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카페들 총정리 캄보디아 프놈펜에 카페들이 날로 날로 늘어가고 있다. BKK1 (Beong Keng Kang 1;벙낑꽁 1) 지역의 St.51에는 정말 한 블럭 지나면 또 다른 카페가 또 있을 정도로 커피숍들이 이미 다른 지역에 비해 포화 상태인데, 얼마 전 오픈했거나 현재 공사 중인 카페들이 3~5군데 정도 된다. ㅡ Gloria Jean's Coffee Brown coffee & bakery True Coffee Kiriya Cafe Fresco Garden Cafe Costa coffee and one coffee shop are still under construction. ㅡ 1. St. 51의 터줏대감들 1) Gloria Jeans' Coffees (글로리아 진스 커피) 호..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 생활 중. 10월 말경. 퇴근 후 동료 간사님과 Build Bright University(캄보디아 5위 대학)와 Pannāsāstra University(2위 대학)를 둘러보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대학들은 RUPP(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같이 큰 곳을 제외하고는 일반 건물에 대학이라는 구색만 갖춘 college가 많고, 영국이나 프랑스같이 한 대학의 단과 대학들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렇다 보니 위에 언급한 두 대학에서는 '캠퍼스의 낭만'이라는 것을 찾아보긴 어려웠지만 대학 내에서 젊은 학생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학구열이 솟아올랐고, 대학 근처에 즐비하게 늘어선 Lucky seven과 같은 뷔페식 레스토..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10월 26일 음악제 다섯째 날 - Grand Finale and workshop concert Monday, 29th October Cambodia-Japan Cooperation Center 7 pm - Grand Finale and workshop concert The "Grand Finale" is truly a domain of the Cambodian artists. In addition the participation of musicians from the Malaysian Philharmonic Orchestra and other guest players from t..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10월 28일 음악제 넷째 날 - Piano recital Sunday, 28th October Hotel InterContinental 11 am - Piano recital – This exciting piano recital is a musical journey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Keyboard music. From the outgoing renaissance period represented by Sweelinck to the early baroque music by the Danish composer Buxtehude. In conti..
캄보디아 프놈펜 사쿠라 중고 가게 - Sakura Recycling Shop 최근에는 발길이 뜸해졌지만 캄보디아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초기에 내가 자주 찾던 가게가 있다. 그곳은 바로 사쿠라 중고 가게(Sakura Recycling shop). 사쿠라 중고 가게는 그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일본 중고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인데, 옷, 신발, 가방 등의 패션잡화에서부터 밥솥, 세탁기, 오븐 등의 가전기기 및 가구와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한다. 사실 이곳의 제품들은 중고제품들인 만큼 찢어지거나 깨지거나 약간의 하자나 흠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구, 가전기기 등의 큰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한 품목당 가격이 US$0.35~1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 생활 중. 우리 몸은 참 신기하다. 몸에서 특정 영양 성분이 부족하면 그것을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속이 안 좋아 밥을 먹기가 부대끼거나,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에 내가 즐겨 먹는 채소가 들어간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fresh spring roll~!! 튀기지 않은 생 스프링 롤을 정말 좋아한다. 단, 고기가 안 들어간 새우 들어간 버전으로. 기운 없고 지칠 때 고수(현지어로 '찌'라고 함)와 쌀국수, 말린 새우를 넣은 스프링 롤을 땅콩 넣은 달디 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눈이 번쩍 떠지고 기운이 난다. 프레시 스프링 롤은 캄보디아어로 '꾸엉'이라고 한단다. 이건 캄보디아 전통 음식이 아니고 중국과 베트남에서 기원된 음식이라고 한다. 한편, 사진..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2012 프놈펜 국제 음악제 셋째 날 - Music of the Enlightenment Saturday, 27th October Hotel InterContinental 7 pm - Music of the Enlightenment Carl Philipp Emanuel Bach, court musician at the royal court of Frederick II was an influential composer working in times of transition between his god Father Georg Philipp Telemann's baroque style ..
캄보디아 - 바나나 잎 간식 8월이었던가, 지방 출장 시 '놈 트나옷(Nom Tnaot)'이라는 간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 그 버전은 바나나 잎에 쌀과 코코넛 밀크를 넣고 찐 심플한 것이었는데, 바나나 잎에 싼 이런 종류의 간식은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와 모양을 가지각색으로 variation이 가능한 음식이다. 얼마 전 Psar Thmey(프사 트마이) 중앙 시장에 갔었는데, 그렇게 다녀도 잘 보이지 않던 놈 트나옷이 신기루같이 눈앞에 나타나서 나도 모르게, "어? 놈 트나옷이다!" 하고 사진을 찍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진 중앙 정도에 놓인 푸르른 것들. 그런데 사실 바나나 잎에 싼 이런 종류의 간식들은 다 '놈 트나옷'이 아니라 각각의 이름이 있다. 우리 사무실의 현지인 스텝에게 물어보니 이..
프놈펜 The Shop 240의 고급 벨기에 초콜릿 캄보디아에 처음 왔을 때에는 생각보다 너무나 'luxury'한 아파트에서 살고, 잦은 한식 외식에 따른 일종의 부채감과 죄책감 비슷한 것이 있었다. 현지인들과 나무집에서 살며, 맨날 맨날 현지 음식만 먹고 살 것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지금의 생활 수준이 너무나 기대 이상, 호화, 심지어 사치로까지 느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생각도 든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일을 위해 나 자신까지 꼭 가난해져야 하는가. 물론, 말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 가난한 자들과 극과 극을 달리는 생활을 선택한다는 것은 또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그러나 이곳 이국 땅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느끼게 되는 점은, 일단 선한 일도 좋고 다 좋지만 본인이 건강하지 ..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10월 26일. 음악제 둘째 날 - Song Recital Friday, 26th Octover Cambodia-Japan Cooperation Center 7 pm - Song Recital The Nine German arias stand apart among Handel's vocal music, for they are very personal pieces, not just in the contemplative nature of their words but also in their musical intimacy.The unique lyric soprano voice of Na..
제 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 2012 9th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Phnom Penh 2012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제9회 프놈펜 국제 음악제가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NGO에서 일했던 LJH 간사님은 내가 클래식 음악 전공자라는 것을 알고선, 10월이나 11월쯤 프놈펜 시내에서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열리니 정보를 잘 살펴보라면서 2011년 음악제 브로슈어를 내게 남기고 갔었다. 그래서 프놈펜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벤트를 하루하루 보여주는 'Lady Penh'이라는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언제 음악제가 열리나 기대하고 있던 차, 우연히 St.240의 한 가게에서 2012년 국제 음악제 브로슈어를 접하고선 마음이 두근두근..!! 대 환호!! 동료 ..
주제를 정해서 사진별로 정리한 뒤 깔끔하게 글을 쓰고 싶은데 그러자니 자꾸만 블로그 내에 '임시 저장글'만 늘어나고, 포스팅을 못하고 그냥 흘러가 버리는 날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냥 사진이 있는대로 어떤 이야기든 해보려 한다. 이곳은 '스똡 보꼬'라는 곳이다. Mao Tse Tuong Blvd.와 Monivong Blvd.가 만나는 지점. 이곳 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사진 중앙, 저 멀리 건설이 한창인 높다란 두 개의 빌딩 때문이다. 공사중인 왼쪽 건물은 내가 알기로 한국의 한일건설이 공사를 맡아서 진행중인 현장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캄보디아에 도착한 지난 3월에는 자금난으로 얼마간 공사가 중단되었던 상태였다가 최근 들어 빠르게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한일건설은 캄보디아의 '캄코시..