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제목과 일러스트가 더욱 강조되는 것 같다. 문화 충격. 컬쳐 쇼크. 진짜 나라마다 생각,이해,사고방식의 차이가 있고 이는 정말 이렇게나 다른 것이구나...
알라딘 블렌드 가을 - 생각보다 맛있는 알라딘 서점 커피 커피도 가을🍁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서 좀 아쉽지만.. 4일 전에 로스팅한 [알라딘 블렌드 가을] 도착. 산미가 적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그렇게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dk랑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착각한 것인지 원두 향기는 가을가을한데 막상 도착한 패키지 보니 케냐AA가 40%나 들어가 있어서 아 이 커피 시겠구나 했는데 정말 시다😅 그래도 콜롬비아 30%에 과테말라 30% 들어간 블렌드라서 끝맛이 fruity해서 맛있다. 첫맛은 신데 바디감은 묵직하고 끝맛은 과일향. 결과적으로는 만족!! 사실 알라딘 커피는, 서점에서 커피를 판다고..? 읭...? 싶긴 했다. 책과 커피는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커피 품질을 다루는 전문성은 또 다른 부분이라 알..
서울 밤산책 | 치안 좋은 한국에서 누리는 밤의 산책 | 최근 10년 간 홍대 신촌 지역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고 경험 오래간만에 고국에서의 밤산책 아직도 시차 적응 중인 것인지 감기 기운에 몸이 한없이 너무 피곤하고 처져서, 이러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겠구나 싶어 에너지 올리려고 기운 내어 동네 밤산책. 신촌, 홍대 쪽은 이제 10년 전에 비해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고, 작은 골목들에는 아예 보행자 도로로 차량 출입 통제되고 있어서 걷기에도 참 좋고, 그 이후로 대학 앞인데도 술집들만 가득했던 유흥가의 분위기가 버스커들의 버스킹과 마을 자치 단체들의 바자회, 종교 단체들의 콘서트 등으로 메워지고 있어 진짜 한결 한결 건전해졌다. 그런데 연트럴 파크의 생성으로 주변에 비해서는 그 조용하던 동..
브랜드 이미지 가 좋아 기대가 컸던 에미레이트 항공 내가 사랑하는 Emirates Airline(에미레이트 항공). Emirates에 100번째 A380 기종 도입 기념으로 Special promotion 기간인데, 프로모션 중인데도 지난 3월에 비해 항공료가 무려 15만원~20만원 인상. 인도 벵갈루루(Bengaluru) 출발 런던 도착편이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도 아닌 개트윅 공항(Gatwick Airport)인데 무려 90만원대에 육박😰 결국 지난 3월에는 런던에 꼭 가야할 운명으로 항공료가 그렇게 딱! 저렴하게 나왔던 것인가! (60만원 후반~70만원 초반대였음) 런던 다시 가보고 싶어서 계속 꾸준히 항공료 지켜보고 있었는데 Qatar Airways(카타르 항공)도 그렇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